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마지막에 기댈 수 있는 단 한가지 - 시련없는 인생은 없다

Buddhastudy 2018. 10. 3. 19:36


시련 없는 인생은 없다.

산체스는 서너 살 무렵, 새벽에 눈을 떴을 때

그가 처음으로 느낀 극한의 고통은 배고픔이었다.

 

좁은 방 한 칸에 5식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형편에 산체스의 한 끼 식사는 언제나 턱없이 부족했다.

어린 시절 산체스의 꿈은 펠레처럼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어 인생역전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산체스의 삶은 끝없는 비국의 연속이었다.

 

산체스는 8살에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동생을 잃어버렸다.

그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의사는 산체스에게 평생 한쪽시력을 잃은 채로 살아가야 한다는 선고를 내렸다.

 

어린 산체스의 삶에서 너무나 많은 불행이 그를 덮쳤다.

하지만 산체스는 절망하지 않았다.

비극을 당당히 맞서기로 한다.

 

만약 그때 제가 모든 것을 포기했다면

아마 부잣집 대문이나 두드리며 아침마다 구걸하는 거지,

밤이면 코카인을 흡입하는 마약중독자로 전락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12살에 학교를 그만둔 산체스는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바로 학교를 그만두고 커피공장 견습공으로 취직한 것.

 

산체스는 6년 후 사장의 신임을 받아 정식직원으로 채용되었다.

그는 단 1분도 낭비하지 않았다.

커피 생산의 이론과 실무를 익히는 데 몰두했다.

 

23살이 되던 해, 그는 마침내 독립하여 자신의 커피회사를 차렸다.

빈민가에서 자수성가의 아이콘이 된 산체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두커피 제조업체 대표가 된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저의 성공 비결은 바로, 저 자신입니다.

저는 힘든 순간에도 결코

다른 사람들에게 동정이나 연민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나 자신을 구할 사람은

오직 나 뿐.

 

살아가다 보면 불행과 비극 때문에 더 이상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시절이 있다.

인생의 역경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더 철저하게 자신을 대하는 데 있습니다.

 

무기력으로 안락한 소파 위에 늘어진 자신을 스스로 일으키고

나태해지려는 자신에게서 빨리 뛰쳐나와야 합니다.

 

비극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낡은 습관과 치열한 투쟁을 벌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자신에게 가혹한 잣대를 적용시켜야 한다.

 

너무 힘들어 포기하려고 한다면,

다시 한 번 자신을 강한 의지로 무장시켜 보자.

 

신은 우리가 성공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