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TV

[오은영TV] ‘사랑의 주짓수’ 오은영, 훈육법 공개 ‘지도력의 힘’ @가로채널 23회 20190509

Buddhastudy 2020. 6. 12. 21:47

 

 

행동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은

먼저 몸으로 통제하며 조절을 가르칩니다.

오은영 전문가가 직접 시범을 보이는데요

 

떼 쓰는 아이를 꼭 끌어 안고...

 

하지만 고집도 만만치 않습니다.

 

안 울어야 놓아줄 거야”.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꼭 한번은 겪고 넘어가야 하는 시간

 

오늘 선생님이 꼭 가르치고 갈 거야.

안되는 건 절대 안 되는 거야

대답해 봐...

, 그칠게요...”

 

--

지금 보시면 아이마다 약간 방법이 다르죠.

대하는 방법이 다 다르잖아요.

 

딱 잡은 애 같은 경우는요,

잘못하면 다친다고요, 애가.

 

애가 떼를 쓰면서 몸을 이렇게 하고, 아무데나 가서 박고, 도망 다니고,

어떨 때는 주먹이 나가고, 이러기 때문에

이렇게 너무 몸을 막해서 아프게 하는 거 허용 안 돼.”

이거를 몸으로 가르쳐야 될 때도 있어요.

 

왜냐하면 잘못하면 실랑이를 하다가 어른들이

아이가 다쳐요.

아이를 딱 안아주는 저 자세가요, 보기는 좀 그래보이지만

좀 민망하네요...

우와하게 이렇게 지금 앉아있는데... 엄청 우아한 옷 입고 왔는데..

 

그래서 언제나 스판바지 입고, 잡으러도 다녀야 되고 이러니까, 애들을...

나름 민첩합니다. ^^

체중도 좀 나가지만 또 민첩한 면이 있는데요

 

근데 어쨌든 저 자세는 아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안전하고 편안한 자세에요.

엄마의 허벅지로 옆구리를 딱 받쳐주는 거예요.

그리고 딱 잡아주면 아이가 안정된 자세에요, 사실은...

 

그 다음에 아이의 손목이 빠져나가지 않게 가볍게 잡지만

사실 이게 떠 있는 거죠.

동그랗게 해주면

손목은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빠져나오지만 않게 가볍게 잡아주고

뒤로 꽉 넘어질 거 같으면 살짝 팔을 잡아 당겨주면 꽝 넘어가지 않고

그래서 관절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여줘야 해요, 사실은...

 

그때 힘은 지도력이지, 주먹의 힘이 아닙니다.

내가 어떻게 하든 너를 도와줘야 되겠다할 때, 힘이 딱 나와요.

그런데 그 힘을 애들이 알아요.

 

바로 앉아

그만 울어

이 정도를 하고 기다려주는 거죠.

 

아프게 하는 거와

정말 선생님이 너를 도와주려고 해

이걸 애들이 알아요.

 

사실은 그때 부모가 기다려줘야 해요.

딱 지침을 주고,

그만해!”

 

그래서 애들을 키울 때 훈육의 기본은

할 말을 해줘라.

해줄 말을 해주되, 그러나 분노하지 말고.

 

또 그때 막 참다참다가 또

내가 도저히 못 참겠다, 너 하지 말라고 그랬지?” 이렇게 나오니까

애들이 폭발하는 거죠.

쉽게 말하면 지도력을 잃는 거죠.

 

너 안전하게 다치지 않게

네가 좀 진정 될 때까지 내가 널 기다리면서

내가 이걸 꼭 가르치겠다라는 지도력이에요.

 

그래서 영어로 말하면

NO! 내지는

Don’t do that!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