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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부부관계 긍정성을 높이는 방법 - 부부관계 좋아지는 법 1편

Buddhastudy 2023. 11. 9. 19:34

 

 

 

부부가 이혼을 하는 건 갑자기 급작스레 결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부부 갈등으로 최소 4년은 넘게 고통을 받아야 하고

평균 16년 동안 관계에서 고통을 받다가

마침내 결단내리는 것이 이혼이라는 결정입니다.

 

관계가 조금씩 조금씩 망가지다가

최종적으로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것이 이혼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혼이 갑작스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의 부부갈등을 통해 찾아오는 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부정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의 갈등을 통해 서서히 물이 천천히 끓듯이

부정성이 천천히 높아지고 마지막 즈음엔

그것이 못 참을 정도가 되기 때문에 부부들이 이혼을 선택하는 겁니다.

 

따라서 부부가 해야 하는 것은

평소에 생기는 작은 갈등들을 잘 해결하고

평소에 긍정성을 조금씩 높일 수 있도록

매일매일 평소의 상태를 관리하고

평소의 습관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가트맨 연구에서 밝혀준 부부행복의 비결은

그냥 단순히 이런 것입니다.

평소에 조금씩 잘하라는 거예요.

 

여행을 간다거나 선물을 해주는 것 같은 이벤트 같은 일 등은

부부관계 측면에선 별로 중요한 게 아니고

평소에 부부가 같이 살면서

상호작용 할 때의 작은 습관들이 부부관계의 질을 결정한다는 겁니다.

 

긍정적인 자그마한 말과 행동들이 긍정성을 높여주고

그리고 그것들은

사용하기도 쉽고 사용했을 때 그 효과가 너무 좋습니다.

그 효과성이 과학적으로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부터 소개해드리는

부부관계의 긍정성을 높이는 방법들은

가트맨 박사가 행복한 부부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패턴을 찾아내어 정리한 것들이라서,

어떤 부부들이라도, 심지어 사이가 안 좋은 부부들이라도 사용하기만 하면

그 효과를 100퍼센트 보장할 수 있는 검증된 방법들입니다.

 

그래서 부부관계로부터 고통을 당하는 부부들이

이 내용을 보시고

부디 본인의 부부생활에서 잘 적용하셔서

행복한 부부관계를 다시 가지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내용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긍정성을 높이는 방법들은

가트맨 박사가 개발한 것이 아니에요.

이제 알아차리셨겠지만, 가트맨 박사는

다수의 부부 샘플들을 통해서 패턴을 발견한 것뿐입니다.

 

불행한 부부들이 가지고 있는 패턴

그리고 행복한 부부들이 가지고 있는 패턴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찾고 검증한 것뿐이에요.

 

그래서 이런 방법들은 아주 정확합니다.

가트맨 부부관계 연구는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성과 부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상관관계가

유의미하게 있는 독립변인들만 찾은 연구라서

이해하기도 쉽고 적용하는 일도 무척 쉽습니다.

 

그럼, 가트맨 연구결과가 확인해준 긍정성을 높이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호감과 경탄

두 번째는 서로에게 가까이 가기

세 번째는 사랑의 지도입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을 꾸준하게 평소에 사용하신다면

부부관계가 놀랍게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호감과 경탄

긍정성을 높이는 첫 번째 방법은

상대방에게 호감과 경탄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이 호감과 경탄이 어떤 것인지 표정으로

이 여자아이가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데요.

 

호감은 잘 아시다시피

상대방을 좋아한다는 감정을 표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경탄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대략 그 뜻이 짐작 가실 거예요.

 

경탄이란 단어는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김연아 선수가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정말 아름답고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을 때 느끼게 되는 감정으로

그런 훌륭한 기술이나 재능을 가진 선수와 같은 사람을 우러러보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김연아 선수의 연기가 경탄을 자아냈다는 표현을 하곤 합니다.

 

경탄이라는 단어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애드마이레이션인데요,

경탄스럽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가치가 나한테 참 의미가 있어서

그 사람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그 사람을 칭찬하고도 싶고

그 사람에게 감사함도 느끼면서

그와 같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열망이 포함되어 있는 개념이에요.

 

그래서 경탄이란 단어는

존중한다는 것 이상을 의미하고

더 고차원적인 개념을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호감과 경탄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난 당신이 좋아,

당신이 하는 것과 당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이 참 나한테는 대단해, 멋져,

그래서 존경스러울 때가 많아와 같은 느낌을 주는 표현과 행동입니다.

 

그래서 호감과 경탄을 상대방에게 사용하시면

관계가 정말 긍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긍정성이 아주 빠르게 올라갑니다.

 

부부관계만이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혹은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호감과 경탄을 한번 사용해 보세요.

관계가 어느 일정 수준까지 아주 빠르게 좋아지고

그 사람과 친해집니다.

 

그리고 이걸 좀 더 정확하게 기술하자면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되는 거예요.

이 호감과 경탄이라는 방법은

좋은 관계를 만들어내는 면에 있어서

진실로 대단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가트맨 박사에게 전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 방법을 잘 발견하셔서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알려주시니까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이 방법으로 연애를 해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전 이 방법을 아직 솔로인 싱글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싶어요.

 

호감과 경탄을 사용하는 면에서 핵심은

상대방 쪽에서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경탄스럽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다음으로 이해해야 할 것은

상대방이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고

경탄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느끼게 하느냐는 부분입니다.

 

우선 상대방은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어떻게 가지게 될 수 있을까요?

호감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들 있겠지만

가장 간단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하나는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겁니다.

 

내 남편에게 혹은 내 아내에게

왜 고맙게 느끼는지를 구체적으로 찾고

그걸 언급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감사함을 나타내는 것이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작은 것들을 찾아서 진심을 담아서 고맙다고 표현하면 되는 거예요.

 

예컨대 저의 경우엔 제가 집에서 커피를 드립해서 타주면

아내는 커피를 맛있게 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줍니다.

"커피를 맛있게 타주셔서 고마워요" 하고

아내는 저에게 말해주곤 합니다.

 

커피를 타주는 건 저에게 사실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아내가 그런 작은 일을 찾아서 고맙다는 표현을 해주면

제 입장에선 제가 가치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서

아내에 대한 긍정성이 확 올라갑니다.

 

여러분도 누군가가 고맙다,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주면 기분이 좋잖아요?

특히 아내들은 남편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고맙다는 표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을 사랑이라 생각하지만

남자들한테는 사랑한다는 표현이 별로 마음에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문화 자체가 사랑한다는 감정을

잘 표현하는 문화가 아니기도 하고요.

 

그래서 한국 남자들은 특히나 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도 못하고

또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도

남편에겐 그게 그렇게 큰 감흥을 주진 않습니다.

 

남편이 아내가 날 사랑한다는 걸 실질적으로 느끼는 때는

아내가 사랑한다는 표현을 할 때보다

고맙다는 표현을 할 때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면서

동기화가 되고

아내가 날 사랑한다는 느낌을 더욱 깊게 받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남편에겐 사랑한다는 말보다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란 거예요.

이것은 남자와 여자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맥락 때문에

아내는 남편 공부를 남편은 아내에 대한공부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를 하고

서로의 필요를 더 잘 채워줄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죠.

 

예컨대, 이런 지식을 모르면

아내는 남편에게 계속 사랑한다 표현하지만

사랑한다는 말이 남자들에겐 별로 감흥이 없어서

아내의 그 노력만큼 효과를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들인 노력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부부는 서로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