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3)

[즉문즉설] 제429회 적게 먹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음식의 유혹에

Buddhastudy 2013. 6. 5. 22:01

출처 YouTube

  

아주 좋은 말씀이에요. 이거는 전생에 무슨 음식귀신이 덮어씌여서 그런 게 아니고 먹는 것에 대한 어떤 어릴 때 욕구불만에 의해서 거기에 의해서 쌓인 업이에요. 습관이에요. 나는 담배를 봐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떤 사람은 담배 연기만 맡으면 못 견디는 사람 있죠? 그죠? 그와 같은 거예요. 음식에 대한 중독성이 있는 거요. 이게 정신분석학적으로 쭈욱~ 분석해보면 어릴 때 어떤 계기에 이 음식으로 인한 어떤 욕구불만이 이 뇌리에 아주 깊은 인상을 딱 가져가지고 이렇게 무의적으로 이렇게 업이라는 것은 무의식적이라는 거에요.

 

자기도 모르게 그냥 그렇게 자꾸 되는 거요. 아무리 담배를 끊어야지 하면서도 연기만 탁 맡으면 무의식적으로 잡히는 거요. ~ 노름하는 게 옛날에 섯다하는 게 이게 뭐요? 습관이 돼 있는 노름꾼이 나중에 자기가 안하겠다고 스스로 손가락을 다 잘랐어. 다신 이런 거 안 하겠다고. 그런데 남 노름하는 뒤에 가서 구경하는데 자기도 모르고 없는 손가락을 잡아당기잖아요. 이 습관이라는 거요. 중독성. 중독성 습관 때문에 이래요. 습관이라는 게 내가 알지도 못하는 내가 어릴 때 형성이 돼서 무의식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게 통제가 안 되는 거요.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첫째 단식을 하세요. 단식. 최소 일주일. 안 그러면 한 15일 정도 오늘부터 음식을 딱 끊으세요. 그러면 한 3일 쯤만 힘듭니다. 3일쯤 지나면 괜찮아요. 딱 물만 먹고 완전히 딱 끊어버려요. 그러면 그 음식에 대한 욕구가 한 3~4일 지나면 이게 사라집니다. 15일쯤 지난 뒤에 새로 시작해야 돼. 첫날 미음을 한 숟가락 먹고, 이튿날은 두 숟가락 먹고, 삼일 째는 세 숟가락 먹고. 이렇게 늘려 가면 되요. 이때 위험해.

 

이때 음식에 대해서 먹고 싶은 욕구가 이 폭식을 할 때 일어나는 건, 지금 식당에 가서 먹고 싶은 욕구의 한 20배 내지 100배정도 셉니다. 그러니까 지금 요걸 잘 못 이기니까 이놈보다 힘이 100배 정도 센 놈하고 싸우라는 거요. 그래서 지면 완전히 몸 다 버려버립니다. 그래서 팍 버려 죽어버리는 거요. 죽어버리면 이런 걱정 안 해도 되잖아. 그지? 100배 보다 더 세게 나오는 이 욕구를 딱 계획을 세워서 20, 오늘 한 숟가락. 내일은 두 숟가락. 모래는 세 숟가락 완전히 사생결단하고 하세요. 끌려가지 말고.

 

그렇게 하면 그 센 욕구를 통제하고 이겨낸 뭐가 생긴다? 경험이 생기기 때문에 다음에 요런 정도의 욕구는 어때요? 상대가 쨉이 안 돼. 요런 이열치열 방법이 있어. 세 번째 그건 좀 힘듭니다. 그러면 내년 여름에 명상수련 있을 때 참가하세요. 명상수련 있을 때 참가해서 명상수련 중에 내부에서 일어나는 욕구를 지켜보지 끌려가지 않는 그거를 경험을 딱 하면 담배, , ~ 음식, 이런 건 능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갔다 와서도 통제하려면 저는 통제하려도 잘 안 된다. 이거는 통제하려면 통제할 수 있는 경험이 있어요. ? 이것보다 훨씬 더한 거를 이겨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자기가 안하겠다. 통제를 그걸 갖다 제어를 안하겠다하면 원래대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하려고 하는데도 안 되는 거 이거는 어려운 건 아니에요. 조금 쉽게 얘기하면 욕구를 참지 말고 참으면 얘기했잖아. 터진다. 참다 터져버리거든요. 그러니까 욕구를 지켜보세요. 음식을 숟가락 탁 들었을 때 팍 먹고 싶은 욕구가 일어날 때 좋다 나쁘다 하지 말고 거기서 딱 멈춰버리세요. 멈추면서 욕구를 지켜봐.

 

그러니까 연습을 하면 돼. 아주 맛있는 음식을 딱 차려놓고 1/3만 먹는다고 계획을 세워놓고 1/3만 먹고 무조건 숟가락을 놔버려. 그러니까 음식을 외면해서 끊지 말고 음식을 딱 억수로 맛있는 거 내가 불고기를 좋아하면 불고기를 맛있는 걸 딱 쌓아놓고 세 젓가락만 먹는다. 세 젓가락만 먹고 딱 앉아가지고 지켜봐. 세 젓가락 딱 먹고. 이렇게 몇 번만 하면 끊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