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19회 2. 연이 좋아지게 하려면

Buddhastudy 2013. 9. 4. 22:12

출처: 불교TV

 

조금 딱딱하지만 내용은 알아듣겠어요.^^ 우리가 인을 충실히 한다는 것은 자기 마음을 자기 몸을 관찰하는 게 인을 충실히 하는 겁니다. 그럼 연을 충실히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 질문이시죠? 연이 좋아지게 하려면 바로 우리가 만날 하는 게송에 나와 있는 거예요. 성불은 행불로부터 바로 지금 여기서 몸과 마음을 관찰하자. 이게 인을 충실히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뭐에요?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풀자. 이게 연을 충실히 하는 비결이에요. 연을. 내 주변 상황, 주변 연들을 좋게 만들려면 자꾸 줘야 되요. 받는 거 싫어하는 사람 없어요. 그죠?

 

자꾸 줘 버릇하면은 아~ 저 사람 좋은 사람이야. 저 사람 옆에만 가면 뭐가 생겨.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지금 왜 왔겠어요. ~ 월호스님 말을 들으면 뭔가 그래도 뭐가 생겨. 기분이 좋아져. 아니면 뭔가 삶에 어떤 활력이 돼. 꼭 말 안 들어도 웃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 그게 뭐냐? 어떤 기쁨, 희망. 그것도 주는 거예요. 우리가 준다는 것을 꼭 재물을 주는 것만 준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또 부처님의 법을 전해주고, 이것은 엄청나게 주는 겁니다. 이게 법보시라고 하는 거예요. .

 

그래서 여러분들이 자꾸 아는 만큼 전하고 또 가진 만큼 베풀다 보면 주변의 연들이 자꾸 좋아져요. 좋은 사람들이 자꾸 모이고. 그러다보면 연이 자꾸자꾸자꾸 좋아지는 거죠. . 그래서 진짜 그거를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푸는 것을 엄청 많이 하면 공덕이 엄청 쌓이죠? 그러면 죽어서 천상에 태어나는 거예요. 천상에. 왜냐? 이 지구상에 연을 바꾸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업이 있어요. 공업. 그래서 우리가 그걸 공업중생이다. 그래요. 여러분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그럴만한 공업을 지었기 때문에 이 시대의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거예요. .

 

내가 왜 하필이면 이 나라에 태어나서. 저기 더 잘사는 나라, 저기 더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에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인연법을 모르는 소리에요. 여러분들이 그럴만한 공업을 지었기 때문에 지금 이 시대에 이 나라에 태어난 겁니다. 사실은 우리나라도 참 잘 사는 나라고. 굉장히 좋은 나랍니다. 또 여러분들이 불법을 이렇게 들을 수 있는 것은 중앙국에 태어난 거예요. 변방에 태어났으면 불법을 못 들어요. 그러면 어느 나라가 변방국가고 어느 나라가 중앙국가냐? 불법을 정법을 들을 수 있는 나라가 중앙국가고, 불법을 듣지 못하는 그런 나라가 변방국가에요. 그게.

 

그래서 그런 연을 충실히 하는 것은 제일 좋은 방법은 보시입니다. 재보시 법보시를 하다보면 주변상황이 자꾸 좋아져요. 주변 상황이 더 이상 좋아질 수 없을 정도로 내가 공덕을 지었다. 그러면 내가 그런 데로 가게 되요. 천상세계로. 천상세계로 도솔천에 가서 만나자고. 공덕을 많이 지으셔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