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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의 소소한 Q&A] 60 강아지도 고맙다는 표현을 하나요?|강형욱의 소소한 Q&A

Buddhastudy 2021. 1. 12. 19:46

 

 

, 저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강아지도 고맙다는 표현을 하나요?

사료를 주거나 새로운 물로 바꿔주면

와서 손등을 두 번 정도 핥는데요

매번 그래서 우연은 아닌 것 같고

이게 고맙다는 표현인지 궁금해요.//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마 우리 보호자님이 느끼는 게 고맙다라고 하는 거라면

아마 고맙다는 것일 수도 있어요.

 

많은 강아지를 경험했지만

이게 또 보호자님하고 강아지하고의 관계는 또 다르지 않겠습니까?

 

가끔씩 우리 다올이가 저한테

사랑해~’ 하고 가요.

저만 느끼는 거겠죠. ㅎㅎ

 

그래서 아마 개들한테 항상 감동도 받고, 위로도 받고 그러는 거 같은데

뭐 공격적인 행동은 안 하지만

살짝 어깨를 밀치는 행동이나 기대있는 행동을 하고

또 어떤 친구는 애교를 부리는 것처럼

오지 마 이거 내 거야라고 하듯이 막 뽀뽀하고 핥고 하는 그런 친구들도 있거든요.

 

근데 그게 불안해서예요.

내 음식 가져가지 마, 내 음식, 내거야라는 뜻도 있는데요

물도 이렇게 한 곳에 있고, 밥도 이렇게 한 곳에 있잖아요?

 

그러면 어떤 강아지들은 소유욕이 조금 높아져서 그곳을 내 거라고 생각을 하기도 해요.

한번 실험해 볼 방법은 있는데요

...

 

그 사료 위에 손을 이렇게 넣었는데

강아지가 그래도 계속 핥는다?

그러면 손 치워입니다. ㅎㅎㅎ

 

이제 좀..

아름다운 걸 깨고 싶지 않았지만

조금 한번 실험해 보세요.

 

그렇지 않고

손 넣었는데 그냥 보호자님 옆에 가만히 있다?

그렇다면 그거와 전혀 상관없는 애정의 행동일 수 있으니까

실험하지 마세요~

괜히..

내 말이 맞으면 어떻게..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