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대행스님 법문

대행 스님 법문_ 기초를 다지는 공부

Buddhastudy 2022. 3. 8. 18:41

 

 

...

 

집을 지을 때 기초를 하지요? 집 지을 때 기초요.

그럴 때에 자갈하고 모래하고 양회하고 그렇게 해서 쳐서 넣고는 그냥 들이 다지죠?

첫 번부터 기초가 잘돼야 어느 집이든지 헐리지 않습니다.

 

생각을 너그럽고 지혜있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아까도 얘기했듯이

만약에 병 붙을 자리가 없다그러고 또

그 안에 모든 것이 한마음으로서의 둘이 아닌 도리를 모두 이 속에서 알고 있다할진대는

지금 현재의 사람이 그 도리를 완전히 모를 때

집을 지을 때 기초하듯 다지고 또 다집니다.

 

이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다시 병이 일어나면 어떠한 마음을 가질까?’ 하는 테스트 하는 도리를 모르십니까?

병이 아니라고 하고 체험을 하는 그런 도리가 있는가 하면요,

병이 걸릴 수가 없다

이건 재료고 이거는 나를 가르치기 위한 테스트 하는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졌을 때에

'하이고, 이건 이리 찔러 보고 저리 찔러 봐도 그냥 하나도 받아지지가 않는데?'

하고 물러서는 겁니다.

 

이 채찍질이라는 것은,

이 나를 내가 발견했을 땐 내 스승을 내가 얻는 것입니다.

즉 말하자면 만나는 것입니다.

 

내 스승을 내가

나를 이끌어가는 스승을 발견해서 스승한테 채찍질을 맞는 겁니다.

맞으면서 공부하는 겁니다, 지금.

 

그럴 때는 그런 경고도 나올 뿐만 아니라

그저 못된 짓을 하라고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ㅎㅎ

그냥 누()가 되게 저기 나가서 그저 아무 말이나 막 하라고도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그것을 다스리면서 누가 된다는 거를 알고

그것을 그냥 무조건 믿기만 하고 그냥 함부로 해버리나

그렇지 않으면 믿는 반면에

당신의 누가 되니까 그렇게 할 수 없잖아.” 하고 다시금 돌려놓는가

이걸 보기 위해서

지혜로움을 가르치기 위해서

나툼을 가르치기 위해서

모든 거를 다시금 재출발을 합니다.

재다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집 기초하는 것과 같다 이겁니다.

기초를 어쭙잖게 해놓으면

그냥 벽에 금이 가고, 전부 이게 잘못돼 가지고

나중에는 기와 인 것도 그냥 잘못돼서 실그러지고 일그러지니까

모두가 새고 그럽니다.

 

그와 똑같은 얘기죠.

나는 솔직하게 얘기해서 병이 안 나는 게 아닙니다.

몸을 가졌는데 어찌 아프지 않으리까.

때에 따라서는 아프다 하면 콧방귀 뀝니다.

 

네가 그렇게 모든 사람한테 그렇게 하면서

너 몸이 아플 땐 어떻게 하겠는가?”할 때

, 맘대로 해라. 네 몸 너 끌고 다니는데 누가 뭐라겠니?

네 몸을 네가 끌고 다니면서 심부름을 시킬 만하면 그냥 끌고 가고

아직 이런 거는 심부름도 못하겠구나 할 때는

너 맘대로, 옷을 벗기든지 맘대로 해라. 입히는 것도 벗기는 것도 너 알아서 해야지.”

 

그러고는 또 한 번 생각합니다.

내가 가겠다고, 옷을 벗겠다고 생각했을 때에 벗겨야지, 너 그렇잖으면 혼나!”ㅎㅎㅎ

 

혼난다는 거는 무슨 각자 이렇게 편을 두고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죽어 없어. 내가 없으니까 그 얘기를 할 수 있는 겁니다.

내가 없으니까

나를 없애고 그 말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를 두고서 ''라고 하면서 그것을 하면

경계가 되고, 상대가 되고 이러니까 안 되죠, 그건.

 

그래서 마음이라는 건 원자라면 원자에서 입자가, 분자가 많이 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자라서 완성이 된다면 그것이 또 원자가 되고요.

그렇게 많이 그렇게 부피가 많이 일어나도

그 부피가 일어남이 없고, 마음이 체가 없기 때문에.

또는 많이 넣어도 두드러짐이 없다.

 

그러면서도 그냥 자유자재하게끔 모든 것이 내가 될 수 있는 여건을 쥐고 있다는 결론이죠.

 

여러분들이 마음이 밝으면 태양계도 여러분들이지 딴 분이 아닙니다.

(여러 가르침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병이 되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도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스님 가르침을 받고 그런 생각이 없어야 되겠는데도 그게 지금 안됩니다)

 

그 왜 그렇게 질깃질깃하게 그걸 떠나질 못합니까?

(이제 이 자릴 떠나면서 다 떨쳐버리겠습니다.)

 

떨쳐버리는 게 아니라요,

용광로에다 그거를 그냥 넣으면 그것이 그냥 재생으로 돼 버려요.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이 세상에 다시 출현이 될 때에

 

즉 말하자면 아까도 과거고, 조금 아까도 과거니까 말입니다.

이걸 이 자리에서 떠나도 지금 있었던 자리가 과거 자리가 되죠.

 

그러니까 과거 자리, 현재 자리가 따로 없이

그냥 자재할 수 있는 그런 마음, 넉넉한 마음을 가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