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4가지 - [행복의 조건]

Buddhastudy 2018. 10. 5. 19:38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

 

70년간 지속된 연구를 통해 그 결과가 밝혀졌는데

바로, 그들의 방어기제가 성숙했다는 것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성숙한 방어기제를 지니고 있었지만

불행하고 병약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성숙한 방어기제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방어기제란

기본적인 생물학적 과정에 대응하는

정신세계의 현상이다.

 

예를 들어 상처가 나면 몸 안에서 평형을 유지하고자 피가 응고되는데

이 혈액 응고라는 현상 덕분에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도 막을 수 있다.

반면 그것이 관상동맥을 막게 되면 심장마비로 이어져 죽을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방어기제도

우리를 구원할 수도 있고, 나락으로 이끌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정신병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방어기제를 현명하게 발달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대체로 이 방어기제를 잘 발달시켜왔다.

 

성숙한 방어지게라 함은 불쾌한 상황에서도

심각하게 몰아붙이는 일 없이

긍정적으로 넘어가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한 사람의 삶에서 특정 시기만 훑어보고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불행한 사람이다.’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크나큰 판단 착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년기 시절에 나타난 미성숙한 방어기제들이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은 노년까지도 계속해서 지속된다.

 

연구에 따르면, 50~ 75세에 이르러서야

성숙한 방어기제가 빛을 발할 때도 있다.

 

, 젊은 날에 그야말로 구제불능이었던 사람이

훗날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밀이다.

 

그렇다면 성숙한 방어기제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여기에는 <4가지 자질>이 필요하다.

 

첫 번째, 미래 지향성

미래를 예견하고, 계획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그 계획을 믿고 실천하는데 큰 기쁨을 느낀다.

 

두 번째, 감사와 관용

컵에 물이 반만 남았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반이나 차 있다고 여길 줄 아는 능력이다.

 

세 번째, 감정이입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세상을 바라 볼 줄 아는 능력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느긋한 태도로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네 번째, 호기심

뭔가를 새로 배우는 데 있어 두려움을 줄여주는 게 바로 호기심이다.

스스로 학습한다는 것은 자기 삶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는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사실 행복은

고통이 얼마나 많고 적은가 보다는

그 고통을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 고통을 대처하는 방식이 바로 우리의 방어기제이다.

 

그것이 성숙하냐 미성숙하냐에 따라

우리의 행복에 크나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

 

우리의 방어기제를 단련시키자

단련하면 단련할수록

우리들은 행복에 가까워질 테니까.

 

여러분은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출 준비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