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명상의 모든 것] 해빙노트를 써도 부와 행복이 바로 오지 않는 이유는

Buddhastudy 2022. 5. 30. 19:40

 

 

여러분들 학창 시절 기억나시죠?

무조건 공식만 외우면

응용문제가 나오면 폭싹 망합니다.

 

해빙도 근본원리가 되는 이 법칙을 알면

다른 많은 부분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더 해빙>이라는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돈은 쓸 때나 물질을 소비할 때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고

그 순간에 행복과 풍요로움 그 자체에 집중을 하면

그 감정이 또 다른 행복과 부를 가져온다는 내용입니다.

 

돈을 쓰면서

'~ 통장에 얼마 밖에 없는데...' 이렇게 불안해하면

그 불안한 감정이 또 다른 불안한 상황을 만들게 된다는 얘기죠.

 

핵심이 단순하고

또 실제로 읽어보면 실천하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해서

많은 분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감사하는 마음이

돈이나 건강, 인간관계에서 다양한 이득을 가져온다는 말씀을 올려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순간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이 해빙과 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면 어떤 이유로 해빙,

가지고 있는 풍요에 집중을 하면

또 다른 행복과 부가 들어오게 되는 것일까요?

 

이것은 우주의 법칙인

콩심콩나의 법칙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콩심콩나의 법칙,

처음 들어 보신다고요?

아니요, 많이 들어보셨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의 법칙입니다

뿌린대로 거둔다

인과응보의 법칙이라고도 하죠

속담에도 있고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온 얘기라

우리 정서에는 익숙하죠.

엄청 단순한 말이지만

사실은 이게 우주의 아주 근본적인 이치랑

맞닿아 있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난 시간에

내 마음에서 우주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왜 콩심콩나의 법칙을 얘기하느냐?

 

왜냐면 이것이 근본 법칙이기 때문에

이 원리에서 많은 것들이 또 파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언급을 하게 될 거 같아서 미리 말씀을 드리는 거죠.

 

우주의 최초 상태는 모래알처럼 에너지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상태라고 말씀을 드렸죠.

여기서 파장이 들어가서 구체적인 형태를 갖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몸이 물질로 보이지만 아주 미세한 현미경으로

깊게 깊게 계속해서 확대해서 들어가다 보면

다양한 파장과 에너지로 구성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매트릭스 영화 1편에서 보시면

모든 것이 컴퓨터 언어로 구성되어 있는 장면이 나오죠.

이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트릭스가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재미와 함께 이런 철학들을 잘 담아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주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성질이 있습니다.

우리가 불안정한 상태보다는 안정된 상태를 좋아하듯이

우주도 불균형을 통해서 만들어졌지만 균형의 상태를 지향한다는 것입니다.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돌아가는 힘

즉 자기 복원력이죠.

아이들 놀이기구 있죠. '방방'이라고 하나요?

트램펄린, 이것과 마찬가지인데요.

편편한 상태인데, 푹 누르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죠.

 

이것처럼 본래 평평했던, 아무것도 없는 무파장이었던 우주에

파장이 던져지면

그것이 다시 무파장으로 복원되려고 하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내가 파장을 일으키면

그것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오게 되는 거죠.

 

모래에 파장이 들어가서 형태가 만들어졌다가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편편해지겠죠.

 

또는 사람이 흙에서 나왔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가 우주라는 바다에 돌을 던져서 파장이 생겼다.

그러면 그 파장은 나에게 돌아온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우주에 발생시킨 파장,

부정적 에너지는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고

긍정적 에너지도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발생시켜서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오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는 것들을

한 글자로 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해빙에 적용시켜보면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과 풍요로움에 집중을 하게 되면

그 감정을 우주에 퍼뜨리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다고 할 수 있겠고요.

 

 

그것보다 더 강력한게 무엇이 있을까요?

남들을 돕는 것입니다.

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서

타인들에게도 그런 감정들이 연쇄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크게 돌아오겠죠.

 

그래서 콩심콩나,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습니다.

콩심콩나의 법칙 이해하셨죠?

파장과 더불어서, 우주의 아주 근본이 되는 법칙입니다.

 

해빙이나, 끌어당김의 법칙

이런 것들에 비해서 이름이 좀 싼티가 나긴 합니다.

제가 붙인 거라서^^

 

아무튼 염두에 두고 계시면

뒤에 말씀드리는 내용들과 많이 연결이 될 것 같습니다.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