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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원빈스님] 내가 지금 몸이 아프다면

Buddhastudy 2025. 4. 29. 19:50

 

 

  • 질병과 죽음은 지수화풍이 붕괴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00:00].
  • 질병은 지수화풍이 붕괴되었다가 다시 합쳐지는 반면, 죽음은 붕괴된 후 흩어져 버린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00:08].
  • 지수화풍이 무너지면 육신이 무너지게 됩니다 [00:14].
  • 시한부를 선고받은 경우에는 지수화풍이 흩어지는 일만 남았다는 것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00:32].
  • 일반적인 질병과는 달리, 시한부 선고는 지수화풍이 다시 모일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00:39].

 

 

질병은 지수화풍이 붕괴되는 겁니다.

죽음은 지수화풍이 붕괴되는 거예요.

그럼 같은 거예요? 다른 거예요?

 

다른 점이 뭐냐면은요.

질병은 붕괴되다가 다시 합쳐져요.

근데 죽음은 붕괴되다가 흩어져 버려요.

 

이게 지수화풍이 무너져 내리면

육신이 무너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시한부를 받았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질병과는 다르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아프면 감기 딱 걸리면

비타민 먹고 자버리면

지수화풍이 다시 강력하게 모인단 말이에요.

그래서 건강해졌어요.

 

근데 시한부를 받았다라고 하는 건

이제 내게 남은 건

지수화풍이 흩어지는 일만 남았다라고 하는 걸

분명하게 기억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거는 전제가 틀린 거예요.

 

그전에는 기대가 있었어요.

지수화풍이 흩어지면 다시 모일 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