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4)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어머니와 지혜롭게 분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Buddhastudy 2024. 6. 4. 19:25

 

 

성인으로서 제가 건강하게 독립하여 살기 위해서는

부모님과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이것을 받아들이기 싫어하십니다.//

 

 

 

지금 같이 살고 있어요?

 

분리돼 있는데, 뭘 새삼스럽게 또 분리를 해요?

 

...

 

자기 이미 결혼했고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분리해서 살고 있으니까

독립이 됐어요.

독립이 됐다이렇게 생각하셔야지

아직 독립이 안 됐다이런 생각하지 말고

독립했다이렇게 생각하세요.

 

그러니 독립된 그런 자주적 입장에서

부모님이 전화 오면

내가 가고 싶으면 가고

갈 필요성이 있으면 가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고

갈 일 없으면 안 가고

전화 오면 받고

오라 그래도 안 가고 싶으면 안 가고

가고 싶으면 가고

자유인인데 왜 그래?

독립한 자유인인데 자기 의지대로 하면 돼요.

 

그러니까 자기가

어머니 오라 한다고 가면 노예고

어머니 오라는데 안 가면 자기가 관계를 끊겠다.

이러고 안 가면

자기는 나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하면

또 후회하게 돼요.

 

그러니까 자기는 그 양쪽이 그러니까

어머니가 부르면 간다든지

어머니가 불러도 절대로 안 간다든지

이런 자꾸 결정을 내리면

자기가 그 둘 다 노예근성이에요.

 

자기가 자유인이 됐어.

분리를 해야지

이것도 정신적으로 분리가 안 돼 그런 거예요.

 

객관적으로 자기가 난 이미 분리가 됐다.

살기도 따로 살고, 결혼도 했고, 가정도 독립적으로 일궜다.

그다음에 내가 원하는 대로 하면 돼요.

이미 독립이 됐기 때문에.

 

오라 하면

가고 싶으면 가면 되고

가기 싫으면 안 가면 되고

전화를 10번 해도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하고 안 가면 되는 거예요.

욕을 해도.

예 예 알겠습니다하고 안 가면 되고

뭐 그러면 돼.

이미 독립이 됐는데 뭘 그래.

 

자기가 지금 독립이 돼놓고도 아이가 지금 독립한 줄 모르고

마치 옛날에 흑인 노예들이 독립을 시켜놔도

밖에 가서 못 살고

도로 주인집에 기어들어 오듯이

그런 노예근성을 갖고 있는 거예요.

 

자기 이미 독립이 됐어.

자유 시민이야.

그러니까 자기가 결정하면 돼요.

 

어머니가 뭐라 그런다그런 말할 필요가 없어.

그건 어머니 사정이고

전화하는 건 어머니 사정이고

아픈 것도 어머니 사정이고

그게 마음에 걸리면 가면 되고

귀찮으면 안 가면 되고

자기는 자유인이니까

자기가 결정하면 된다 이 말이야.

 

...

 

그건 자기가 수정이 안 돼가 휘둘리면

휘둘림을 당하면 되고

어머니한테 의지하면 의지하면 되지 뭐

그건 내가 선택한다는 거예요.

 

나는 노예가 낫다

이런 선택해 노예로 살면 돼요.

그 아무 문제가 없어요.

 

...

 

노예근성이 있어서 그런 거야.

노예 근성이 그게

불평불만은 하고

또 시키면 따라 하고

또 불평불만하고

그게 노예 근성이에요.

 

그러니까 불평불만도 하지 말고

따라도 하지 말고

그냥 내 마음대로, 내 자유대로 한다, 이런 얘기예요.

핑계대지 말고.

 

...

 

마음 먹지도 말고

그냥 그래 마음먹으면 안 돼.

이미 결정을 해버리면

안 간다고 결정을 해버리면 마음에 걸리고

간다고 결정을 하면 노예근성이 되고 그러니까

결정을 하지 마라고

그때그때 봐서 하는 거예요.

