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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육아 멘토 오은영에게 배우는 훈육법 [슈퍼맨이 돌아왔다_The Return of Superman] 20200510

Buddhastudy 2020. 7. 1. 20:59

 

 

제가 보니까요,

아이한테 존대를 많이 쓰시더라고요.

 

일상생활에서는 자녀한테 존댓말 쓰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어떨 때 허용되냐하면요,

역할놀이를 할 때는 그 역할에 따라서 존대를 쓰기도 해요.

 

계속 존댓말을 하다 보면은

존댓말을 배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좋은 뜻이라는 것은 알지만

아이에게는 화법을 바꾸셔야 될 거 같아요.

 

흔히 헷갈리는게

친구같은 아빠,

그러면 이거의 본질 의미는

생활을 많이 하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고

많이 겪어라, 이런 의미에서 친하게 지내라는 것이지

친구처럼 아무런 서열이 없이 막대하라는 뜻이 아니에요.

 

장난감 통, 신발을 신어 볼까?

한 발은 뚜껑 신발!

 

그리고 요런 것들은 좀 위험할 수 있어요.

미끄러지거든요.

엉덩이가 무거우면 안 돼요.

빨리 일어나세요, 일어나서 바로 애를 빼내셔야 해요.

자 빼내고 위험해

위험해라고 말해주세요.

 

희율아, 희율아, 이거 위험해. 넘어지면 여기 피날 수도 있어.”

 

잠깐만...

희율아, 희율아 하느라고 벌써 애는 듣기 싫어졌어요.

그 다음에 위험해 하면 이건 잘 안 먹혀.

분명하고 간결하게.

위험해. 위험해.

 

그리고 희준씨는 위험해~~가 아니라

위험해.

무서움을 빼고.

 

위험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희준씨는 어떻게 하냐하면

약간 애한테 협박을 해.

넘어지면 큰일 나서, 여기가 먹 피가 나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거지

넘무 무섭게 하는 거는 교육적이지 않다고 보는 거죠.

 

훈육을 통해

옳고 그름과 해야 되는 거와 하지 말아야 될 거...

이런 것들을 가르친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