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정현스님_불설아미타경

정현스님 _ 제22회 필지보처원 (42:04)

Buddhastudy 2012. 7. 1. 19:46

  방송 보기: 불교TV

 

저 좀 보세요. 딴 생각하시면 안 돼. 그런데 보세요. 지금 해야 될 것이 뭔가 하면요, 오호공신이야. 비어있는 것을 깨우치셔야 돼. 그럼 나는 생각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이런 것도 아니야. 그런 거 하고 아무 상관 없이, 지금 우리는 다 비어있는 상태에 있기만 하고. 거기에다가 좋은 것만 집어넣기만 하면은 좋은 것이 전부 지껀데, 그놈의 오만 잡답스러운 것들을 다 자기에 집어놓고, 다 자기 자존심이고, 다 자기 입장이고, 다 자기 말이야. 이러니까 안 되는 거에요. 오허공신이야. 다 비어있고 터져있어요. 오허공신. 그렇죠. 그죠. 그다음에 세 개를 더 설명을 합니다. 나무 이포외여래라고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않는 부처님의 세계가 있어요. 저 좀 보세요.

 

이포외라는 것은 두려움이 없다. 무서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런 뜻입니다. 얼굴들어 저 좀 보세요. 이포외여래라고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생사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어떤 근간도 없다는 거에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걸 자당이라고 그래요. 자당안지라고 이렇게 표현해요. 스스로에게 갖추어져 있는 거에요. 그런데 스스로 저 무섭고 두려운 것을 불러들였어요. 그 불러들인 원인이 어디 있냐하면 오계를 어기고 살 때 두렵고 무서워집니다. 잘 들으셔야 됩니다. 오계를 어기는 사람들에게는 늘 그로 인해서 불편하고 힘들고 괴로워서 어려워집니다.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불교의 핵심입니다. 기둥이에요. 불자의 기둥은 오계입니다. 그렇죠. 그죠.

 

두려움이 없는 여래, 부처님께 귀의하며 원하옵건대 고혼이시여. 모든 생명체시여. 이것은 돌아가셔서 영가가 되셨거나 또는 지금 살아있는 영혼이거나 상관없이 일체 모든 생명 다 일러서 말씀드리는 것이 고혼이라고 지금 표현합니다. 離諸怖畏이제포외. 이제포외라고 하는 것은 이 모든 공포와 두려움을 떠나보내니 지금 떠나보내셔야 돼요. 오늘 이 순간부터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삶에 대한 모든 것들을 걱정근심으로부터 벗어나십시오. 앞에 어찌 될 거를 걱정하지 마세요.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일을 지금까지 지어진 것은 다 뭐죠? 소멸하기를 발원하고 참회를 좀 하셔야 됩니다.

 

得涅槃樂득열반락이다. 얻는다. 뭘 얻어요? 그죠? 열반의 즐거움을 얻는다. 이거는 우리 식으로 얘기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지고한 상태에 들어가 버리는 거에요. 그걸 뭐죠? 극락세계라고 표현해요. 여기서 얘기하는 열반이란 세계는 곧 니르바나라는 세계잖아요. 이 세계는 곧 뭐죠? 부처님의 세계에요. 다시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불성, 원만하고 완전한 불성생명체계로 고대로 자기에게 귀의하는 거와 똑같은 것이죠. 그렇죠. 그죠. 그다음에 나무 감로왕여래. 감로왕이라는 것은 무슨 뜻이에요? 제 지내고 공양올리고 예경할 때 모든 물질이나 이런 것들을 다 변화시켜서 변식진언으로 해서 변화하게 해서 감로수로 변화시켜서 음식을 드시게 하거든요.

 

본래 사람은 육식으로 입으로 밥을 먹지만, 영가들은 영혼들은 다 이렇게 첩식이라 그러거든요. 접식이라 그러고. 이렇게 붙어서 이걸 흡식이라고 그렇게 해요. 그런데 이게 절에서 제를 지내고 천도재를 지내야 될 이유 중의 하나가 일반적으로는 본래 아귀심이 깊거나, 그러면 배는 하늘과 같고, 입은 저~ 바늘만큼 조금 작은 구멍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걸 먹을 때 먹을 때마다 목에서 타는 거에요. 그래서 부처님의 진언을 읽어드리고 외워 드려서 법식을 베풀어서 해야만 저 영혼 영가님들이 밥을 먹는 거에요. 그래서 이게 정한수 하나, 다기라고 그러잖아요. 일반적으로는 정한수라 그러고 불교에서는 다기라고 그러거든요. 차를 대신해서 청정수를 올리는 거잖아요.

