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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부부관계 긍정성을 높이는 방법 - 부부관계 좋아지는법 5편

Buddhastudy 2023. 11. 23. 19:46

 

 

이런 메커니즘 때문에 사랑의 지도를 그리게 되면

관계가 급속도로 좋아지는 겁니다.

내가 사랑의 지도를 그리면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되고요,

상대방이 나에 대한 사랑의 지도를 그리면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게 돼요.

 

전 이 사랑의 지도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나서

제 아내에게는 물론이고

제 주위 지인들에게 이 사랑의 지도 개념을 활용해서

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지도를 그리려고

인위적으로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등에 대한 질문들을 준비해서

내가 당신한테 관심이 많아요,

왜냐하면 당신이 나에게 가치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느낌을 주도록

노력하면서 사랑의 지도를 그려보았어요.

 

그랬더니 관계가 너무 좋아지는 거예요.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사랑의 지도를 그렸던 사람들이

절 좋아해 주기 시작했어요.

 

그건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질문을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관계가 급속도로 좋아질 수 있는지를

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런 사랑의 지도를 그리는 행동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큰 호감을 준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나서

인간관계에 자신감이 없던 저는

그야말로 인간관계에 자신감이라는 날개가 붙었습니다.

 

부부가 사랑의 지도를 열심히 그려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서로에 대한 정보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더 잘 이해되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상대방이 원하는 쪽으로 행동하고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건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구체적인 사랑의 지도는

부부 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

갈등을 더욱 쉽게 풀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갈등을 푸는데 사랑의 지도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사랑의 지도가 잘 그려진 상태에선

상대방의 욕구와 상황을 더 잘 이해하기 때문에

갈등 상황에서 협상하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전,

남편은 아내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에 대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요.

그 말이 바로 사랑의 지도라는 개념에 밀접하게 연관되는 말입니다.

 

다만 서로에 대한 공부를 한다는 점이

사랑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긴 한데,

사랑의 지도가 가지는 특별한 특징 하나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상대방에 대한 지식을 자세하게 알려고 하는 노력을

혼자서 독학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당신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이 분명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상대 배우자에 대한 사랑의 지도를 지속적으로 그리시고

상대방이 그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보여주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려야 하는 사랑의 지도 핵심 영역

세 가지를 권해드리자면

그것들은 상대방의 성격, 성장배경, 그리고 욕구입니다.

 

이 세 가지 영역에 대해

자세하고 충실하게 사랑의 지도를 그리신다면

상대방의 장점을 찾는 일이 더 수월해지고

발견한 장점을 근거로

상대방에게 경탄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더 수월해지기 때문에

부부관계의 긍정성이 확실하게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하신다면

상대방이 여러분을 더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게 되는 거예요.

 

나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고

나에 대해 물어봐 주고

그래서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란 느낌이 들게 되고

나를 잘 이해해 주려는 그 노력이 고맙고

그래서 그 사람이 더 좋아지게 되는 거예요.

 

이런 메커니즘은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이 사실을 모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상대방의 성격과 성장배경을 이해하시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과 관련된 욕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어서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가 더 이해가 잘 됩니다.

 

사랑의 지도가 잘 그려져 있다면

여러분이 상대방에게 뭔가를 이해시키고 싶을 때

그것을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차를 타고 어떤 장소를 찾아갈 때

내비게이션이 길을 찾는 일에 큰 도움이 되는 것과 비슷한 일입니다.

 

부부갈등과 관련해서도

갈등해결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차를 타고 가는데

사랑의 지도라는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부부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아주 오랜 시간동안 헤멜 것입니다.

 

*사랑의 지도만이 깊은 관계를 가능하게 함

호감을 보이고, 경탄을 전달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행동을 하면

관계가 무조건 좋아집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절 좋아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것들은 관계를 매우 진지하게 깊어지게 하는 것까지는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호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에는 도움이 되지만

내가 상대방에게 진정으로 이해받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주진

못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날 좋아해 주고 감탄해 주면

나도 그 사람이 당연히 좋아지게 되지만

그 사람이 나를 진짜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이 관계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나를 그 사람이 좋아하지만,

그 사람이 날 진짜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짜 깊은 관계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이해받고 싶은 욕망이 있어요.

그리고 이해받았다는 느낌이 들 때, 비로서 관계는 완성이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이해해 준다는 것은

어찌 보면 무척 숭고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고사 중에

신하는 자기를 알아주는 주군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말이 있어요.

자기를 알아봐 주고 인정해 주는 주군에겐

목숨을 버려도 아깝지 않은 거죠.

왜냐하면 그 주군이 나를 이해해 줬으니까요.

 

그래서 누군가를 이해해 준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의 희생조차도 아까워하지 않을 만큼

관계를 좋아지게 만듭니다.

 

저도 절 이해해 주는 사람에겐

정말 무엇이든지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사람에겐 저의 희생이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심리 상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의 지도라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