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현덕마음공부] 붓다는 무엇을 깨달았을까? 연기법

Buddhastudy 2022. 7. 18. 19:41

 

 

 

부다는 깨달은 사람이란 뜻이다.

석가모니는 무엇을 깨달았던 것일까?

본인은 연기법을 깨달았다고 했다.

 

존재는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요소들의 모임, 조건들의 결합으로 존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수레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이것은 브라만, 아트만 체제의 형이상학 학자들과 유물론자들 사이에서

인간의 정당한 자리를 찾는 것이었다.

인간의 인격과 노력이 가진 상대적 독립성과

그것의 계발을 통한 완전한 자유에의 가능성을 밝힌 것이다.

 

결과는 정해져 있지 않다.

사람이 변형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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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인생연기, 인연생기의 준말)= 의존 발생

원인에 의해 생겨나고

인연을 만나면, 어떤 계기를 만나면

있던 것이 드러난다, 발생한다. 우리 눈에 드러난다.

, 원인과 결과의 심화학장형, 좀더 심화한 확장형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므로 저것이 일어난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소멸하므로 저것이 소멸한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부부싸움을 할 일이 없다.

결혼을 했으므로 부부싸움이 있는 것이다.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다.

 

의미: 상호의존성에 기초한 조건부 세계(실체는 없다)

위치: 불교사상의 근간(초기불교의 대승불교를 관통)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1)

-정신주의자에 반대(브라만 사제의 형이상학-> , 섭리)

-존재란 영원불변하는 실체(아트만)가 아니라 요소들의 결합이다(조건의 만남)

삶은 환상(마야)이 아니다.

(붓다의 입장: 환상이라고 한 것은 헛소리라고 생각함

그것은 너희가 보기에 그렇지, 실제로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걸 환상이라고 얘기하면 그 사람들이 환상으로 받아들이니?)

(형이상학적 영역에서 -> 경험적, 추론적 영역으로)

-브라만 사제입장: 수레는 원래 있었고 영혼이 있다, 차는 원래 있었고 영혼이 있다.

-붓다 입장: 수레는 나무로 만들었고, 바퀴가 있고, 부채살이 있고, 손잡이 있고 난간이 있고 다 부품으로 결합했다. 자동차 부품 개수는 2만 개?

요소들의 결합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2)

-물질주의자에 반대(인과는 물리법칙, 인간 정신은 없다)

-인과법-> 연기법으로 업그레이드(, , )

-조건의 영향을 인정, 기계적인 인과

, 결정론을 거부.

->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브라만, 아트만: 세상의 모든 것은 환상이고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브라만과 아트만 밖에 없다.

-인간의 지혜가 성숙하면서 아니야, 그것은 원인이 있는 거야.”

-붓다: 원인이 있다고 반드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씨앗을 심었지만 썩어버릴 수도 있다.

원인과 결과 사이에 뭔가 조건들이 끼어든다. 조건의 영향을 인정해라.

기계적인 인과론, 결정론, 숙명론을 거부한다.

유물론자들의 인과론은 받아들이지만, 결정론은 거부함.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씨앗을 심어서 곡식을 거둔다.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

이 사이에 연이 끼어든다(, 온도, 햇빛, 농부의 손길, 병충해, 태풍, 냉해, 우박, 자연재해)

 

사물을 정확히 보는 것은 인, , 과로 본다.

인연이라는 것을 조건, 인간의 노력,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내가 뭔가 잘못을 하면

이빨을 안 닦으면 이빨이 썩을 수도 있어.

그렇지만 연은 다르다.

좋은 치과가 있다면, 상당히 썩어도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뒤에 이 닦는 습관을 형성하고, 등등, 좋은 연을 지어가면

이빨을 안 닦아서 생긴 충치의 결과는 훨씬 적게 받거나

그 뒤에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도 있다.

연이라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인과 과는 물질적으로 결정되는 것인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연밖에 없다.

연이 우리에게 중요하다.

(붓다의 생각)

 

연기법의 구조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

-이것이 있어야 하는 조건, 이것이 없으면 저건 없다.

절대론(아트만, 영원불멸의 실체)은 없는 거야.

사제계급은 다 거짓말쟁이야. (크샤트리아 집단이 보호를 안 해줬으면 브라만 집단에 의해서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그 당시 정말 위험한 생각)

-원인에 조건을 추가(-> 결정론 논파, 인간의 역할을 인정, 강조)

유물론자들은 이것을 너무 협소하게 생각하고 있다.

원인에 조건을 추가하자. ‘만 있는 게 아니라 도 있다.

원인이 생겨나면 결과는 빼도 박도 못하게 정해져 있다는 것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정해진이라는 결정론을 빼고

인간의 역할을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강조했다.

 

연기법에서 중요한 것은 뭐냐?

인간(인격, 정신, 노력)의 정당한 자리를 찾기 위한 세계관

->진정한 인본주의

-12연기: 인간에 적용된 연기법

(괴로움의 생성과 소멸의 프레임)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지 발명한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붓다는 말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