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7-아들의 지나친 스킨십

Buddhastudy 2021. 1. 8. 19:22

 

 

12살 아들이 새엄마의 가슴을 만지는등

지나친 스킨십을 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

금방 나아질 거라고 아내를 설득했습니다만

점점 아내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사춘기라 성적인 호기심이 왕성해서인지

부부관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단순하게 친엄마의 정을 그리워하는 것인지

사춘기 성적 반응을 하는 것이지 혼란스럽습니다//

 

 

여기서 제일 핵심적인 문제는요

나이에요.

아들의 나이가 12.

이 나이는 사춘기의 시작이죠.

 

그래서 당연히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 여러 가지가 썩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빠랑 재혼한 새엄마가 아빠보다 훨씬 젊다면 더더욱 성적인 쪽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기 나이로 보나 그다음에 친엄마가 아니라는 거라든가

엄마가 좀 젊은 여성이라든가

이런 3가지가 성적인 측면에 굳이 제 느낌에는

그냥 단순한 정이라든가, 성적인 어떤 호기심이라면 성적인 거에 더 비중을 두고 싶어요.

성적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설령 정 때문에 그렇다 이게 더 많다 하더라도

이것을 인정해서 올바로 푸는 방법은 지금 같은 방식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 때문이라 하더라도.

성적인 것이 지금 더 대두되는 상황처럼 대두되니 더 문제이고요.

 

, 여기에서 방법을 아주 지혜롭게 잘 잡아야 해요.

12살 아이가 새엄마의 가슴을 지속적으로 스킨십하고 있다.

이것은 아들한테도 안 좋은 거예요.

 

새엄마가 지금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데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죠.

나쁜 건 왜 나쁜지 아세요?

순수함과 느낌이 틀려요.

우리는 몸이 반응해요.

부인의 말을 귀담아들으셔야 해요.

 

아이가 5학년짜리가 새엄마 가슴만질 때

정말 그리움 속에 만지는 거 하고, 뭔가 느끼면서 하는 건 다 우리한테 전해옵니다.

섞여 있는 거겠죠.

 

그래서 일단은 아이한테도 지금 가슴을 만지거나 스킨십하는 것은

5학년 12살의 아이한테도 안 좋다.

이유는 습관이 돼요. 습관.

감각이 되는 습관이 옵니다

 

12살에, 친엄마라 하더라도 저희 상담 속에서는

친엄마라 하더라도 왜 어려부터 엄마 가슴을 좋아하는 애들이 있거든요.

만지고 빨고 이런 애들이 있어요.

친엄마라 하고 쭉 습관이 되었다 하더라도

아들이 4학년쯤 되면 11살쯤 되면 그만 스톱시키라고 얘기해요.

 

왜냐하면 습관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때는 성의식이 싹트고 같은 이성 친구의 가슴이 나올 때에요.

그게 보이고.

 

같은 반에서 이런 습관이 있는 애들은 여자애 가슴을 기습적으로 만지는 애들이 많아요.

그것은 적당한 때에 왜 하면 안되는가의 교육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지나치면요, 이 습관 때문에 여자 가슴 만지는 충동으로 발전합니다.

습관이 되어서 성추행까지 되는 거예요.

지금 그런 나이에 있어요.

습관을 잘 잡아야 줘야 할 나이입니다.

 

거기에 뭔지 모르는 습관이 되어서 이것을 계속 두면

여성의 가슴에 눈이 가고 계속 만지고 싶은 충동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지금은 이유가 뭐든 이것을 계속 놔두면 안 되는 겁니다.

 

이걸 끊어야 해요. 만지는 걸 스톱, 중단해야 하는데

중단해야 하는 방법은 당사자기 표현을 해야 합니다.

당사자가 누구예요? 엄마에요. 엄마.

 

남편이 지금 설득하고 자시고 할 게 없어요.

이상한 분위기입니다.

