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잘나가는 조직의 특징

Buddhastudy 2018. 9. 27. 19:37



잘나가는 조직의 특성은 무엇일까?

보기가 제시되어 있으니 맞춰보길 바란다.

 

1. 리더

2. 직원의 애사심

3. 리더와 직원의 관계

4. 복지

정답은 모두 다 이다.

 

잘나가는 조직의 특징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조건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조직이라는 생명체에 활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잘나가는 조직의 중요한 특징을 한 가지 꼽자면 리더와 팔로워의 관계라고 말할 수 있겠다.

잘나가는 조직의 대표적인 특징은 리더는 팔로워의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팔로워(직원)는 자신의 의무를 정확히 인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조직에서

리더는 직원의 의무만을 강조하고,

직원은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한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이 명대사가 바로 여기서 생겨난 것이다.

 

사실 호의는 복지와 같으므로 권리가 되어도 괜찮다.

하지만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직원은 자신의 의무를 다해야만 한다.

 

리더 역시 마찬가지다.

직원에게 의무만 강조할 게 아니라 그들의 권리를 보호해줘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리더들이 있다.

권리를 보호해 주려고 해도 직원들이 고마워할 줄을 몰라요.”

 

직원들은 왜 고마워할 줄을 모르는 걸까?

우선 리더가 제공하는 호의(권리)가 직원들에게는 진짜 호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의 경우

많은 기업들이 업무 외 시간인 오전 8시 또는 오후 7시에 강연을 개최한다.

이 경우에 감사함을 느끼는 직원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생각만 해도 리더가 너무 좀스럽다..

 

두 번째로 직원이 감사함을 느끼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조급증에 걸린 수많은 리더들은 잠깐의 호의만을 갖고 직원들이 얼른 감사함을 느끼길 바란다.

감기 걸린 사람에게 감기약을 줄 테니 1초 만에 나으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이런 하소연을 하는 직원도 있다.

저는 권리에 대한 의무를 잘 인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제 상사는 그 어떤 권리도 제공할 생각이 없어요.”

 

이럴 경우엔 단순하다.

권리를 주장하거나 이직을 하거나.

 

, 그 전에 먼저 자신이 의무를 정말로 다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며

평소에는 업무 외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역량을 꾸준히 길러놓아야만 한다.

그래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곳에 쉽게 이직할 수 있다.

 

당신은 직원의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인가?

자신의 의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조직원인가?

 

잘나가는 조직의 특징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발휘한다면

당신의 팀 역시 모두가 우러러보는 잘나가는 조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