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언니의 따끈따끈독설 22화_ 나 잘하고 있나? 중간정산 하지 말자

연말이 되면 여러분들, 중간 결산 많이 하시죠?

올해 내가 뭘 했나?

내가 결심한 건 다 이뤘나?

뭐 이런 결심들을, 다 결과를 한번 중간정산하고 있을 텐데...

하지 말아요.ㅎㅎ

하지 말아요.

 

왜냐하면 1년 안에 이루어지는 일, 자체가 별로 없어요. 원래.

대부분 다 5년, 10년, 15년 걸리거든요.

저는 그 1년에 한 번씩 중간 정산을 잘 안 해요.

 

그래서 있는 효과가 뭔지 아세요?

자책을 할 필요가 없네~

 

왜?

이거 어차피 5년 걸리거든

이거 어차피 10년 걸리거든.

사람이 긴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뭔가 한번 딱 일을 잡으면 끈기 있기 쭉해서 끝나는 타입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중간정산을 자꾸하면, 자꾸 자책을 해서 중간에 포기하게 되어서 일이 이루어지지를 않아요.

 

제 경험으로는요

어~~~

뭐든지 들락날락해도 50년 이상하게 되면 나름 질서가 잡히더라고요.

 

여러분, 자꾸 정산하지 말구 자책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