 

오라그러는데 그날 몸이 아프다하면

예 알겠습니다.” 해놓고 가지 마라니까

그냥 안 가면 돼.

나중에 전화와서

왜 안 왔노?” 하면

몸이 아팠어요.”이러면 돼.

 

그럼 욕 좀 하면

욕 좀 얻어먹으면 돼.

자유인이 되려면

그런 정도의 욕도 좀 얻어먹고, 손해도 좀 받고 그래야지.

자유인이 되려면 그런 손실을 감수해야 돼요.

 

엄마가 화가 나고 빰 때리면

맞는 거예요. 그냥 뭐 씩 웃는 거예요.

아이고 엄마 미안해 그날 몸이 아팠어.”

그냥 이러고 안 가면 돼.

 

악글악글 써도

아이고 어머니 화나셨네요. 됐습니다. 예예예 내 곧 갈게요.”

그러고 안 가면 돼.

자기 자유인인데 뭐 자기 마음대로 하지 뭐.

 

...

 

그러니까 교회 안 간다 간다이런 거 정하지 마라니까

자유인인데 왜 정해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안 가고

전화 와서

꼭 자매님 오세요하면

알았습니다이러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고

이렇게 해야지

하나님을 믿어야 된다, 안 믿어야 된다이런 결정을 뭐 때문에 내려.

믿고 싶은 날은 가서 믿고

안 믿고 싶은 날은 안 믿고 이러면 되지.

내가 주인인데.

 

...

 

그렇게 반성을 했으면

오늘부터 주인으로 살면 되지 뭐.

 

 

해결할 게 없다니까

해결할 생각을 하지 마라니까

난 자유인이다.

이것만

나는 이미 독립이 됐고 나는 자유인이다.

이것만 간직하지

뭘 자꾸 결정하지 마라니까

자긴 자꾸 뭘 결정을 하려고 그래.

 

...

 

그러면 이제 그런 정도면

병원에 가야 돼, 치료받아야 돼.

자기병이.

어머니 문제도 아니고 교회 문제도 아니고

자기가 정신적으로 약한 병을 갖고 있으니까 그 휘둘리는 거야.

그럼 병원에 가서 좀 치료를 받는 게 낫지.

 

모르는 거는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데

알려줘도 못 가는 거는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치료를 받고

그다음 두 번째는

자기가 자유인이기 때문에 아무 결정도 하지 마.

불교 믿어야 되겠다, 기독교 믿어야 되겠다

이런 결정도 하지 말고

교회 가야 되겠다, 안 가야겠다

이런 결정도 하지 말고

부모하고 단절을 해야 된다 안 해야 된다

이런 결정을 하지 마라니까.

 

자기 정신은 지금

어떤 결정을 해도 그걸 자기가 못 지켜, 지금은.

그러니까 결정하지 마.

결정만 안 하면 아무 힘들 것도 없어.

 

안 가겠다고 결정하니까

가고 싶으니까 문제고

가겠다고 결정하니까

안 가고 싶은 게 문젠데

결정을 안 해버리면

가고 싶으면 가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니까 아무 문제가 없지

 

...

 

그렇지 그건 병이야.

그건 병이니까 그건 치료를 받아야 돼.

 

그게 보통 사람도 다 있는데요.

그게 자기가 지금 고민이 될 정도면

그건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예요.

 

아니 치료를 받는다고 했으면

조금 좋아지지, 조금.

 

...

 

그러지 말고

안 하면 무기력해지고 그러면

약이 필요해요.

치료를 조금 받고 그 오래 안 받아요.

치료 좀 받으면서

 

자기 수행문은

나는 자유인이다. 나는 자유인이다.”

이걸 늘 외우고 다니세요.

 

나는 자유인이다.”

자유인이 되겠다고 하지 말고

이미 자유인이다.

 

이미 자기는 자유인이라니까.

바꿀 것도 없어.

그래 난 자유인이다.

