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심이 언제 지어졌는가? 진짜 ‘그렇네 ’하고 의식을 발견했을 때확실하게, 확실하게, 확실하게 자기의식을 한 번 딱 발견했을 때 그때부터 이게 쉬더라고요. 왜냐하면 이상을 쫓았는데 그 이상이 뜻밖에도 ‘이상을 쫓는 나더라’니까요.이상을 쫓았는데, 그 이삭이 뭐냐 하면 ‘이상을 쫓는 나더라’고요.그러니까 이렇게 되어야 쉬어져요. 그래서 계속 저는 다른 거 할 필요 없다. 보니까요, 불경에는 금강경, 화엄경, 법화경, 능엄경, 뭐 무슨 경 무슨 경 또 어록 많잖아요.근데 다 볼 필요가 없는 거예요. 경은 그냥 육조단경 하나면 충분한 것 같고 육조단경 하나면 충분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단경 중에도 자성불 하나를 계속 반복해서 말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그러니까 못 깨달은 제가 돌아보니까 세월이 오래 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