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18회 4. 딸의 첫 출근, 주인의식에 대해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출처: 불교TV

  

예. 반가운 일이네요. 요새 아주 취업하기가 어렵다 그러죠? 그런데 취업이 되어서 첫 출근을 했는데, 주인 정신을 어떻게 하나? 직장에 가면 역시 이 직장에 내가 아까 말한 것처럼 돈 벌기 위해서 왔지 뭐. 월급 받기 위해서 왔지 내가 뭐~ 괜히 왔어? 이런 마음가짐 갖는 것은 주인정신이겠어요? 아니겠어요? 아닌 거예요. 내가 주인의 입장에서 우리 오너의 입장에서 내가 비록 직원이지만, 이 회사 내 회사다. 마음가지고 오너의 입장에서 내가 어떻게 하면 이 회사가 더 발전할 수 있을까? 또 이 회사가 더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지금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이걸 고민하는 게 주인정신이에요. 그거 아니고 월급 조금 받는데 일 요만큼 하면 되지. 뭐. 내가^^ 내 월급 한 달에 300만원 받으니까 300만원어치만 하지 뭐. 이거 바로 주인정신이 아닌 거예요. 내가 월급에 상관없이 주인의 입장에서 또 회사의 입장에서 한번 캬~ 으흠. 해보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하는 사람이 오너한테 인정받겠어요? 내 월급만큼 일하지 뭐. 그런 사람이 인정받겠어요? 1번이 인정받는 거예요. 출세합니다. 잘 물어봤어요. 이분 아주.^^ 오너의 입장에서 일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