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_강형욱의 소소한Q&A

[강형욱의 소소한Q&A] 가족끼리 말다툼 후, 화목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나요?

Buddhastudy 2020. 7. 28. 20:05

 

 

그런가?

한번 볼까요?

 

--

가족끼리 사소한 말다툼을 하면

강아지들은 불안해하나요?

말다툼 후에 강아지에게

화해하는 장면이나

화목한 모습을 연출해주어야 하나요?//

 

 

개들은 보호자가 싸우면

우리 공동체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그거를 해결하고 싶어 해요.

 

우리 가족 지금 문제 많으니까

우리 주변에 오지 마!

문제 더 커지면 안 되잖아! 라는 마음으로

조그마한 자극이라도 들리면

주변을 경계하고 짖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보호자들의 다툼을 강아지는 정말 많이 불안해해요.

보통 일반적인 반려견들은 그렇게 다툰 이후에 우리가

미안해요, 사랑해요?” 라고 보여줘도

이마 강아지가 오해를 풀지는 않을 거예요.

 

그래서 더 좋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만약에 내가 엄마랑 싸운 거예요.

화해하는 모습을 강아지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그러면 엄마 퇴근하실 때

강아지랑 같이 엄마 마중 나가보세요.

골목에서 엄마가 걸어오면

, 엄마다! 엄마한테 가자!”

그럼 강아지도 엄마보고 막 즐거워하겠죠.

 

그 과정 자체가 엄마랑 나, 강아지

이 셋이 있을 때 즐겁다는 것을

한번 더 재확인 시켜줄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시면 너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