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작은아들이 낮에 혼자 있을 때 게임을 하다가
음란물을 보는 거 같아요.
정말 중독이 되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맞벌이하시는 집은 정말 이것 때문에 제일 걱정이실 거에요.
그리고 물론 딸도 걱정이지만 음란물과 아들, 사춘기 시작하는 아들들의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우성 상담에서도 연평균 3만 건 정도의 상담이 있는데
1년마다 변화가 있습니다.
어떤 상담이 많이 몰리고 이런게 있는데
해가 갈수록 유치원과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이 많이 당하고
또 초등 5~6학년 중학생 남자애들이 누굴 만지는, 가해하는 것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야한 동영상 음란물이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건 뭐...
공부 잘한다. 착하다 뭐 이런 거 아무 상관없이
상당히 강력한 하나의 아이들을 막 변화시키는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일 경우에 우리가 해야 할 거는 딴 거는 다 이해하더라도
음란물을 보게 하는 건, 전~~~체 부모를 비롯해서 우리 전국에 있는
우리나라의 모든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어쨌든 이 기술 좋은 나라에서
어린이들한테까지 음란물이 쉽게 전달되게 한다는 자체가
상당히 문제에요.
이거는 아주 개념이 없는 나라입니다, 지금.
그리고 성교육할 맛도 안 나요. 제가.
음란물을 쏴서 제가 어떻게 이기겠어요. 그 효과, 이런 면에서...
그래서 지금 남 탓할 것은 아니고 할 수 있는 한
부모님들이 조금이라도 덜 볼 수 있게 얘기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4학년 정도면 음란물에 대해서 일단
누구나 기본적으로 아는 것은 아무리 그래도 집에서라도 차단프로그램을 꼭 설치하시는 거.
이거 한다해서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아요.
4학년 정도면 친구집 가서 볼 수도 있고, PC방 가서도 볼 수 있고
PC방도 차단하는 좋은데도 많이 있습니다만, 안 그런데도 있고 하니까
컴퓨터 자체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자기네들끼리 공유프로그램도 있고 다양해요.
완전 근절은 안되지만, 손놓지 마시고 차단할 수 있는대로 하고
거실에 끌어오게 하고 맞벌이니까 손이 안 간다. 그냥 이렇게 하지 마십시오.
그거를 봤어 안 봤어? 이렇게 하면 짜쯩나고 더 풀게 되니까
조건 자체를 말없이 최~~~선을 다해서
아무튼 차단프로그램도 최고 좋은 게 어떤 건가 등등해서
다 알아봐서 부모가 미리 다 준비하셔야 되요.
애한테 자꾸 몰아치지 마세요.
우리가 할 건 다 한 후에, 이게 기본이고...
2.
4학년 정도면 예방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야동에 대해서 4학년이라는 것은 지금 굉장히 순수합니다, 초등 4학년은.
깝쭉깝쭉 까불거리고 해봤자, 그거는 잠깐 까부는 거고
성을 모를 때이기 때문에 정말 이때 스폰치처럼 쏵 넣어주면 쏵 들어가는 거거든요.
지금 다른 거 없이 그냥 걸림돌 없이 야동이 쑥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걸림돌이라도 해줘서 야동이 그냥 쏵 들어가지라도 않게 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에요.
야동이 싹 흡수되지 않도록 4학년 순수할 때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우리 경험자니까 단호하게 얘기하셔야 합니다.
너 야동을 너도 모르게 게임하다가 뜰 수도 있고, 애를 존중하면서 얘기를 하셔야 해요.
뜰 수도 있고, 본의 아니게 호기심에 볼 수도 있고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볼 수 밖에 없고, 찾아 보는 행위 자체를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그러면 보고 난 후에 의미가 남거나 거기에 대해서 도와줄 얘기 자체가 차단되잖아요.
그러니까 볼 수도 있고 네 의지와 상관없이 보여지기도 한다.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거기 주의할 사항이 있다. 간다히 얘기하시면 되요.
1) 사실과 틀려.
거기 내용은 엄마아빠 결혼해서 너도 낳고 성관계도 해보고 다 해봤지만, 거기하고 실제하고 틀려.
상상 속에 하는 거고, 현실하고 틀리단 얘기를 확 짤라서 해주셔야 되요.
그리고 단호하게 해주셔야 되요.
