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자무_바보붓다

[shorts, 바보붓다] 외로움은 타인에 대한 굶주림

Buddhastudy 2025. 7. 7. 20:01

 

우리는 종종 외로움을 느끼고, 이 감정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결핍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결핍감을 해소하기 위해 타인이나 대상에 의존하려 하지만, 인생은 본질적으로 혼자 오는 것이며, 그 누구도 우리를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의존은 불행을 초래하며, 진정으로 홀로 있을 줄 알고 자신을 밝힐 때, 타인과 조화를 이루고 진정한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누가 듣지 않아도 노래하고, 누가 보지 않아도 춤추는 것처럼, 자기 자신과 함께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본질에 눈을 떠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가끔

뭔가 쓸쓸하고, 외롭다는 느낌에 사로잡히잖아요.

그건 사실 자신의 존재성, ‘본질에 대한 결핍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그 결핍감을, 그 상태를

타인과 어떤 대상에 대한 굶주림으로 생각하면서

그 굶주림을 메꾸고자 의존의 대상을 찾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인생은 본질적으로 독고다이다.’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혼자 와서 혼자 갑니다.

 

뭔가에 의존하고 기댈 때

그것이 사람이든, 어떤 신이든, 종교이든

모든 의존은

불행을 낳는다.

 

진정 홀로 있을 줄 알 때

자등명, 법등명할 때

오히려 남과 더불어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

진정한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누가 듣지 않아도 노래를 부르고

누가 보지 않아도 춤추고

자기 자신과 함께할 줄 알 때

진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거죠.

 

그래서 자신의 본질

눈 떠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