본인이 싫으면 두 가지입니다.

 

엄마가 어느 날 단호하게 얘기하는데, 무안하지 않게 얘기하셔야 해요.

엄마와 아들의 관계가 본인들이 정리를 해야 그 문제가 멈추어지지

아빠가 들러리로 하면 웃겨요.

엄마가 대상이 되요. 그러면 안 되고.

 

어차피 새로운 가족으로 새로운 관계로 구축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서

엄마가 얘기해 줘야 합니다.

 

어느 날 준비를 하셔서 애기 하셔야 해요.

특히 감정 없이 화나고 기분 나쁨 없이 이해도 되지만, 얘기해야 합니다.

두 가지입니다.

 

정확히 얘기하세요.

눈을 정화기 쳐다보면서 얘기하세요.

무안 주지 말고, 붉히지 말고.

 

 

지금까지 엄마 가슴 만지는 거에 대해서 싫었지만 널 이해하는 차원에서 가만히 있었는데

이제는 만지지 마라, 라고 이야기 해줘야 해요.

왜냐하면 네 마음과 외로움은 이해된다.

그러나 이제는 네 나이 때문에 만지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한다.

 

2_1.

또 하나는 아까 말한대로 습관이 된다는 얘기를 해주시고요.

습관이 되어서 너도 모르게 앞으로 그런 만지는 습관이 들까 봐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2_2.

또 하나는 뭐겠어요?

지금 엄마는 기분이 안 좋다.

이 얘기를 해줘야 합니다.

당하는 사람이 기분이 안 좋은 거를 알아차리는 것이 성교육이에요.

그러면 쟤한테 하면 안 되겠구나.

내 기분이 좋지만 쟤는 나쁘구나.

아이고, 내가 미안한데

이런 걸 알려주는 게 성교육이에요.

 

성교육이 뭐겠습니까?

성은 혼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상대와의 교류가 성교육인데

교류의 으뜸은 그 사람의 기분과 감각과 생각을 알아야지 내가 맞추든지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엄마는 지금 싫어요.

엄마니까 참으라는 건 없는 거예요.

친엄마든 새엄마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인간대 인간.

 

엄마가 지금 기분이 나쁜 거예요.

너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엄마는 기분이 나쁘다.

그래서 네가 만지는 게 싫다.

정확히 얘기해 주셔야 해요.

 

그리고 아무리 새엄마지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세요.

너를 직접 낳은 아니지만 엄마야.

엄마와 아들이 진짜 친엄마라 하더라도

직접 애기를 낳은 엄마라 하더라도

엄마하고 가슴 만지는 것은 12살이면 그것도 친엄마 하다라도 끊어야 할 때다.

그리고 나는 어쨌든 기분이 나쁘다.

 

기분 나쁜 건 안 해야 한다.

그것이 에티켓이다.

 

내가 기분 나빠서 더이상 원치를 않고

습관 될까 봐 두 가지 때문에 안했으면 좋겠다를 명백히 엄마가 단둘이 아빠 빠진 속에서

어느 날 날 잡아서 꼭 얘기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안하길 바란다.

그러나 엄마가 너를 여전히 사랑하고 그런 건 다른 형태로

이제 성숙되게 네가 사춘기니까 다른 형태로 서로가 표현하고

다른 형태로 엄마와 아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이런 식이 아니라 이제는 다른 관계로

나도 노력해서 더 좋은 관계를 만들 마음은 변함이 없다. 엄마로서.

그러나 이런식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분명히 해주고

 

아빠 없는 속에서 둘의 그른 관계를 정확히 해야지만

둘이 있을 때 그런 것이 안 될 거 아닙니까.

본인이 이걸 풀어서 행동을 중단시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다음에는 오래 걸려요.

새로운 관계가, 엄마와 아들이 오해없이 쭉 가려면 앞으로 사춘기를 겪고 오래 걸려요.

금방 회복하려고 하지 마세요.

