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소소한Q&A] 빙글빙글 도는 강아지, 기뻐서 그러는 건가요?

 

 

그럼요. 기쁘면 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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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좋을 때마다

계속 빙글빙글 도는데 맞나요?

산책하러 가자고 하거나 좋아하는 음식이나 간식을 주면

좋아하면서 빙글빙글 도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혹시 돌면서 꼬리를 살짝 살짝 물지는 않나요?

깨무는 것보다 입으로 잡고 있다? 라는 느낌으로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게 어린 강아지 때 정말 철부지 때 이거 되게 많이 해요.

 

그런데 저는 좋하는데 이런 행동 좋아하는데

너무 심해지지 않게 주의도 같이 합니다.

 

왜냐하면 기분이 좋아졌다 싶으면

뭐든지 날뛰고 점프하고 달리는 것으로 전이될 수 있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어린 강아지 때는 신나게 놀아주되

가끔은 내가 간식을 잡고 있을 때

뱅글뱅글 도는 게 멈추면 간식을 주는

이런 약간 순서만 바꿔줘도

이 도는 행동이 조절될 수 있거든요.

 

나쁜 행동은 아니나

이걸 그냥 놔두면 조금 과한 행동이 될 수 있어요.

 

줄을 맸는데 계속 빙글빙글 돌면서 달려간다고 한다거나

저 강아지하고 놀고 싶다고 빙글빙글 돈다거나

이런 식의 과잉행동으로 번질 수 있으니까

이런 거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간식을 들고 있을 때

빨리 먹고 싶다고 뱅글뱅글 돌면 그때는 주지 마시고

잡고 가만히 있다가 앉아있거나 가만히 서 있을 때

그때 줘보세요.

 

그럼 아마 이 행동이 차근차근 조절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