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현덕마음공부] 언어, 사람에서 인간으로

Buddhastudy 2022. 4. 26. 19:29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지점은

뇌에 있고

뇌가 동물과 다른 분기점은

거대한 언어 회로에 있다.

 

인간은 직립으로 인해

미성숙한 상태의 개체를 낳아

오래 키우는 전략을 선택했는데

(유태보존幼態保存)

 

이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협력을 위해

정교하고 광범위한 소통을 위한

언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협력을 위한 언어, 학습을 위한 언어- 인간이 동물의 뇌와 다른 근본적인 차이)

(협력과 소통이라는 것이 언어를 탄생시켰다)

(언어를 잘 쓰는 사람이 지위에 오른다)

 

언어는 그러나 효율적이지만

미래에 실현이 안 될 수도 있는 어음과 같아서

항상 부도(약속의 불이행, 거짓말)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항상 기억했다가 검증하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말은 늘 검증대 위에 올라 있는 것이다.

(말을 할 때 조금 더 생각하고 진중하게...

말을 사회생활의 도구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