경험자로서 권위가 있어요, 우리는.
거기 착각하면 안 돼. 엄마아빠 거기서처럼 그렇게 한 거 아니야.
둘이서 벌거벗고 성관계하고 이런 건 맞지만
전혀 거기서처럼 오로지 몸만 쭉쭉 빨고 서로 재미만 보려하고 절대로 아니야.
우리에게는 엄마아빠에게는 더 중요한 게 사랑이 있었어. 사랑.
정말 마음과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이 있었고
그 사랑하는 속에 몸도 하나가 되어서 생명, 즐거움도 있었지만, 너를 만드는 이런 과정이 다 있었는데
거기는 사랑이 빠져있어.
사랑이 빠져있고 그 다음에 거기대로 막 하면 애기 팍팍 생겨.
그거 다 빠져있어.
그래서 사랑과 생명이 빠져있기 때문에 가짜야, 그거는.
그게 성에 ..했다가는 큰일 나.
맨날 여자애들 몸만 보고 이렇게 변해버려.
그래서 우리가 길게 얘기를 안해도요, 사실과 아주 다르다.
그리고 애들은 인정해요.
사랑해서 하는 거와 또 애기도 낳고 우리는 그런 거지
거기는 막 그런 거 하나도 없이 막 즐기고 사람들 흥분하게 하는 거다.
그 얘기를 사실과 다르다는 것.
2) 돈 벌이
왜 걔네들은 그런 줄 알아?
돈 벌려고 그래. 이렇게 얘기해주셔야 되요.
진짜 성 아니야.
돈 벌려고 가능하면 흥분해서 별롬의 걸 다 해. 거긴.
4학년으로서 앞으로 우연하게 보는 충격적인 장면에도 감당을 못할 때
엄마 말이 되살아날 수 있어요.
돈 벌기 위해서는 안했던거 새로운 걸 막 해서, 실제 있을 수 없는 일들을 엄청나게 거기다 많이 하는 거야.
사실인 줄 알면 큰일난다.
흔들어 놓으셔야 되요.
3) 건드릴까 봐...
엄마는 제일 걱정되는 건 너도 모르게 누구를 건드릴까 봐, 누구를 만질까 봐
엄마는 제일 걱정이야.
너 이제 4학년부터 성에 관심있고 그런데, 지금 말이지 애들이 나빠서가 아니야.
그걸 보면 야한 동영상을 보면 3가지가 생각나.
막 흥분이 마지막까지 되면
진짜 여자몸을 보고 싶고,
그 다음에 만져보고 싶고
거기 나오는 것처럼 섹스하고 싶어해.
그래서 이건 어떤 남자나 흥분하면, 이 야동을 보면 이 3가지가 생각나는 거야.
그러면 이때, 그것도 모르고 거기에 취해서 동생도 건드리고 옆집 애도 건드리고 막 이렇게 건드리는 애들이 많데. 해보고 싶어서.
그러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자기는 호기심에 해보고 싶어서 했지만, 행동은 남을 강제로 하는 것은 성폭행이야. 성폭행.
성폭행이라 이건 잡혀가고 벌을 받고
엄마아빠 가서 다 빌고, 경찰서 왔다갔다 하고, 학교에도 알려져서 학교에서도 찍힐 수도 있고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 거야.
생각하고 상상 속에서 하는 거 하곤 틀린 거야 이거는.
그래서 엄마가 걱정하는 거는 이런 거야.
그래서 이렇게 야한 동영상이 네가 보면서 정신차리고 봐야지, 혹시라도 거에 취해서 보고 친구들이 재밌다고 해서 넋 놓고 보다가는
너도 모르게 남들 건드리는 거까지 될까 봐 엄마는 걱정이야.
혹시 보더라도 그런 생각하지 마라, 큰일난다.
너같이 좋은 애가 성폭행위자가 되면 안 되잖아.
그래서 아주 까놓고 얘기하셔야 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4학년 때 미리.
4학년 아이들이 성폭행, 이런 개념이 있어요. 성범죄.
뉴스에도 있기 때문에.
남자애들은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얘기를 딱해 주셔야 되요.
그러면 보더라도 거리를 두고 보게 되어 있습니다.
중학교 때 얘기하는 것보다 4학년 때가 아주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을 미리 예방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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