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왜 불행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요?
내가 사는 주변이라든가 방송 매체를 통해
우리는 각종 안타까운 사건 사고, 자연재해, 범죄 등의 상황들을 접하게 됩니다.
왜 이러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사건 사고를 겪는지
그 이유는 개인마다 각각 다르기에
한 카테고리 안에 넣어서
‘이것이 유일한 이유이다’라고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집단적으로 일어나는 사건, 사고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겪는 개인의 이유는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크게 4가지의 일반적인 경우로 나누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깊은 조건 없는 사랑의 표현으로
그 존재들이 우리에게 봉사와 헌신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얼핏 들으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이 존재들은 영혼의 차원에서
열악한 환경에 태어나거나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것을 계획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사회에 경종을 울려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희생이 아니라
영혼들이 선택하게 되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영혼은 스스로가 영원하며
결코 파괴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모두 하나이며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게 곧 나를 위하는 것임을
진실하게 아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심을 하는 것입니다.
남을 자신보다 더 우위에 두고 이런 행동을 한다면
이것은 오히려 분리 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자기희생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화한 영혼들은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진정으로 알고 있기에
이런 선택이 곧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사회의 경종을 올려 변화를 끌어낸다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자극하여
그들을 깨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사회나 국가가 가지고 있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하여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는 것이죠.
큰 집단적인 사건이나 사고일수록 그런 효과가 강하며
여기에 동참하는 영혼들은
모두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을 깨우는 목적을 위해
그런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떠한 사건이나 사고, 상황 등은
그 사회나 국가가 가지고 있는 의식과 구조적 체제가
미흡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이것이 인간이나 환경을 위하는 체제가 아니거나
두려움이 지배하여 긍정적인 에너지가 결핍되어 있으면
이러한 의식을 거울처럼 되비춰 주는 사건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랑이 부족하다라는 것과
그 사회의 두려움이 무엇인지 알리기 위해
스스로 사건, 사고에 휘말리거나
열악한 환경에 몸소 태어나 자신을 고통 속에 두는 것입니다.
그러한 그들을 보고 우리는 연민을 느끼게 되고,
의식의 변화와 함께 행동을 일으키는 동기가 되어
그곳에 긍정적이며
사랑이 흐르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변화시키게 됩니다.
두 번째는
스스로 정한 삶의 도전으로 그것을 통해 성장과 확장을 얻기 위함입니다.
영혼들이 여러 가지 체험과 경험을 해보고자 하는 것은
배우들이 여러 배역을 해보면서
자신들의 한계를 경신하고 풍부한 표현으로 더욱 진화하고자 하는 것에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영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기에.
특히 지구는 두려움에서 나오는 여러 테마를 제공하고 있기에
[사랑]과 [두려움]이라는 양극성을 통해
시각, 관점 등등을 넓히며
보다 뚜렷이 진정한 자신을 창조하며
경험하는 [모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무지로 인하여 곧장 환생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환생은 실제 메커니즘이 아니지만
경험으로 창조할 수 있기에
편의상 환생이라는 선형적 시간의 의미를 사용하겠습니다.
생전의 삶을 살며
그 생에서 소위 큰 부정적인 경험을 하면서
자신이 그 삶의 창조자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삶의 방향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자신이 만들어 둔 생각과 관념, 믿음체계가 마치 자석처럼 작용하여
다시 그를 죽자마자 생으로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것은 선택이지만
무의식적인 선택이 아닌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힘을 알아보는 가장 중대한 첫걸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의 가능성과 진정한 힘을 알아보고
믿음체계를 적극 살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나에게 힘을 주는 믿음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나의 힘을 제한하고 작은 존재로 만드는 믿음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관건입니다.
네 번째는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 역시 믿음과 관계 있는 것으로
“나는 어디선가 나쁜 일을 당한다”라는 강한 믿음과
그로 인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일을 당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샤가 전해준 네 번째 범우주적 법칙인
“나의 에너지로 방출하는 것은
나의 현실로 되돌아온다에 의해서입니다.”
지구에선 잘 아시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소개되고 있기도 합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의식적인 선택은 아니지만 에너지적 차원의 선택입니다.
그것이 일어날 가능성을 실제처럼 여기고 있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죠.
두려움으로 그런 일이 생길 가능성에
에너지와 힘을 부여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는 의식적인 선택과 똑같은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에너지는 집중하는 곳으로 흐르는 법이기에
에너지적 차원에서는 동일한 선택인 것입니다.
이러한 두려움은
두려운 일이 일어난다라고 가장 강하게 믿고 있는 것이고,
강한 믿음은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두려움의 결과로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경우 역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인이 상상하는 그대로의 사건, 사고는 아닐지라도
그것을 상징하기에 충분한 일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왜 불행한 사건, 사고,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지
대략적인 경위를 알아보았습니다.
지구는 수천 년 동안 자신들이 선택하여
삶을 창조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힘을
모른 채 살아왔습니다.
이것은 두려움이라는 집단의식을 만들고
자신들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선
누군가의 것을 빼앗고 해쳐야 한다는 믿음체계를 가지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가해자와 희생자를 생산해 내게 되었고
희생자는 자신의 두려움을 덮고
결핍을 채우려는 욕구에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드는 악순환을 반복시켰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도 영혼의 동의가 있어야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제는 이 사슬을 끊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
자기 가치를 부정하는 자
단절되었다 믿는 자
무력감을 느끼는 존재가
자신을 부정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바로 가해자입니다.
그들도 신성의 존재이고
다른 방법으로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선호하는 현실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다”라는
진실에 눈을 뜨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의식이 확장되면서
우리가 미처 다루지 못한
수천 년 동안 쌓였던 테마가
이제는 똑바로 보라는 듯
우리의 눈앞에 빠른 속도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진동이 빨라지면서
해결해야 할 부정적인 일들도 빠른 속도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두려움에 기반을 둔 테마와
그로부터 저질러진 행태와 행동들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이 세상을 보라.
이러한 세상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아니라면 바꾸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체계부터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부정적인 테마들이
빠르게 올라오며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보다 평화롭게, 보다 건설적으로
보다 긍정적으로
보다 화목하게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불행한 사건이나 사고 상황에 있는 이들을 다독이고 도우며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을 찾고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나도 사랑으로 전환되는 변화를 원한다면
이것을 상징할 수 있는 [행동]을 꼭 해야 합니다.
생각도 중요하지만
물질계의 언어는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라도 실천을 해야 변화가 옵니다.
믿음의 변화는 행동으로 완성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것을 상징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동도 괜찮습니다.
그 작은 실천이
우리의 의지를 대변하는 것이라면
큰 힘이 있으니까요.
우리가 사랑의 의지를 가지고 하는 행동은
세상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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