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소소한 Q&A] 신혼 부부인데 강아지 앞에서 애정 행각 해도 되나요?

 

 

그럼요,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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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주인끼리 애정행각? 하는 것을

지켜봐도 되는 것인지 궁금해요.

저희는 신혼인데요,

저랑 남편이 뽀뽀만 하면 막 하울링 하면서 남편 입을 핥아요.

그리고 그 외에 스킨십을 할 때

막 빤히 쳐다보기도 하고 그래서 민망해요.

문을 닫으면 열라고 긁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에 저 이거 상담을 직접 했는데요

전 당당하게 하라고 했고요

만약에 강아지가 이러면 내보내시라.

 

내보내고 충분히 사랑하시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호자님들이 뭘 격하게 합니까?

...

웬만하면 이렇게 안 하는데..

뽀뽀만 하면 되지 뭘 더 하나?

적당히 하시면 괜찮습니다.

 

아니면 뭐 따로 문 닫고 하셔도 되고요.

아니 보통 이렇게.. 이 정도 안 하는데..

이 정도 안 해요.

하울링까지 하면 뭐 얼마나 슬퍼.. 하겠어...

 

이게 서로서로 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서로 막 싸운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걸 강아지가 말리려고 중간에 끼어들기도 하고

심지어 이게 심하면

이제 막 중간에 소파에도 같이 못 앉게 하는 개들도 있어요.

 

쪼금 애정행각을 부드럽게 해주시면

아마 강아지가 맘이 안 아프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괜찮아요.

 

그리고 아마 이게 분리되는 연습을 못 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요

혹시 떨어져서 자는 연습도 해보셨나요?

가끔은 거실에서 강아지 혼자 가기도 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출산을 준비 중이시거나 그렇다면

같이 자지 않고 거실에서만 자게 하는 연습을

그전에 미리 연습해놓으시면

이런 문제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린 거 하나씩 한 번 해보세요.

그러면 도움이 될 겁니다.

 

꼭 좋은 2세 갖기를 바랍니다.

예쁠 거예요.

축복이에요.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