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지혜별숲] 우주는 우리가 보는 것 보다 훨씬 넓다. [낭독44회]

Buddhastudy 2023. 10. 26. 20:36

 

 

 

팸 그라우트의 [신이 선물한 기적 E3] 함께 하겠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1.0세계관과 2.0세계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1.0세계관이란 지금까지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방식의 세계관을 뜻하구요.

2.0세계관이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정반대인 세계관을 뜻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의식이

1.0세계관에서 2.0세계관으로 도약하고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합니다.

 

오늘 읽어드릴 부분은

실험4미움과 사랑의 문제에 대해서인데요.

이에 대한 1.0세계관은 나와 당신은 세상에 맞서고 있다이구요.

2.0세계관은 모든 이와 모든 것을 사랑하면, 가능성의 장에 다가갈 수 있다입니다.

내용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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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에서는 당신이 실제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또 당신 눈 밖에 난 사람도 실은 포기해버린 자기 자신의 일부를 보려고

스스로 만들어낸 홀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될 것이다.

 

벌써 야유 소리가 들리고, 내게 집어던지려는 바나나 껍질들도 보인다.

당신은 아마 이렇게 항의할 것이다.

세상에! 난 절대 우리 상사 같은 인간은 사랑할 수 없어.

그 아내는 대체 어떻게 그런 인간과 살 수 있는지 모르겠어.”

 

아니면 또 이런 말을 할 것이다.

난 우리 장모 같은 사람은 절대 사랑 못 해.

장모를 사랑하느니 오사마 빈 라덴을 사랑하겠다.”

 

그러나 1.0세계관에서 2.0세계관으로 옮겨간 상황에서는

무언가를 두려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하거나 아파하거나

세상에 떠도는 홀로그램들에 대해 이런저런 판정을 내리는 순간

무한한 가능성에 맞추었던 주파수가 틀어지게 된다.

 

무한한 가능성의 장은 모든 마법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그것과 주파수를 맞춰야 파티를 시작할 수 있다.

 

우리의 원천은 모든 이와 모든 것을 사랑한다.

사실 가능성의 장은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에 열광하는 10대 소녀처럼 우리를 좋아한다.

가능성의 장 역시 그렇게 맹목적으로 우리를 좋아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비열한 행동을 하거나 남을 비판하거나

장모를 빈 라덴만큼이나 증오할 때조차도

가능성의 장은 우리를 원래의 우리 모습 그대로, 축복받은 거대한 사랑의 존재로 봐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장모를 빈 라덴처럼 생각한다 해도 크게 잘못된 일은 아니지만,

그러지 않는 게 더 좋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할 경우

무한한 가능성의 장과 연결이 끊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무한한 가능성의 장으로 향하는 파이프들을

우리 스스로 막아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세상의 모든 풍경과 사물들은

우리 마음속 프로젝터에 의해 투영된 것들이다.

당신 눈에는 비열하고 끔찍한 늙은 장모가 보이지만

실은 그런 형상이 순전히 당신 자신의 의식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보라.

 

그러니까 끔찍한 장모는

순전히 당신 스스로 만들어낸 배역이며,

당신의 멜로드라마 속에서 중요한 역을 맡고 있는 사람일 뿐이다.

 

정말 웃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내 삶은 엿 같아!’라는 1.0세계관의 이야기에

어이없을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그 이야기에 따르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에 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아내는 것이다.

 

그 문제가 어디서 온 것이며,

왜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는지, 또 대체 누구 잘못으로 생겨난 것인지 등을 말이다.

그렇게 특정 문제를 없애는 일에 워낙 골몰한 나머지

그런 것이 우리 참모습처럼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문제를 아주 싫어하고 그것을 없애는 일에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음으로써,

우리는 오히려 그 문제에 점점 더 강력하고 큰 힘을 주고 있다.

 

만일 당신이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해본 적이 있다면

교체 후 컴퓨터 모니터에 뜨는 메시지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한 다음

샘플 출력 상태가 좋은지를 확인하라는 메시지 말이다.

 

이때 프린터 헤드들이 제대로 정렬될수록

출력 상태는 더 깨끗해지기 마련이다.

우리 삶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우리가 무한한 가능성의 장과 제대로 정렬되어 있다면,

거부감 없이 그 가능성의 장과 연결될 것이며,

잉크가 쓸데없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잉크젯 프린터가 제대로 정렬되어 있을 경우,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흐르고,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우리는 대부분 제대로 정렬되지 않은 상태에서 삶을 허비한다.

 

사랑과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재즈 가수 루이 암스트롱의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What a Wonderful World)'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잘게 나누고,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삶의 부정적인 면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그 바탕에는 이런 생각들이 깔려있다.

