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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송] 귀의 구조 (2016. 11. 1)

Buddhastudy 2020. 7. 29. 19:27

 

 

쫑긋쫑긋 예쁜 소리를 듣는

우리 귀 들여다 볼까요

소리는 음파로 귓바퀴에 모여

외이도를 지나오지요

 

고막이 울리면 귓속뼈는 둥둥둥

북처럼 울려주고요

달팽이관 안에 든 액체가 진동해

청각신경이 알지요

 

귀인두관 압력을 조절해

고막을 보호하지요

반고리관은 회전감각

전정기관은 수평감각

 

청각의 기능은 놀라워

청각의 기능은 신기해

 

 

[귀 구조의 분류]

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인 겉귀(외이)와 간혹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 중간귀(중이), 그리고 신경으로 전달되는 기관이 있는 속귀(내이)입니다. 겉귀는 귓바퀴, 귓구멍, 외이도부터 고막까지를 말하고중간귀는 고막에서부터 청소골, 유스타키오관, 달팽이관 입구까지를 말합니다. 속귀에는 전정기관과 반고리관, 달팽이관과 청신경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청각기관의 역할]

귓바퀴 -사람의 귓바퀴는 다른 동물과 달리 오골오골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골을 따라 음파를 모으게 되는 것이죠.

귓구멍(외이도) -귓바퀴를 통해 모인 음파는 귓구멍으로 들어가 외이도라는 길을 따라 고막까지 전달됩니다.

고막 -공기의 떨림인 음파는 고막에 닿으면 막의 진동으로 바뀝니다.

청소골 -3개의 물렁뼈로 구성된 청소골은 고막의 진동에 따라 지렛대처럼 움직이면서 진동을 더 크게 해줍니다.

달팽이관 -정말로 달팽이 같은 모양을 한 이 관 안에는 액체가 들어 있고 청신경이 분포되어 있어서 진동을 대뇌로 전달하게 됩니다.

 

 

[평형과 회전감각, 유스타키오관]

우리 귓속에는 몸이 기우뚱한 상태를 느끼게 해주는 전정기관과 뱅글뱅글 도는 느낌을 알게 해주는 반고리관이 있습니다. 반고리관은 세 개의 고리가 있어서 세반고리관이라고도 합니다. 유스타키오관은 귀와 인후를 연결하는 관으로서, 귀 안의 압력을 조절해줍니다. 코를 쥐고 숨을 불어보면 귓속이 빵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이것은 유스타키오관을 통해서 귓속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는 높을 곳에 올라갔을 때도 귀가 멍멍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괜찮아집니다. 이렇게 유스타키오관은 압력이 달라지는 환경에서 귀속의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