 

그러면 영가께서 감로의 맛을 느끼신다는 뜻입니다. 그러시죠. 그죠. 그게 감로왕입니다. 일체 모든 중생에게 공급을 주는 것이 감로왕부처님이시다. 그걸 나무감로왕여래라는 거에요. 할 수만 있으면은 나무감로왕여래에게 귀의를 하셔야 돼.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일체중생의 모든 재물이나 모든 행복이나 모든 복락이나 모든 지혜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해 주시는 분이 감로왕여래이시다. 이렇게 표현하시죠. 원제고혼. 원하옵건대 모든 고혼이시여. 咽喉開通인후개통, 목이 열리셔서 이런 뜻입니다. 목이 열리셔서 獲甘露味획감로미. 얻어서 단 것을, 달고 원하는 것을 얻게 하소서 이런 뜻입니다. 그래서 이걸 축원으로 올리죠. 그리고 그 마지막에 뭐냐 하면

 

나무아미타여래 그리고 나서는 모든 여래에 으뜸은 아미타부처님이시라는 거에요. 아미타부처님이 등장을 하셔서 원제고혼. 모든 일체중생생명체시여, 수렴초생. 내 염생에 따라 내 염을 따라서 원하는 곳에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굉장히 중요한 말이거든요. 초생이라고 그래요. 우리가 지금 태어난다는 것은 여기서 태어나서 저기에서 죽고, 여기서 다시 태어나는 이런 것도 이거를 윤회 중의 하나라고 표현하시잖아요. 그런데 여기 초생이라고 하는 것은 내 염을 따라서 내 생각을 따라서 부를 탄생하기도 하고, 내 생각에 따라서 행복을 탄생하기도 하고, 내 생각에 따라서 행복한 삶을 탄생시켜주기도 하는 것이 아미타부처님의 세계라는 뜻입니다.

 

고로 우리가 뭘 해요? 불설아미타경을 지금 공부하고 있는 의미에요. 그렇게 쫓아가면은 뭐가 보인다고요? 극락세계가 자기에게 나타난다. 그래서 일곱 부처님께 지금 귀의를 하신 거에요. 첫 번째 나무 다보여래, 나무 보승여래, 나무 묘색신여래, 나무 광박신여래. 나무 이포외여래.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나무 아미타여래. 그렇죠. 그죠? 하나 빠졌나? 감로왕여래. 중간에 하나 빠졌죠? 원제고혼 수렴초생. 원하는 곳에 내 생각에 따라서 모든 곳에 태어나게 한다는 거에요. 창조한다는 뜻입니다.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이루어지게 한다는 뜻입니다. 사랑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자비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성장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끄트머리에 게송을 붙여 놓은 게 있거든요. 그 게송이 뭐냐 하면 願此加持食원차가지식이에요. 원하옵건대 이 공양을 받아가지셔서 음식을 가져서 普遍보변_ 넓은 세계에, 滿十方만시방_ 모든 세계를 시방이라고 그러잖아요. 동서남북 중앙이 오방이잖아요. 그게 안과 밖으로 나뉘면 시방이거든요. 普遍滿十方보변만시방_ 넓은 그 세계에, 食者除飢渴식자제기갈_먹는 자는 이 기갈을 여의고. 먹는 자는 기갈을 여읜다는 뜻입니다. 그 얘기는 좀 더 쉽게 표현하면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들이 만족하게 여의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걸 식자제기갈이에요.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면 따뜻하고 만족해지는 거에요. 그게 영혼이든 살아있는 존재든 똑같이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뭐라고요? 得生安養國득생안양국이다. 득생_생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안양국을 이루어가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시 한 번 41쪽에 22번 쪽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걸 보고 뭐라고 그래요? 그죠? 반드시 이르게 된다. 저 좀 보셔야 돼. 이 얘기는 뭔 얘기냐 하면 반드시 이루게 된다는 거에요. 저 좀 보세요. 우리 불자님들께서 이 법문을 불설아미타경을 같이 공부하시는 모든 불자님들이 한 10년 후나 100년 후에 극락세계에 가실 거에요?^^ 지금 좋아져야 돼. 지금. 그런데 여기서 지금 22번째 내용은 뭐냐 그러면 지금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루어 간다는 게 지금 닿는다. 이런 뜻입니다. 이거를 어떻게 닿을 수 있어요?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에 따라서 초생한다는 뜻이에요. 내 마음을 따라서 마음을 따라서 초생. 뛰어넘어서 일체 것이 일어나진다는 뜻입니다. 必至補處願필지보처원이에요. 반드시 반드시 이 사바세계는요, 전부 뭐로 이루어져 있어요? 다 곳곳마다 이루는 곳마다 다 나를 도와주는 물질이 있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도와주는 초목이 있고, 도와주는 도로가 있고 그래요. 그러나 우리 자리가 있으셔야 돼. 우리 자리는요, 원만하고 완전한 불성부처님의 생명체계가 내 자리에요. 무엇이든지 이겨나가고,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고, 무엇이든지 성취해갈 수 있고, 뭐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불자들의 진정한 자기 자리에요.

