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짜증나서 집중이 하나도 안 되네!
타닥 타닥 타닥!!
상사에게 한 소리 듣고 채팅으로 동료에게 하소연하기 바쁘다.
사람 사이에서 피할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
하지만, 어떤 말은 말이 아니라 우리에게 독으로 들려질 때가 있다.
그 독은 부정적 바이러스를 가져와 그날의 기분을 망치고 집중도를 한순간에 흩트려 놓는다.
또 하나의 비극은 직장 내에서 불만을 느꼈을 때, 당장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일하면서 계속 꿍하게 앉아 있는 건 왠지 내 손해 같다.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머리로 이해해 보자.
아니, 해결해 보자.
타인을 이성적으로 잘 이해하기 위한 3가지 코칭 팁!
1) 시간을 들여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상대방의 불만을 듣고 있자면, 본능적으로 반론한 내용이 먼저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이를 참지 못하고 상대가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기 보다는
상대가 했던 말을 당신이 이해한대로 쉽게 풀어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자신이 존중 받았다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곧 이어질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하려 할 것이다.
2) 상대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질문을 던져라.
새로운 정보를 뽑아내고, 들었던 내용을 분명히 하기 위해 자유 응답형 질문을 해보자.
이는 불만이 있지만,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과묵한 사람을 이해하고자 할 때 특히 중요하다.
다시 말해, 말하는 사람이 더욱 자유롭게 답하고
불만을 나눌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얘기해 주지 않는다면, 그의 의도를 읽기 위해 이렇게 질문해 보자.
“그가 한 말 중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이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나아질 것으로 예측하시나요?”
“그가 회의 내내 침묵을 지킨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질문을 던진 다음
자유롭게 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상대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과묵한 상대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하거나 질문을 던질 수 있다.
“당신이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 문제에 대해서 좀 더 말씀해 주세요.”
“~에 대한 당신의 반응 생각은 무엇이었나요?
한두 가지만 예를 들어 주실래요?”
3) 상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라.
상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견해를 통해 시도해볼만한 새로운 접근법을 찾아보자.
당신 주변의 모두가 상대에 대해 비슷한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처 방법은 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을 들여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상대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질문을 던져라.
상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라.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이 3가지 팁을 염두하고 대화를 시도해보라.
유대가 형성된 동료 관계는 큰 의지가 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피할 수 없는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 때가 반드시 오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마음으로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니 잊지 말고 꼭 기억하자.
때로는 감정이 아닌 이성이
나를 지킬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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