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이 영상을 보면 -5kg _ 지방저장호르몬 '인슐린'만 알면 살빼기가 쉬워진다.

Buddhastudy 2019. 7. 17. 20:01


40대 중반의 영미씨는 요즘 큰 고민에 빠졌어요.

2~30대에는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어도 운동만 조금 열심히 하면 살이 잘 찌지 않았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3번 헬스장에 가서 러닝머신 위에서 열심히 뛰고

삼시세끼는커녕 한두 끼라도 예전처럼 제대로 챙겨먹으면 살이 금방 붙기에

하루 종일 과일 조금, 빵 몇 조각, 떡 몇 개, 몸에 좋다는 매실청 한 잔 정도로

예전에 비하면 정말 적은 양을 먹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점점 더 뱃살이 늘어나기만 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를 다 합쳐도 제대로 된 몇 끼니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양 같아 보이는데

왜 시간이 갈수록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더 살이 찌는 것일까요?

혹시 여러분들도 영미씨와 비슷한 고민에 빠져있지는 않으신가요?

 

그 이유는 바로 영미씨의 식습관으로 인해 끊임없이 분비되는 지방저장호르몬때문인데요

이 호르몬만 알게 되신다면 앞으로 다이어트가 훨씬 더 쉬워질 거예요.

 

오히려 충분히 포만감을 느끼며 제대로 된 식사를 하며

더욱 빠른 체중 감량을 하실 수 있으니 꼭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인슐린이라는 단어는 아마도 모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흔히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는 것쯤으로 알고 계신데요,

그런데 체중감량을 원하신다면 바로 이

지방저장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인슐린을 꼭 알아야합니다.

바로 이 인슐린이 체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빵이나 떡, 또는 매실청과 같은 단 음료에 함유된 탄수화물이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포도당으로 변하고

혈액내 포도당 농도인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과정이지요.

 

그런데 혈액내 포도당을 바로 우리가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세포 속으로 이 포도당이 들어가야만 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인슐린은

마치 혈액내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어주는

세포문의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여 혈당이 올라가면

이를 감지해서 즉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만약 인슐린이 없었다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돌기에 혈당이 높게 유지되는 상황이 발생하겠지요?

 

혹시 콜라나 주스와 같은 단음료를 흘려본적 있으신가요?

이때 물과 달리 끈적끈적하게 되어서 매우 불쾌했을 텐데요

이처럼 우리 혈액 속에도 당분이 과하게 남아돈다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그 결과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 인슐린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당분을 혈액내에 떠돌지 않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당장 필요한 에너지보다는 더 많이 먹게 되는 데요

이렇게 즉시 에너지로 활용할 수 없는 포도당을

인슐린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시키는 역할 또한 합니다.

 

글리코겐은 수많은 포도당이 결합된 물질인데,

나중에 우리가 음식을 먹지 않을 때,

이 글리코겐이 분리되어 혈당을 일정수준으로 유지시켜주며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 우리가 즉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냉장고에 저장시키고 나중에 꺼내먹는 행위로도 비교할 수 있지요.

 

그런데 만약 수일 내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이 냉장고에 가득 찼다면 나머지 음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음식은 더 나중을 위해 냉동고에 넣어야하겠지요?

 

이처럼 간과 근육에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은 한정되어 있기에

초과된 양은 더 나중을 위해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그래서 인슐린이 바로 지방저장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가 저장할 수 있는 양의 글리코겐이 가득 찬 상황에서

음식을 섭취하여 인슐린이 분비된다면

혈당을 모두 지방으로 저장하게 되며

지방은 글리코겐이 거의 고갈되었을 때부터 비로소 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어요.

그래서 지방을 연소하는게 쉽지 않은 것이지요.

 

, 그럼 앞서 말씀드린 영미씨가

제대로 된 포만감 있는 식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전혀 빠지지 않거나

오히려 점점 더 살찌는 이유를 살펴볼게요.

 

영미씨는 정해진 식사시간에 끼니를 먹는 게 아니라

하루 종일 조금씩 야금야금 과일, , , 단 음료수를 먹고 있어요.

 

중요한건 이러한 음식이 모두 포도당으로 변하는 당분 위주,

즉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인데요,

끊임없이 이러한 당분을 섭취함으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고, 하루 종일 인슐린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분명 글리코겐이 이미 가득차서 추가적인 음식은 모두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지요.

 

결국 살을 빼기 위해서는 지방을 축적시키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먹은 음식을 지방으로 저장시키는 인슐린 분비를 컨트롤할 수 있을까요?

 

1. 과도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또는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세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중 탄수화물이 가장 많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합니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이 소화과정을 통해 포도당이 되고, 혈당을 높이기 때문인데요

그 중에서도 밀가루, 떡 설탕과 같은 정제탄수화물은 혈당을 더욱 많이 높입니다.

 

2. 공복을 길게 유지하세요.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활용하게 됩니다.

, 공복이 길면 길수록 글리코겐이 많이 활용되어 그 이후에 식사를 할 때 바로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고 글리코겐으로 먼저 저장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간은 대략 24시간 동안 에너지를 공급할 만큼 글리코겐을 저장하기에

공복시간에 따라 글리코겐 저장고가 어느 정도 비었는지 예상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글리코겐 저장고가 거의 비면, 지방을 에너지로 쓰기에 체지방 연소도 시작됩니다.

 

3.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피하세요.

과도한 양의 단백질은 포도당신생합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포도당으로 변환되기에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청단밸질과 우유 단백질 카세인과 같은 유제품이 빵보다도 더 혈당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유에는 유당이라는 당질이 있고, 이 또한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4. 천연발효사과식초를 식사와 함께 드세요.

천연발효사과식초를 고탄수화물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식후 혈당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이 고탄수화물 식사와 함께 2스푼의 식초를 함께 섭취했더니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5.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하세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는 식이섬유로 위장 속 음식물을 오래 머물게해 포만감을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혈당을 서서히 상승하게 하여 인슐린이 한꺼번에 많이 분비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과나 레몬과 같은 과일, 또는 미역과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그리고 아마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이 외에도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의 중점은

결국 혈당을 높이지 않는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