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정현스님_불설아미타경

정현스님 _ 제6회 천안통원 (40:01)

Buddhastudy 2012. 3. 4. 20:27

  방송 보기: 불교TV

34쪽을 보십시다. 34쪽에 보면 뭐라고 돼 있냐 하면요. 천안통원이거든요. 따라 해보겠습니다. 천안통원. 같이 따라 하겠습니다. 제가 부처님 될 적에, 그 나라의 중생들이 천안통을 얻어 백 천억 나유타의 모든 세계를 볼 수 없다면, 저는 차라리 부처가 되지 않겠나이다.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내가 천안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 세계거든요. 우리가 들여다보는 하늘 세계는 스카이잖아요. 불교에서 말하는 스카이는 공간의 세계에요. 스페이스를 얘기하는 거죠. 우리가 공간, 공간을 들여다볼 줄 아는 눈을 갖는 거에요. 그런데 자기의식이 자기가 자유로워져 있지 않으면 그 벽에 자기가 자꾸 걸리는 거에요. 으음~ 그렇죠. 그죠.

 

천안이라 하는 것은 진리의 눈을 얻는다는 뜻과 같은 거에요. 공간을 느낄 줄 아는 거에요. 내 것이라고 자기를 세우고 있는 동안 그날이 더 큰 세계를 맛보지 못하게 해요. 하여튼 그렇다 그러고. 그래서 보면 거꾸로 좀 보겠습니다. 이제 그~ 저를 따라서 좀 같이 큰 소리로 따라 읽겠습니다. 모든 것을 좋게 하려고 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좋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지금 감사합시다. 하아~ 기가 막힌 거에요. 좋아지게 하려면 지금 감사하세요. 지금 나무아미타불 부르는 거에요. 지금 좋아져야 돼. 요거 공부하고 나서 뭐하고 나서, 뭐 다하고 나서 그때 가서 기도 한다 그러거든? 그런 기도는 세상에 없어요. 내가 밥 먹고 나서 기도합니다. 이러잖아요.

 

물론 정해서 기도하는 것도 좋은 일이죠. 그런데 늘 기도하셔야 돼. . 기도하고 있는 동안 내가 살아있는다는 것을 아는 거에요. 살아있는 존재라는 것을 아는 거에요. 살아있음에 대해서 감사해야 돼. 병이 오래 깊어지고, 병이 거기에서 휩쓸려 살고 있고, 병 속에서 계속 이병저병을 헤아리고 있는 동안은 그 병에서 영원히 병 속에서 못 벗어나다가 죽게, 육체를 바꾸게 돼요. 그러면 그 병 속에서 허덕여 살고 있는 사람은요, 영혼을 돌볼 여력이 없어져요. 육체 때문에. 이해가 안 되도 막~ 이해가 되셔야 돼. 안 돼도 막 되셔야 돼. 평생 그놈의 가난 때문에 허덕이다가 이 가난, 저 가난, 더 구하고 싶고, 더 구하고 싶고. 어떤 사람 로또 구하기를 평생 로또만 구하는 사람 있어.

 

그러고 살고 싶으세요? 똑같은 영혼체를 가지고 있고. 똑같은 육체를 가지고 있고, 똑같은 정신을 가지고 있고, 똑같은 언어를 가지고, 똑같은 말을 사용하면서 우째서 괴로운 삶을 살기를 원해요. 누가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이렇게 불러서 일으키는 거에요. 이게 눈이 뜨이셔야 돼. 그런데 우리가 궁극적으로 말했죠. 우리가 지금 이렇게 기도하고 예경하고 난 다음에 10년 후에 복 받으실 라고 그러시지? 그런 거 기대하지도 마세요. 지금, 법문을 잘 들으면, 지금 깨우침이 생기고, 지금 지혜 지력이 생기고, 지금 나아지는 일이 생겨. 지금부터 좋아지고 있어요. 그렇게 악을 쓰고 내가 이렇게 설명을 해도 실천 허는 사람이 극히 적어요. 너무 안타까운 일 중에 하나에요.

 

어떻게라도 이 텔레비를 보든지, 지금 이 자리에서 앉아 법문을 듣던지 들으면, 스스로 실천을 하셔야 돼. 누구를 위해서요? 내가 좋아지기 위해서 하는 거에요. 내가. 내가 좋아지기 위해서 허지, 누구 위해서 허는 거 아니에요. 그러시죠? 그죠? 내가 좋아지면은 가족을 좋게 합니다. 가족이 좋아지게 되면, 이 사회와 나라를 좋게 해요. 이게 이게 공업이고 불교인이 해야 될 것 중에 하납니다. 멀리 바꾸려고 전부 자식, 저놈의 자식. 저놈의 자식. 늘 이러 거든 마음속에. 그놈의 이 자식, 저 자식 하고 있는 동안 계속 이 자식 저 자식으로 남아있지. 그 자식이 안된 건만 거기에 집착이 붙어 있는 거에요. 고것만 눈에 띄인 거에요.