 

그러니까 엄마가 오라 그러면 가고

오라 그랬는데 싫어서 안 가고 이러지 말고

그냥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안 가고

자기 치료 방법으로 지금 얘기하는 거예요.

이 강의 또 잘못 듣고

여러분들이 또 법륜스님이 얘기하니까

법륜스님은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이러더라

이렇게 하지 말고

이건 자기한테 자기 병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이 말이에요.

 

이런 건 공개적으로 하니까

이게 또 딴 사람이 듣고 또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 생길 거예요.

 

누가 그러더나?’ 하니까

법륜스님이 그러더라또 이럴 거예요.

 

자기는 지금 노예근성에서 벗어나야 되기 때문에

자기가 자유인이라고 선언을 하고

자꾸 남 눈치 볼 거 없고

자기가 그냥 자꾸 결정을 해요.

 

그냥 가고 싶으면 가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고

각오, 결심 같은 거 하지 말고

그래야 병의 치료에 도움이 돼.

 

12:16

엄마가 아프다 그러면 가면 돼요. 그냥

마음에 걸리면.

가면 내가 또 종속이 되지 않냐?

이런 생각하지 마라니까

가보고 약간 종속되는 것 같으면

나 가야지하고 오면 되는 거예요.

미리 걱정해 안 가지 말고

가고 싶으면 가고

가서 안 되겠다 싶으면 와버리고

와서 마음에 걸리면 또 가고

가서 또 안 되겠다 싶으면 와버리고

난 자유인이니까

 

...

 

상대가 원하는 대로 했으면

그냥 원하는 대로 하는 것도 괜찮아요.

원하는 대로 할 때도 있고, 원하는 대로 못 할 때도 있고 그러지

사람은 상대가 원하는 대로 다 할 수도 없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다 안 할 수도 없어요.

상대가 원하는 거로 할 때도 있어요.

내가 상대가 원하는 대로 했구나이러지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한 내 자신을 탓하지 마라 이 말이야.

 

...

 

그 사람 성질대로 말하고, 성질대로 사는 거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남을 무시하려고 하고, 남을 왕따시키려고 그러지 않아요.

자기 성질대로 하는 거지.

 

내가 지 성질대로 하는 게 내 성질하고 안 맞으니까

기분이 나쁘고, 무시당하는 것 같고, 왕따당하는 것 같고 그런 거예요.

 

엄마도 엄마 성질대로 살 듯이

나도 내 성질대로 산다

이렇게 하고 관계를 맺으면 돼요.

 

엄마도 뭐 시도때도 없이 지 필요하면 전화하듯이

나도 시도때도 없이 전화받고 안 가면 돼요.

예를 든다면.

 

그러니까 거기로부터 독립하는 길은 그렇다는 거에요.

 

...

 

병이 심하다. 병원에 가야 되겠다

끝이 없다.

 

그러니까 나는 자유인이다.

자유인이 되겠다가 아니고 난 자유인이다.

자유인이니까 난 내 맘대로 결정하면 돼.

자기가 자유인이니까

 

누구 앞에서든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자꾸 그렇게 해보면 좀 치료가 될 거예요. 좋아져요.

잘 안 되면 병원에 가야 돼요.

일반적으로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은데

지금 상태가 좀 안 좋아요.

 

지금은 병원에 가고

그래서 자꾸 수행은

나는 자유인이다.

자유인이 되겠다가 아니고

이미 나는 자유인이야.

 

하느님을 믿으면

구원해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지 말고

나는 이미 구원받았다 이렇게 관점을 가져야 돼.

 

해 주십시오. 이러면

내 끌려다니는 거야.

그러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원망하고

 

이미 은혜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이래야 자기 믿는 것에 대해서

부정도 안 하고, 원망도 안 하고, 매달리지도 않고 이렇게 된다.

 

자유인이다

난 자유인이다

 

자유인이 되겠다’ ‘자유케 해 주십시오.’

이러지 말고

나는 자유인이다

그러니까 자기가 결정해서 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