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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8. 내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려면?! ft.강미선 발레리나에게 배우는 웃다 쓰러지는 발레수업

Buddhastudy 2021. 7. 22. 19:56

 

 

 

인간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유전자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손흥민 선수처럼 나중에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아이라 하더라도

6개월 때 걸을 수는 없거든요.

10개월부터 아이들이 대개 걷기 시작하는데요

그런 공통적인 유전자가 있고

거기에 개인이 갖고 있는 유전자 특성이 있거든요.

 

그런데 분명히 재능이 있으신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아이들을 키울 때

한 명 한 명 다 그런 재능이 있어요.

어딘가 좋은면이 있는데

어른이 잘 발견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흔히들 옛날에는 공부 잘하면 다 성공하고 인생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조사를 해봤더니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추적이 가능한

굉장히 오랫동안 그 사람들의 인생을 조사를 해봤더니요

평균 인구 집단보다 자살률이 굉장히 높았데요.

 

최고의 명문 대학인데 거기를 나왔다고 해서

사람이 꼭 행복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좋은 대학 나와서 행복하신 분들도 있고요.

 

근데 우리가 아이 한 명 한 명을 개별적인 존재로 보지 않고

너무나 오랫동안 익숙해진 잣대로만 아이를 보면

그 잣대가 유난히 취약하고 그거 이외의 것은 굉장히 잘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가 선견지명이 있었고

우리 미선 선생님이 상당히 원래 재능도 있었고

그것만 아니라 굉장히 각고의 노력을 하신 거라고 봅니다. ㅎㅎ

 

저는 그래서 부모님들한테 무슨 이야기를 하냐하면

애들이 하고 싶다고 하면 다 시켜보시라고

나쁜 짓이 아니면 시켜보시고

아이가 그만두겠다고 할 때는 좀 편안하게 그만두도록 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야 아이들이 시도도 해보는데

뭘 하나 시작하면

너 이거 그만두면 절대 못 해

너 또 이러는 거 보니까 다음에 뭐 하겠다고 하기만 해.” 이렇게 안 하는 게

아이들이 어릴 때는 요것 저것 좀 해보면서

자기가 좀 흥미 있는 게 있거든요.

그런 걸 발견해 나갈 수 있으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아이 낳는 거 키우는 게 다들 너무 잘 키우려다 보니까

다들 마음이 선뜻..

굉장히 마음을 먹어야 되는 그런 일들이다 보니까

이렇게 젊은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 계획하고 있어요그러면

찐 응원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