마음공부 2

[명상의 모든 것] 끌어당김의 법칙, 이치를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Buddhastudy 2022. 5. 31. 19:22

 

 

그래서 끌어당김의 법칙도 마찬가지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이런 방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면

시행착오 없이 잘 활용할 수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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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콩심콩나의 법칙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주의 아주 근본이 되는 법칙이라고 말씀드렸죠.

그와 관련해서 해빙의 원리도 말씀드렸고요.

끌어당김의 법칙도 마찬가지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정말 이름을 기가 막히게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본래 의미가 마음먹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사실 어디에도 끌어당긴다는 의미는 없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창조 됨또는 이루어짐의 법칙이라고 하는 게

원래 의미에 더 정확하겠죠.

 

뭔가 돈이나 물질이나 성공, 이런 것들을 끌어온다.

이런 느낌으로 현실적인 욕망들을 자극하게 되면서

많이 알려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영성이나 마음공부 이런데 관심이 없는 분들도

점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렇게 현실적인 부분을 통해서 알려지게 되다 보니까

약간의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나 좋은 집, 좋은 차,

너무 현실적인 부분으로만 잘못 해석하신 분들이

물질을 끌어당기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욕심으로 끌어당긴다.

뭐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후에 추가적으로 나오는 책들에서

다른 부분은 어떻다, 이런 식으로 부연 설명이 붙으면서

단순한 원리에 점점 군살이 붙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내면의식이 거부하지 않아야 된다.

원하는 것이 아니라 비워야 이루어진다.

이런 식으로요.

 

아무튼 끌어당김의 법칙도

근본적인 원리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모래알에 파장이 들어가서 형상이 만들어지듯이

내가 원하는 바, 또는 마음먹은 바가

파장으로 우주에 전달이 되면

우주에 있는 에너지가 그에 맞춰서 형상화가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죠.

 

그러면 여기서 어떻게 해야 형상을 더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우주가 파장과 에너지로 이루어졌다고 말씀드렸죠.

그렇기 때문에 파장과 에너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 파장의 측면에서는

내가 선명한 파장을 내보내는가

내가 네모를 만드려고 했다가 세모를 만드려고 했다가

네모세모 왔다 갔다 하게 되면

 

에너지도 네모가 되려고 했다가

세모가 되려고 했다가 왔다갔다 하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형상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마음에 깊이 품고 꾸준히 노력해야 이루어진다.

이런 말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깊이 품을 수 있으려면

겉의 마음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속의 깊은 마음이 원하는 것이어야 될 것입니다.

 

이것을 진심眞心이라고 하죠.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가?"

겉의 마음은 보통 에고라고도 표현합니다.

 

에고에서 원하는 것들은

연속적이지도 않고 영원하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번다거나

어떤 물건을 얻는다거나

어떤 위치에 오르는 성공

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난다

이런 것들은 도달하고 나면 기쁠 것 같지만

기쁨이 오래 가지 않고 의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익숙해지죠.

그리고 목표의식이 상실되게 됩니다.

 

반면에 내면을 완성하는 일

타인을 이롭게 하는 일

보람있는 일들은 하면 할수록 점점 기쁘고 확장이 되죠.

이것이 나의 근본 마음, 진심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원하는 것들을 찾으면

그 일을 꾸준히 실행하면 됩니다.

 

보통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결핍을 상상하면 안 된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상상하면 안 된다.

이런 말들이 있는데

그런 것까지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에고가 아닌 진심에서 원하는 일들은

그 일을 생각만 해도 기쁘거든요.

부수적으로 어떤 노력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파장이 선명하고 지속적이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또 파장의 두 번째 원리, 중학교때 과학 시간에 배우셨죠?

파장이 간섭되면 약해집니다.

내가 원하는 파장을 선명하게 내보냈는데

그 파장이 주변에서 간섭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파장의 간섭이란

타인일 수도 있고 주변 환경일 수도 있는데

큰 그림으로 보아서 우주의 간섭을 받지 않아야 된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단순하게 예를 들어 보면

내가 옆집 금고에 있는 돈을 끌어 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갑이 끌려 오겠죠.

이렇게 파장의 간섭을 받는 것입니다.

 

우주에 큰 흐름이 있는데

그 흐름에 맞는 파장을 내보내면

크게 간섭을 받지 않겠죠.

오히려 흐름에 도움을 받겠죠.

 

반면에, 역행하거나 가로지르거나

이런 파장을 내보내면

그만큼 파장이 힘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주의 큰 흐름이란 무엇일까요?

우주의 창조 목적이 "진화"라고 말씀드렸죠.

진화는 진, 진리의 확장

, 선함, 주변을 이롭게 하는 것

그리고 미, 아름다움의 확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내보내는 파장이 우주에 진리를 더하는 것

또는 주변을 이롭게 하는 것

또는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이어야

우주의 흐름에 일치가 되겠죠.

 

간섭을 받지 않고 오히려 증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우주가 원하는 것이어야 이루어지기가 쉽다는 것이죠.

 

이것을 "온 우주가 돕는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에고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마음에서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우주가 돕는 이유는

그것이 서로 통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 내 마음이 우주의 마음에서 분화되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에고의 마음이 아니라 근본 마음으로 들어가면

그것이 우주의 마음이 되게 되고

그러기 때문에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들

근본 마음에서 원하는 것들은

곧 우주가 원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만약에 내가 뭔가 하려고 원하는 일이 있는데

다른 분들이 그걸 한다 라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 그걸 도와주겠죠?

에고가 아닌 근본 마음에서 원하는 것들은

우주가 '얼씨구나' 하고 도와주게 됩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파장과 에너지

두 가지 측면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파장만 말씀드리다가 길어졌습니다.

 

에너지에 대한 것은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