 

어떤 부인이 남편이 저녁마다 안 들어 와. 늦게까지 안 들어 와요. 쫓아다녀. 계속 석 달 동안을 퇴근하고 나선 안 들어 와. 그래서 의심이 딱 생겨가지고 열이 뻗친 대로 뻗혀가지고 도저히 내가 살 수가 없다. 그래서 미행을 붙였어. 의심이 딱 생기잖아요. 그죠. 그러니까 미행을 요즘 조사하는데 의뢰를 했는가 봐요. 조사해 보니까 그 남편이 자식하고 부인을 좀 더 먹여 살리려고 밤에 대리운전을 허구 다닌 거야. 월급은 안 오르고. 보너스 삭감되고, 먹고 살기 힘드니까 그렇게 사는 거에요. 이게 현상이라는 거에요. 그런데 아내는 집에 앉아서 가만히 들여다보니까 눈이 자기가 생각하는 그런 의식구조밖에 없기 때문에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그 생각밖에 안 드는 거에요.

 

알아들으세요? 부자 되는 데도 똑같은 거에요. 우리가 기초가 갖추어지고, 풍부한 공급을 받을 태도가 되고 공부가 되면은 어떠한 역경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이 생각이 바뀌어야 되는 거에요. 어려움이 딱 생길 때는 지혜로운 자는 어떻게 바뀌어요? ~ 내가 더 좋아질 일이 혼란 속에 오는구나. 곤란 속에 있게 되는구나. 이걸 바꿔 될 수 있는 마음이 생기거든요. 가서 조사해 봤더니 자기 하나 더 먹이려고 밤을 피곤한데 오일 간을 더 가서 일을 하는 거에요. 그런 남편이 많습니다. 조사해 보면요, 대다수 부인이 무서워서 그렇게 해. 덜 갖다 주면 악을 쓰니까. ~ 이게 보편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죠. 그죠.

 

따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좋게 하려는 사람은 지금 감사합시다. 나쁜 일도, 좋은 일도 감사합시다.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것을 회복시켜주고,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것을 치유하여 주고, 치료해 준다. 이런 뜻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것을 성취하게 하여줍니다. 오직 감사드립니다. 오직 감사드립니다. 불설아미타경은 본질적으로 두고, 천안을 얻으셔야 돼요. 하늘의 눈이 열리셔야 돼. 우리한테. 세상에 천안, 천안 이러잖아요. 진리의 눈이잖아요. 질서의 눈이고. 진리의 이 천안이라고 하는 말을 제목으로 오늘 달 때 뭐라고 달고 싶으냐 그러면 행복의 눈이라고 달고 싶어요. 행복의 눈이에요. 건강의 눈이에요.

 

우리가 오늘 제목을 달 수 있다면, 행복의 눈을 갖는 거에요. 평안한 눈을 갖는 거에요. 건강의 눈을 우리 스스로 갖는 거에요. 저 좀 보세요. 이게 뭐냐 그러면요, 천안 천안 천안 이렇게 수없이 절집 안에 굴러다니고 있고, 육통 육칠을 이게 이해하는 거거든요. 천안이라고 수없이 듣고 수없이 말하고 그러면서도 어떻게 해요? 하늘의 눈을 내가 갖고 싶다는 생각을 못 가져요. 진리의 눈을 내가 가져야 돼. 내가 떠야 되잖아요. 내가 그걸 이해해야 되잖아요. 내가 그걸 깨우쳐야 되잖아요. 내가 그걸 알고 싶잖아요. 그죠? 천안은 천안이 한테 주고, 내 눈은 뭐죠? 중생 안만 늘 가지고 사는 거에요. 고통이 반복적이고, 어려움이 뭐죠? 수없이 산처럼 쌓여있고, 문제를 끝없이 끝없이 풀어도, 풀어도 풀리지 않는 이 사바세계가 지금 우리 지구상 아니에요. 우리 삶 그대로 아니에요.

 

중생의 안은 그만 덮어버리고 안 볼 수 없죠. 그런데 똑같은 세상을 똑같은 현실을 똑같은 내용을 들여다보더라도 천안의 눈으로 봐야 돼요. 요게 중요하잖아요. 요게 천안이라는 뜻입니다. 반드시 천안이 있어요. 이것은 진리의 눈이라는 거에요. 공간의 눈이라고 표현해요. 정확히 표현하면 공간의 눈이에요. 이 천안의 눈이라고 하는 것이 이미 우리에게 갖추어져 있는데도 그걸 사용을 못 하는데 불교의 핵심이 있는 거에요. 불설아미타경의 48대원을 지금 설하시면서 중생이 다 중생 안을 가지고 산다는 거에요. 다 고약한 눈을 가지고 사는 거에요. 이 눈이 한순간 바뀌어 지면 돼요. 고약한 것도 감사하게 보기 시작하기.