엄마와 이건 새로운 관계니까 오래 걸릴 걸 작정하고

지금은 조금 냉랭한 거를 연연해 하지 마시고 아빠고

둘의 관계는 둘의 페이스대로 가게 놔두세요.

 

 

--

중요한 것은

행위는 멈추되, 두 번째는 뭐냐하면

아빠와 아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게 중요한 겁니다.

아빠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거에요.

 

앞으로 재혼하는 가정들이 많이 늘 건데,

특히 아빠들이 좀 정신 차리셔야 될 게 뭐가 있냐하면

재혼하는 게 뭐 나쁘겠습니까?

 

아빠는 새로운 부인을 얻을 땐 남자의 특성이긴 하지만

정말 자식보다도 여자한테 많이 쏠리는 경향이 많아요.

그럴 때 아이들이 굉장히 거기에 대해서 외로움, 아버지를 뺏겼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들이든 아빠든.

 

엄마들은 재혼을 해도 자기 자식에 대해서 여전히 가꾸고 하는 것들이 좀 큰 변화는 많이 없어요.

남편한테만 쏙 빠지지는 않아요.

 

그런데 아빠들은 새여자 얻으면 쏵 빠지는 경향이 좀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소외감이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친엄마에 대해서 그리움보다도 아빠가 자기한테 쏟았던 걸 새엄마한테 쏟는 거에 대한 어떤 남는 빈 구석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째 사춘기이기 때문에

엄마가 아들을 중단시키게 하는 거와 함께

아빠도 성적으로 부부관계 하는 걸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그랬잖아요.

자극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느 정도 기간에.

 

그래서 아이가 깨어있을 시간만, 그럴 때는 부부관계를 피하시고

새벽에 하신다거나 아이를 위해서 왜 못하겠어요.

새벽에 하거나 잠든 다음에 하거나

소리라든가 이런 것도 조금 아이가 좀 신경 쓰지 않게

사춘기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쪽으로 뻗치니까. 그렇게 하고.

 

가능한 단둘이 있는 시간보다는 과일을 rkR고 하는 가족이 있는 시간을 하시고

그다음에 따로 그런 거를 노력과 함께 자극을 안 주는 거와 함께

아빠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아들과 둘이 등산을 하면 참 좋겠습니다. 제 생각엔.

엄마 빼고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좋아요.

12살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3년 동안만 좀 해보세요.

그다음엔 귀찮아서 애들도 안 가려고 그래요.

 

그런데 지금 아주 사춘기 접어드는 요 미묘한 요 때에

딴 게 없고, 나의 몫은 아빠가 챙겨주는구나! 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엄마보고 김밥이나 맛있는 거 싸달라 해서

아들하고 한 달에 한 번 일요일 날 근교 산에 가서 단둘이.

 

목적 없이 그냥 나누는 것에요.

옛날 엄마 얘기도 하고 지금 마음 얘기도 하고

땀 흘려 보고, 아들아 사랑한다도 해보고.

이런 것들을 한 달에 한 번만 쭉 해도,

여유가 생기고 아빠에 대한 적대감도 없고, 엄마와 둘이 좋으면 좋으라지 뭐, 그까짓거 지네 둘이.

안심하고 떨어져 나올 수 있고, 집중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들과 산행을 가든지

아니면 게임을 하든지

땀을 같이 흘리는 운동을 하든지

여전히 나는 너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빠가 끊임없이 보여주는 것이 얘한테 도움이 되지

이렇게 해서는 지금 죽도 밥도 안 됩니다.

 

막말로 아주 극단적이 경우는

중학교 2~3학년 때, 엄마가 잘 때 건드리는 애들도 있어요.

 

성적인 것을 제때 딱 표현해서 정리하지 않으면

엄마도 성적인 대상으로 볼 수 있는 게 사춘기 남자애들이 무서운 겁니다.

현명하게 대처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