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35회 4. 말법시대가 오니 법륜을 굴리는 게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출처: 불교TV

 

와~^^ 예. 말법시대에 오면 불법이 끊어진다. 그런데 법륜을 굴릴 필요가 있냐? 이런 말씀이죠? 이게 바로 지금 그릇된 생각입니다. 말법이 오면 불법이 끊어진다는 것은 무슨 소리냐 하면 법륜 굴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말법세상인 거예요. 우리가 이거 이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잘 생각해야 되요. 그러니까 열심히 법륜을 굴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무슨 세상? 말법세상인 거예요. 나라도 열심히 법륜을 굴리면 말법세상이 아니에요. 아닌 거예요. 생각을 딱~ 바꿔먹어야 되요.

 

말법시대가 오면 불법이 끊어진다는 데 법륜을 굴릴 필요가 있을까요?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법륜을 굴리는 사람이 있을 때까지는 말법이 안 오는 겁니다. 나라도 법륜을 열심히 굴리고 있으면 말법이 오다가 무서워서 도망가요. 멈칫하고. “아니, 법륜 굴리는 사람이 없는 줄 알았더니 있네?” 예. 그래서 우리 저~ 9710님이라도 열심히 법륜을 굴리면 말법이 더디 오거나 오다가도 멈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게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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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주는 청전법륜원. 법륜을 굴리시도록 청하겠습니다. 요번 주는 뭐에요? 청불주세원. 부처님께서 세상에 머무시기를 청하겠습니다. 역시 다 ‘하겠습니다’로 끝낸다 그랬죠? 여러분들은 ‘해주세요.’라는 말은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라는 말이 바로 행원이다. “내가 그렇게 행하겠습니다.” 하고 서원하는 거죠. 예. 그거를 행원이라고 그래요. 우리가 화엄경, 모든 대승경전의 꽃인 화엄경. 화엄경의 꽃인 보현행원품. 10가지가 다 ‘하겠습니다.’입니다. 이걸 연습해야 되겠습니다. 예. 다 같이 합장하시고.

 

성불은 행불로부터~

바로지금 여기에서~ 몸과 마음을 관찰하겠습니다~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