 

이러면 천안이 자기한테 눈이 처처처처 자기에게 오는 거에요. 미운 사람도 끊임없이 감사행을 바꿔주고, 나무아미타불 불러서 끊임없이 반대로 반대로 하게 되면은, 나쁜 것들이 풀어져 가요. 실제로 좀 해보세요. 몸이 아픈 사람은요, ~ 적어도 하루에 만 번씩은 감사합니다. 좀 해야 되는데, 죽어라고 안 해. 거기에 좀 마음을 좀 달아서 해야 되는데 안 해. 입만 하고 뭐죠? 염주만 하고 손만 돌려. 그래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에요. 감사합니다 수행을 하라는 것은 지심으로 하라는 거에요. 내가 지금 아직 호흡하고 있으니까 이거 감사하고요. 제가 여기 이 자리까지 와서 공부하고 인도할 수 있는 이 은혜가 불보살님의 가호가 아니면 하겠어요?

 

저 개인이 뭘 가지고 있겠어요. 그걸 고맙게 느끼지 않는 사람한테는 복과 지혜가 자기가 있는 것도 달아나 버리는 거에요. 감사하게 느끼셔야 돼. 고맙게 생각해야 돼. 그러면 이틀에 따라서 무엇이 생겨요? 하늘의 눈이 우리한테 찾아들기 시작하고, 저 지혜로움이 크게 우리한테 들게 됩니다. 저 좀 보세요. 아까 좀 전에 말씀드렸죠? 그죠? 드리고 무슨 날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노심초사하지 마세요. 우리 삶 속에서 저 아미타불이라고 하는 이름의 명호를 들을 수 있는 이 공덕만이라도 저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생각이 없어지게 돼 있어요.

 

삶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마세요. 병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가난 두려워하지 마시고 병드는 거 절대 두려워하지 마세요. 늙는 거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마시라고요. 먹고 사는 것에 더이상 연연해 하지 마세요. 불자는요, 그걸 초탈하고 이겨가는 거에요.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삶에 대한 생의 문을 열어가요. 극락세계가 바로 연결돼 있다니까.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그 순간부터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그 순간부터 나쁜 일이 내게 꾸역꾸역 생기는 거에요. 사는 거 절대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람 두려워하지 마세요. 무서워하지 마세요. 진짜. 우리 학생들도, 학생들 폭력, 그런 거 그 당사자들에게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거 없습니다.

 

삶은요, 큰 지혜의 눈이 생겨요. 우리는요, 우린 불자지 않습니까? 우린 불교를 공부합니다. 삼계를 하고 공부하고 수행하는 이 공덕으로써 부처님을 믿고 불성이 원만구족한 존재임을 우리는 인식합니다. 믿는 만큼 반드시 오는 것입니다. 믿는 만큼 반드시 생깁니다. 말하는 만큼 반드시 오게 돼 있습니다. 이걸 염불로 바꾸시는 거에요.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만큼 그 대상을 내가 만들어 내요. 반대로 안 될까 봐 이러잖아요. 안될까 봐. 모든 사람들이 다 안 될까 봐 그래요. 행복해지지 않을까 봐. 그래요. 아우~ 왜 행복해지지 않을까 봐를 걱정해요? 지금 행복한데. 지금 가진 것만 있어도 엄청나게 행복한 거에요.

 

편안해지지 못할까 봐 이런 사람 있어요. ~ ****. 으음. 몸이 아플까 봐 이러지 마세요. 감기 들까 봐 이러지 마세요. 생각생각 미빈한 거에요. 공부 제대로 안 되신 거에요. 나무아미타불 부르면 천 마구니가 다 없어지고 놀랍고 두려워서 다 물러난다 그랬어요. 그게 안 되니까 오직 허다 보니까 화엄 신중의 현실이 나타나고 그림으로 오신 거 아니에요. 안되니까. 그렇죠. 그죠. 이 모든 것이 좋지 않은 일들이 오직 내 마음을 어둡게 하는 순간 그 뭐라고 해요? 안될까 봐. 행복해지지 않을까 봐. 편안하지 않을까 봐. 몸이 아플까 봐. 운명이 좋지 않을까 봐. 삼재들까 봐. 그렇죠. 그죠. 이렇게 생각하는 마음에는 이 모든 것들이 거기 찾아들어요. 조금만 더 봅니다. 자인사 정현스님 카페가 있습니다. 다음에. 거기 들어가시면 이거 볼 수가 있어요. 출력해서 보세요.

 

잘 보십시다. 지금부터 오늘 요~ 명호를 외워갑니다. 외워가는 데 따라 합니다. 잘 되고 있습니다. ~ 이게 조금 마음에 듭니다. 나는 행복함. 자체입니다. 행복해 질까 봐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행복하게 사세요. . 나는 원만 완전한 불성이 있습니다. 몸은 자동으로 건강해지는 기계와 같습니다. 나의 운명은 매 순간, 매 시간마다 좋아져 가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너무 멋있죠. 나 혼자만 멋있다고 그래요. ~ 이 법당에 하늘의 눈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있고 저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고 이웃에도 있고 당신에게도 있고 너에게도 있고 나에게도 있어요. 하늘의 눈을 우리가 가지고 사는 존재입니다. 얼을 가진 존재에요. 생명을 가진 존재에요. 귀하게 여기고 정말로 자기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불법을 공부하셔야 돼. 불교를 공부하시고 수행하셔야 돼요. 좋은 인연을 따라서 불교에 귀의하고 불교를 공부하는 그런 불자가 되시기를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