 

불성의 자리 속에 사는 것이 불자이지, 나머지는요, 그냥 평생 살면서 자기가 배우고 느끼고 생활 속에서 산 그것이 직업이잖아요. 그러나 정말 자리는 어떤 거에요? 불성이 원만하고 완전한 생명체를 가지고 있는 그 자리가 우리가 가지는 진실 된 불성의 자리입니다. 진정한 자리죠. 그죠. 필지에요. 반드시 이룹니다. 어떻게요? 복 있는 곳에 이룹니다. 필지에요. 건강한 곳에 이룹니다. 필지에요. 반드시 이룬다는 뜻입니다. 반드시 행복한 곳에 이루어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행복한 것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에요. 감사한 것을 고맙게 봐야 되는데 고맙게 보지 못하는데 우리한테 큰 변고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것을 아까 말씀드린 여래에 귀의하고 그 여래에게 가까이 살 수 있고, 그 여래에게 직접적으로 도달 돼 있는, 필지에 이르게 할 수 있도록, 필지보처에요. 거기에 이르기만 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그랬거든요. 반드시 이루어지면 거기에 뭐가 생겨요? 곳곳마다 처처 곳곳마다 좋은 곳이 생겨요. 경전에 처처 안락국이라고 있거든요. 그게 있습니다. 이걸 끄집어내려면 이걸 내가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은 기도하는 거거든요. 기도하면서 동시에 뭘 해야 되냐 그러면 감사할 줄 알아야 돼. 제가 오래전부터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인생에 대해서 누누이 정리하고 또 말씀드리고 또 공양하고 또 베풀어서 나누기를 하거든요.

 

단지 그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에 108번 하는 것만으로도 운명이 좋아집니다. 단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에 만 번씩 하며는요, 시간이 좀 지나면 운수대통할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죽어라고 안 하거든요. 하루에 천 번이라도 이걸 좀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미운 사람부터 먼저 감사하기. 관계 나쁜 사람부터 감사하기. 그렇죠. 그죠. 안 좋은 일부터 감사하기. 물어요. 그죠. 보세요. 그죠. 정말로 진정된 감사는 우리 심장이나 몸 그리고 정서에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결과가 도처에 있습니다. 병이 악화되는 것도 병이 뭐죠? 호전돼 오는 것도 다 마음상태에 따라서 달라지죠. 그것을 결정적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감사행이에요. 고마워해야 되요. 감사할 줄 알아야 되요.

