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힐마인드] 지친 심신을 위한 기초명상 힘들고 괴로울 때 휴식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

Buddhastudy 2021. 11. 12. 18:50

 

 

 

...

 

가부좌 또는 양반다리, 또는 의자에 앉으셔도, 서서도 가능

허리를 펴고, 지면과 허리가 똑바로 수직, 골반이 지면에 잘..

 

머리를 편안하게 한번 흔들어서

머리도 은근히 무겁거든요.

평지 위에 조약돌을 무게중심을 맞춰 세워 놓는 듯한 마음으로 고개를 편안하게 합니다.

그리고 눈을 감습니다.

 

감으면서 자기 숨을 편안하게 쉬세요.

평소에 쉬시던 대로, 편안하게 호흡을 합니다.

 

...

호흡을 어떻게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편히 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숨을 관찰하세요, 들숨과 날숨을 관찰해 봅니다.

들이쉬고 내쉬고

편안하게 평소에 숨 쉬던 것처럼 들이쉬고 내쉬고 합니다.

숨이 어떻게 쉬어지는지 한번 주시해보시고 관찰해 보십시오.

 

간혹 생각이 떠오를 거예요.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으로 인해서 숨쉬는게 지장받을 수 있으니까

그 생각은 천천히 흘려보내도록 합니다.

생각이 떠내려가면 다시 자기 숨에 집중해 보세요.

편안하게 숨을 쉽니다.

 

머리가 무거운지, 어깨가 뭉쳐있는지

다른 몸에 불편한 곳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숨을 쉬면서 몸을 훑어보세요.

힘을 빼는게 중요해요.

편안하게 숨을 쉽니다.

 

나는 숨을 쉬면서 몸이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생각이 올라오거든 흘려보냅니다.

자기 호흡에 집중합니다.

아무 생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로지 내가 하는 것은 지금 이곳에서 나의 호흡을 관찰하는 겁니다.

 

연이어서 생각이 돌아간다면 계속 흘려보냅니다.

그 생각은 욕심으로부터 일어나고, 분노에서부터 일어나고,

이런 무기력이라든가 무지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그 생각은 내가 아닙니다.

그 생각을 내려놓으세요, 흘려보냅니다.

오로지 나의 숨에 초점을 맞춥니다.

 

호흡이 진행될수록

내 몸이 편안해진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순간 아무것도 나를 방해하는 것은 없습니다.

방해하는 게 있다면 이 생각만이 이 느낌만이 나를 방해할 뿐입니다.

생각이 떠오르거든 흘려보내세요.

그리고 다시 내 숨으로, 내 호흡으로 다시 복귀합니다.

숨을 쉬면서 편안해지도록 합니다.

 

...

 

...

 

편안한 호흡에 집중하세요.

깊은 호흡을 하셔도 상관없고, 얕은 호흡을 하셔도 상관없어요.

내 호흡을 관찰하면서 심신이 여기 쉬고 있다고 그렇게 여깁니다.

 

...

 

...

 

생각이 끼어들면 흘려보냅니다.

 

...

 

...

 

호흡이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편안하게 쉽니다.

어떤 숨의 패턴이든 상관없어요.

지금 나는 여기, 이 자리에 숨을 통해서 편안하게 존재합니다.

어떤 미움도 어떤 분노도 어떤 슬픔도 이 자리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난 지금 여기 쉬고 있습니다.

 

...

 

천천히 눈을 뜨도록 합니다.

오랜시간..

 

--

,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되게 간단해요.

쉽죠?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시다 보면서 어떤 불편함을 느끼셨어요?

 

어떤 분은 몸이 힘들어서 움직이시는 분도 있을 거고

어떤 분은 생각이 떠올라서 쉽게 명상에 깊게 들지 못하시는 분도 있을 거예요.

 

중요한 것은

내가 숨을 쉬고 있는 호흡을 관찰하고, 주시하는데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크게 중요치 않아요.

 

호흡수련은 아니고요, 이런 명상을 통해서 깊게 내면으로 들어갈 수 있고

내면으로 들어가면서 스스로 아시게 될 거예요.

, 내가 여기서 답을 구하는구나라고.

 

밖에 있지 않습니다.

이 단순한 이 명상법에서 답을 충분히 구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궤도가 벗어나 있으면 그 궤도를 다시 수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르시게 될 거예요.

 

, 오랜 시간 동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저는 또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