나한테 잘해라. 그럼 나 역시 당신에게 잘할 테니까.”

내가 지지하는 정당을 욕하지 마. 그래야 나와 대화할 수 있다.”

내게 돈을 보여줘 봐. 그럼 내 기분도 좋아질 거다.”

 

하지만 삶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해서는 가능성의 장과 우리가 제대로 정렬될 수가 없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것에서 신의 얼굴을 보고 늘 행복해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기뻐할 때,

가능성의 장과 우리는 제대로 정렬된다.

 

겉으로 보이는 현실이 당신 감정을 좌지우지하게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사랑과 평화와 더없는 만족밖에 모르는 가능성의 장과 연결되어야 한다.

 

누군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불만을 계속 가진다면

우리는 가능성의 장과 연결될 수가 없다.

가능성의 장은 그야말로 순수한 사랑 그 자체이기 때문에,

우리가 겉으로 보이는 것만 가지고 따지고 들 경우

가능성의 장과 제대로 연결될 수 없는 것이다.

 

가능성의 장을 향해 바라는 모든 것은

우리가 가능성의 장과 제대로 정렬되는 순간

아무 저항감 없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정렬과 영적인 세계에서 흔히 쓰이는 깨우침은 같은 말이다.

일단 가능성의 장과 제대로 정렬되기만 하면

우리는 바라는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바라는 모든 것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우리의 잉크젯 프린터를 제대로 정렬하는 최선의 방법은

모든 홀로그램을 사랑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지난 뉴스이다.

당신을 기쁘게 만들어주지 않는 것들은 무시하라.

그것은 구시대의 산물이다.

이미 지나간 역사다.

 

그것들은 우리가 사랑 및 기쁨의 잉크젯 프린터와 정렬되는 순간

전부 순식간에 사라진다.

 

감사한 마음을 가져라. 삶이 충만해진다.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충분하게 느껴지게 되고,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또한 거절이 승낙으로, 혼돈이 질서로, 혼란이 명료함으로 바뀌게 된다.

한 끼 식사가 잔치가 되고, 삭막한 집이 따뜻한 가정이 되고,

낯선 이가 친구가 된다.”

-멜로디 비티

 

인생이 순풍에 돛단 듯 잘 풀려나갈 때

감사한 마음을 갖는 건 아주 쉽다.

그런데 모든 게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는 어떤가?

그럴 때 나는?

무조건 감사합니다를 외친다.

 

완두콩만큼 조그만 뇌를 가진 우리 인간은

늘 큰 그림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작은 점들을 찍어 그린 점묘화를

바로 코앞에서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그럴 경우 그저 수많은 점들만 보일 뿐이다.

그러나 몇 발자국 뒤로 물러나

감사한 마음으로 그 그림을 다시 보면 어떤가?

조르주 쇠라의 그 유명한 점묘화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가 보일 것이다.

 

인스파이어미투데이닷컴의 설립자인 게일 린 굿윈이 들려준 이야기는

그런 현상을 잘 보여주는 더없이 좋은 예다.

몇 개월 전 게일과 그녀의 두 친구는

여자들끼리만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런데 여행 당일 아침, 한 친구가 게일에게 전화를 걸어

어린 딸의 몸이 불덩어리처럼 펄펄 끓고 있어 나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는지 모르겠어라고 한탄했다.

 

그 말을 듣고 게일은 평소 하던 대로

, 잘됐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친구가 말했다.

말도 안 돼. 내 말 잘못 들었니? 나 오늘 못 가게 됐다니까.”

게일이 또다시 말했다.

, 잘됐네! 네가 평소 잡다한 업무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늘 이야기했잖아.

여행은 못 가게 됐지만, 이게 얼마나 좋은 기회야.”

 

그 친구는 게일에게 그런 사실을 상기시켜줘 고맙다고 했다.

그러고는 딸아이와 단둘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지난 3년간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집도 얻게 되었다.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어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던 그날 살펴보니

그간 너무 비싸 차마 넘볼 수 없던 그 꿈의 집이

경매에 넘어가 시가의 4분의 1 가격에 나와 있었던 것이다.

 

그 친구는 꿈에 그리던 그 집을 계약했다고 한다.

그러니 당신이 보기에 당신 삶이 어떻든 일단

감사합니다!”를 외쳐라.

그리고 모든 게 당신 뜻대로 풀려나가는 걸 보면서

다시 한번 한없는 감사를 표하라.

 

우주는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넓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합니다!”를 외칠 수 있게 된다면

당신과 무한한 가능성의 장은 제대로 정렬될 것이다.

 

고맙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채널 [지혜별숲] 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평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