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내일을 150%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

Buddhastudy 2019. 9. 19. 19:49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음악이 무엇일까요?

예전에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답변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노래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압도덕 지지를 받은 노래 한곡이 결국 1위에 올랐는데, 그 노래는 바로 유명 팝 가수 스티비 원더‘Part-Time Lover’였습니다.

 

시각장애인이라는 한계를 딛고 수많은 명곡을 배출한 뮤지션의 노래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최악의 음악 1위에 오른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모래 자체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 노래는 일요일 밤에 방송되는 유명한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엔딩 노래였기 때문이었죠.

일요일 밤에 흘러나오는 그 노래는 꿀맛같은 휴일이 끝났음을 알리는 사형 선고와 같았던 겁니다.

 

우리들은 모두 여러 가지 이유로 공부를 하고 일을 하지만

그 일 자체를 즐겁게 여기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수많은 업무와 압박 속에서 최대한 일을 빨리 끝내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자신이 하고픈 취미를 즐기고 싶어하죠.

 

하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하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지만, 일은 끝내도 끝내도 끝이 없으니까요.

과거에 비슷한 고민을 한 직장인이자 직장 문화 컨설턴트의 대표로서 저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유연히 기회가 닿아 몇몇 유명 CEO들과 만났는데

저는 그러 때마다 한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일이 그렇게 많은데, 힘들지 않으신가요?”

 

그들은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저희도 사람인데, 당연히 힘들죠.

오늘 아침에도 회사를 나오지 말까 몇 백 번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이왕 할 일이면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마음으로 수많은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해보았고, 각자의 맞는 방법을 터득해서 주어진 일을 처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의 업무 테크닉을 분석해 당장 내일부터 써먹을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이 방법들이 여러분에게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로,

출근 직후의 30분을 최대한 활용하십시오. 

물론 사람마다 성향의 차이는 있지만, 출근한 직후에 30분에서 1시간 가량은 이른바 최고의 상태라고 불립니다.

이 시간을 단순하고 사소한 작업에 무의미하게 낭비하는 것보다

창의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상에 앉자마자 컴퓨터부터 켜지 마시고, 자신이 오늘 해야 할 일을 간결하게 정리해 보거나, 중요한 업무를 먼저 처리하면서 본격적인 업무 시간 전에 정신적 예열을 해 보세요.

 

 

두 번째로

주기적이고 짧은 휴식을 취하되 절대 점심은 책상에서 드시지 마세요. 

유명한 부동산 기업인 CBRE는 토론토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책상에서 밥을 먹는 걸 아예 내규로 금지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일을 다 끝내지 말고 간단한 작업을 내일로 미루세요. 

우리들은 심리적으로 새로운 시작을 할 때 필요 이상의 부담감을 느낍니다.

익숙했던 상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태로 벗어나기 위해 꽤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전 날 모든 일을 끝마치지 말고, 남은 마무리를 내일 첫 스케줄로 잡아보세요.

다음 날에 그것들을 손쉽게 처리하면서 시작에 대한 정신적 부담감을 줄이고 그만큼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글이 잘 써진다 싶으면 중간에 멈췄는데

다음날 잘 쓰여진 그 부분부터 다시 쓰면서 부담감 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만약 자신이 낮은 생산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꼭 명심하세요.

당장 내일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성과의 탁월함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이고 올바른 방법입니다.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당장 내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전략을 통해 정신적 부담감을 줄이고 집중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탁월한 결과의 시작임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