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힐마인드] 견성과 견성체험 진짜 궁금하다

Buddhastudy 2021. 12. 23. 19:01

 

 

 

...

 

견성체험과 견성상태를 쭉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견성이란 단어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단어이기는 해요.

뭘 본다는 거거든요.

자신의 그 본성.

 

우리 힐마인드 나비명상에서 이야기하는 잠재의식을 계속 정화하면요

갑자기 견성체험을 하게 돼요.

그런데 그때는 잠재의식이 많이 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깐 체험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자기의 관념에 따라서 이 본성을 체험하는 거예요.

 

그래도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수행을 더 지속시킬 수 있게 하는 그런 원동력이 될 수 있죠.

그런데 이거는 단순히 체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걸 갖고 견성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어요.

견성 체험을 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진짜 견성이라는 건 수행자들한테 굉장히 중요한데요

진짜 견성 상태에 들어가는 것은 합일, 참나와 합일하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부터 100% 참나와 합일할 수 없죠.

그 참나와 합일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겠죠.

 

잠재의식을 정화하면서 견성 체험을 하고 이 길을 계속 쭉 가다 보면

, 언제 영상에서도 얘기했었는데

관념의 한 50% 이상 소거가 되면

그때는 견성 상태에 어느정도 진입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좀 더 계속 수행에 박차를 가하긴 해야 해요.

그런데 80% 이상 소거가 되면

그때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견성 상태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죠.

 

그러면 그때는 수행의 경지가 굉장히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이끌려가요.

본성에 의해서 그냥 이끌려간다고요.

의문이나 의심이 없는 상태이죠.

 

그리고 내가 잠깐 초기 수행자였을 때, 경험했던 견성 체험,

그것과는 완전히 질적으로 다르죠.

 

삶이 완전히 바뀌어요.

나의 몸도 많이 변화하고 직업도 바뀔 수 있고

 

그 길을 계속 가다 보면 부동지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어서

절대 마음에 딸려가는 그런 흔들리는 삶을 살지 않게 되는 곳으로 가는 거라

굉장히 단단해지죠, 사람이.

이게 견성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상 과정에서 이런 신비한 체험 같은 거를 하게 되면요

자꾸 또 그 체험을 하고 싶고,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고, 그런 욕심이 계속 뭔가를 추구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체험이 없으면 나도 체험을 해보고 싶다,

어떤 체험의 목적을 가지고 명상을 또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으흠, 그런 체험들은요, 그냥 자기 잠재의식에 반영이거든요.

견성체험조차도 내 잠재의식이 그대로 비치는 거예요, 거울에.

 

그래서 그 느낌을 계속 또 찾아서 또 느끼려고 하지 마시고

당부드리고 싶은 얘기는

믿음을 가지시고, 계속하던 수행을 끝까지 밀고 나가시면

언젠가는 원하는 것을 꼭 얻게 됩니다.

 

그렇지만 뭔가 체험을 기대하고 신통력을 기대한다고 하면

앞으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거는 확실해요.

그건 왜냐하면요,

에고의 탐심으로 하는 거기 때문에요.

그 마음을 다 버려야 해요.

 

특히 체험이나 이런 신통력은 인간의 마음을 혹하게 하죠.

그런데 그게 수행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굉장히 방해가 됩니다.

체험을 하면 그 힘으로 나아갈 수도 있지만

그거에 목적을 두면 앞으로 못 나간다는 뜻이에요.

 

모든 체험이라든지 경험은 다 본성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거니까

믿음을 가지시면 이게 최고입니다.

신통력이나 어떤 내가 남들이 못하는 그런 능력을 쓰겠다,

이런 거는요, 지금 할 단계가 아니에요.

그런 곳까지 갈 수도 없어요.

 

제 삶에는 여는 거는 아주 먼 일이고, 깨달음도 점점 더 멀어지죠.

그 자리에 머물게 됩니다.

 

이것은 그걸 해야 할 때, 꼭 해야 할 사람이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

그냥 자동으로 본성으로 인해서 쓰게 되어 있고.

 

그런 수행이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시고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