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된 딸아이가 자꾸 짬지를 만져요.
못 만지게 하면 짜증을 내고,
아직 어려 책읽어주기도 어렵고 어쩌죠?//
4세는, 물론 1살부터 자기 성기를 만질수는 있지만
특히 만 3세니까 4세부터 7세 정도되면 바짝 성기에 관심을 가질 때입니다.
감각은 태어날 때부터 음핵이라는 부분이 예민하기 때문에
우연한 기회에 다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1살 2살 때부터는 일부러 손을 기저귀 속에 넣어서 만지는 애들도 있어요.
왜냐하면 몸을 가지고 자기를 터득하니까.
그런데 4세가 되면 관심이 있기 때문에
자기 성기, 남의 거, 어른 거, 아빠 거, 애기 거 다 관심이 있기 때문에
또 관심과 함께 느낌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당연한 과정이다.
자위행위는 1차가 있고, 2차가 있어요.
그런데 1차라는 것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느낌 때문에 정말 그야말로 자기 몸을 가지고 몸놀이를 하고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연하게 느꼈고 느겼던 게 재미있었고 재미있는 걸 가지고 노는 걸 이야기합니다.
그런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어요.
이거는 그냥 흘러가게 두세요.
모든 성은 건강하게 흘러가는 거에요. 흘러가는 거.
그 시기에 아무 생각없이 놀아보면, 놀아보다가 딴 게 또 흥미로운 게 생기면 그걸 따라서 잊어버리고 이렇게 가는 것이 건강한 성입니다.
그런데 흘러가게 못하고 어른들이 개입하면서 멈춰서 거기서 굳어지게 하는 거
고착된다고 하는 건데, 그것이 문제죠.
흘러가면 내버려둘 거를 자꾸 멈춰서
“뭐하니? 손빼랬잖아.”
지금 야단쳤다고 그랬어요. 못만지게 야단치는데도 계속 한다는 거에요.
못하게 자꾸 하면 어떻게 되냐하면 2차로 진행되요.
2차는 뭐냐하면 흘러가는 게 아니라 멈춰서 고정되어서 강화되는 걸 말합니다.
엄마가 잘못하신 건 흘러가는 거를 멈추게 한 것이 잘못된 거에요.
이것은 분명히 더 심해질 수 밖에 없어요.
지금까지 하신 건 잘못하신 거고요, 일단 기본적으로 이해하시고
Stop
지금부터 스톱해야죠.
흘러가는 것을 그만 멈추게 하는 것을 스톱하시라고.
야단치지 마시라.
“손빼라”이런 얘기 절대로 하지 마세요. 내버려 두세요.
2.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손으로 만지니까 손이 좀 더럽고 그러니까 자주 손을 씻어주셔야 되죠.
그 행위자체는 어쩌라저쩌라 하지 마세요.
그래야지 개선될 여지가 거기서 생기니까.
거기를 강조하면서는 개선이 안된다는 거에요. 절대로.
안하려도 생각이 나게 되어 있어요.
엄마가 야단쳤기 때문에...
야단을 중단하시고 손을 깨끗이 씻어주고 염증이 안나게끔.
자기가 만지는 데 염증이 나기 않게끔 위생관리해주시고
3. 관심을 딴데로, 몸을 움직여 주는 것.
1. 2번, 직접적으로는 건드리지 말고,
3번째는 근본적으로 4~5살짜리에는 관심을 좀 높여주는 거, 딴데로 하는 거 하고요
몸을 움직여 주는 겁니다.
7살까지는 애들이 뭐로 자기를 인식하냐하면 감각이에요. 오감.
그래서 오감을 가지고 느낌을 가지고 나는 내 이 몸에 참 기분좋다하면
“너눈 첨 좋은 사람이야.
기분이 좋으면 난 참 좋아. 이 세상은 좋아. 엄마아빠는 좋아.”
모든 걸 감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운동이라든가 이
운동을 어른처럼 하는 게 아니고 엄마가 야단칠 시간이 있으면 애하고 레스링하고 뛰어놀고 그렇게 해주세요.
특히 아빠들이 아이들하고 놀 때는 굉장히 좀 뭐랄까.. 어떻게 보면 과격하게 짜릿하게 자극적으로 놀아줘요.
그래서 애들이 엄마들이 보면 조마조마합니다.
윙~ 돌려주면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하는데 애들은 오줌을 찔찔 쌀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런식으로 몸으로 다른 자극들 있죠.
4살이라면 지금 엄마가 놀아주는 걸 최고로 원할 겁니다.
엄마가 자꾸 빼라, 이렇게 하고 그렇게 하지마시고
그냥 그럴 시간 있으면 애하고 뒹굴고 시간만 나면 뒹굴고, 좀 자극적으로..
몸의 다른 걸 만지고 아이 무서워. 잡으러 갈래. 찌릿찌릿하게 이런 거.
이런 놀이를 엄청 해주세요. 몸으로 뛰는 놀이.
그거를 많이해줄수록 줄어듭니다.
몸으로만 뛸수는 없으니까 관심이 아이가 더 재미있는 게 뭘까?
애가 뭘 좀 관심있나해서 몰입할 수 있는 것들...
어떤애는 그림그리자, 이래서 그림그리는 애도 있고.
그다음에 뭘 좋아하는 게 있어요. 자전거 타는 것도 있고, 인형놀이도 있고.
몰입하는 부분들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킨 관심을 찾아서 관심을 높여주는 쪽으로 한편하면서도
나머지는 운동, 땀을 쭉내게 하고 터치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지금 마무리할 거는 모든 출발을 어떻게 하시냐하면
“만진다고 엄마가 야단쳐서 미안해부터 하세요.”
4살짜리라고 서로가 오는 정서를 모른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엄마가 야단친 거에 대해서 미안해 하면요,
상당히 많이 지금까지 여기에 집착했던 것이 풀려요.
애도 영혼이 있기 때문에 5살까지 영혼이 느낌이 있어요.
애들한테 모른채 하면 안 돼요.
빨리 사과하세요.
“엄마가 너 야단쳐서 그러는데, 저번에 만져서 야단친 거 미안해.”
그렇게 미안하다고만 하세요.
그래서 더 많이 만져라, 하지 마라도 하지 말고
“야단쳐서 미안해” 그렇게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노력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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