 

심장이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지고 소화 작용이 촉진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이게 다 그냥 과학에서 의학에서 다 정리해놓은 겁니다. 평온해지고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면역체계가 활동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가 됐어요. 그냥 단지 감사합니다. 한 것뿐이에요. 그런데 그것만 아니라 저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부르는 것은 거기에 천 배 이상의 위력이 있다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나무아미타불~ 부르시고 속으로 감사합니다를 수없이 반복적으로 하세요. 그러면 좋아집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어떤 사실을 인식하거나 해석을 하는 태도를 변화시켜줘요. 그리고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 그게 대응하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달라지면서 세상이나 사람들의 반응도 달라지기 시작해요.

 

이것도 우리가 먼저 이해하고 먼저 믿을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감사행을 좀 하세요. 조금씩만 조금씩만 하세요. 이렇게 하시면 스스로에게, 스스로에게 고마운 자석이 하나둘씩 하나둘씩 생겨져서 지혜와 복이 스스로 굴러다니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됩니다. 안 해본 사람은 이루 알 수가 없습니다. 해보셔야 돼. 지극히 감사해야 돼. 지극히 고마워해야 돼. 지극히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이겨갈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될 일 중에 하나가 감사를 방해하는 일들을 없애야 되거든요. 감사하지 않는 일들이 자꾸 생기는 거에요. 그게 뭐냐 하면 제가 감사행을 행하면 운명이 좋아진다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죽어라고 고마워하지 않아요. 그죠.

 

이렇게 어렵고 저렇게 어렵고 힘든 사항이 이렇게 생겼고 이렇게 어려운데 내가 뭘 감사한 게 있단 말이냐. 이게 전화로 오거나 직접 오거나 만나는 사람들의 거의 대다수에요. 내가 뭐 감사해요? 남편님께 감사 하세요. 이러니까, 내가 이 인간한테 내가 뭐라고 감사해요? 이게 답이고. 자기 아내한테 감사해요. 그러니까 세상에 세상 여자에 전부 감사하고 이뻐 보여도 내 마누라는 그렇게 안 됩니다. 이게 답이에요. 어쩌라고요.^^ 감사한다고 상황이 달라지겠어? 이런 사람 있거든요. 그런데 그건 제대로 안 해 본 사람들이에요. 자기 상황에 나쁜 것에 매달려 있어봤자 그걸 포기하고 버리고 회피하고 이러는 것이 아니라. 상황은 그대로 들여다봐야 돼요. 어려움은 어려움을 정면으로 들여다보셔야 돼. 물러나지 말고. 문제는 해결하려고 하셔야 돼요.

 

그러나 그거를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는 그 문제는 바로 극복할 수 있고 그 문제는 문제 거리가 되지 않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깨우치게 됩니다. 도대체 감사할 게 있어야 뭐지? 어이고. 감사할게 뭐 있어요. 감사할 게 더러 없으시지 그죠. 감사하는 게 많으면 많을수록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에요. 그래야 이 사람이 번영하지. 감사하고 있지 않은 상태는 모두 다 뭐죠? 불만족 상태가 점점점점 자라가는 거에요. 그럼 뭐가 나타나요? , 불행, 가난이 친구 하자 이러고 쫓아다닙니다. 이유 없이 쫓아다닙니다. 그렇죠. 그죠. 이런 상황에서 이런 생각에서 내가 이렇게 해봤자. 이런 생각이 늘 사람의 인생 사적인 것에 전부 우리를 지배하고 있거든요.

 

그게 잘못된 깨우침이고, 잘못된 지배고, 잘못된 뭐죠? 귀의가 잘못하고 있는 거에요. 그 생각이 바뀌어져야 돼요. 가장 힘든 일도, 가장 어려운 일도, 가장 뭐죠? 아픈 일도, 그것에 대한 감사로 받아들일 줄 아는 고마워하는 이런 태도를 가지는 그런 불자가 돼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는 불설아미타경을 공부한 가피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뭐라고 그랬어요? 그죠? 우리가 지금 뭐라고 그랬어요? 반드시 이루어진다. 거기에 닿는다. 이런 뜻입니다. 그런데 10년 후에 20년 후에 죽은 다음에 극락세계에 가요? 아니오. 지금부터 극락세계를 사셔야 됩니다. 불설아미타경은 그걸 지금 설명하고 계신 것입니다. 으음.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