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20회 2. 아들 게임시간 관리

Buddhastudy 2013. 9. 9. 22:04

출처: 불교TV

 

요새 이런 질문 많이 와요. 애가 게임에 미쳐가지고 공부도 안하고 뭐 그냥 밥도 안 먹고 진짜, 게임에 미치면 진짜 밥도 안 먹히고 밤새해요. 밤새. 저도 한때에 게임을 한 적이 있어요. 정말 재미있데요. 그런데 이 게임을 하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정말 시간 죽이는 데는 최고에요. 그리고 할 때는 모르는데 끝나고 나면 막~ 피로감이 엄습해오니까 생활에 지장이 생겨요. 그게 문제죠. 그러니까 게임을 하더라도 시간을 정해가지고 절제할 수 있게 으흠. 예를 들어서 하루에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일단 시간을 정해주세요.

 

그래가지고 그 시간에는 네가 마음 놓고 자유롭게 게임을 해라. 그런데 그 시간이 딱 지나면 프로그램 변경이다.^^ 그러면 아이가 그 시간에는 마음 편하게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시간이 딱 되면 게임을 딱 끝내고 예습복습을 한다든가 이렇게 해서 학교 다닐 때는 시간을 좀 줄이고 방학 때는 조금 많이 해도 되니까. 방학 땐 조금 2~3시간 해준다든가 이래서 아예 게임하는 시간을 딱 정해주세요. 그렇죠. 애는 매일 해야 되죠. 매일 안하면 공부 안 돼요. 아이 그래도 시간을 딱 정해놓고 그 시간에만 하게.

 

우리가 살아가면서 게임만 문제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중독될 수 있는 것들이 많잖아요. 어떤 사람은 뭐 술에 도박에 뭐~ 이렇게 중독되기 쉬운데 어렸을 때부터 절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건 굉장히 좋은 습관이에요. 자기가 좋다고 그래서 계속 해서는 안 되거든요. 그래서 그 중학교 때부터 ~ 내가 아무리 좋은 거라도 정해놓고 해야 되는구나.” 요걸 가르쳐주는 건 굉장히 좋은 교육이죠. 그래서 아예 매일, 왜냐하면 또 매일 못하면 공부가 안 돼요. 게임하고 싶어서. 그러니까 하루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딱 정해서 고 시간 해라. 네가. 고 시간 지나선 하지마라.

 

그러면 본인도 그 시간에 하는 것은 이상이 없고, 그 시간 지나서 만약에 하면 가서 통제를 해야 되요. “~ 너 나랑 약속했지 않냐. 그 시간 지나서는 하지 않기로. 그러니까 그만해.” 하고 이렇게 그냥 보고 있지 말고 그냥 보면서 열 받지 말고 저게 저게 시간 지났는데도 하고 있네.” 하고 끙끙 앓지 말고 시간 지났는데도 하면 가서 과감하게 딱~ 못하게 해야 되요. 으흠. 왜냐하면 아직 어렸을 때는 자기 통제력이 약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적절히 통제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으흠. 그래서 딱~ 해주면 그러면 열 받을 일도 줄어들고. .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자기 생활을 절제할 줄 아는 이거를 가르쳐주면 이다음에 커서도 굉장히 좋겠죠. 으흠. 그래서 그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보니까 잘할 거 같아요. 벌써 뭐~ 아이 일과를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보니까 좀^^ 안 해서 그렇지 하면 잘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