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병에 대해서 걱정하는 게
왜 도움이 안 될까?
자기가 의사가 아니잖아요.
내가 만약에 암이 생겼다
그럼, 이거 수술을 한다고 하면
이건 내 일이에요? 의사 일이에요?
의사 일이지, 내 일이 아니에요.
그걸 내가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그건 의사 일이지.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시기 요법을 한다든지
-맑은 공기에 있는데
-맑은 물을 마신다
-음식을 조절한다
-적당하게 운동한다
이건 누가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수술이 잘될까? 안 될까?
그런 게,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가지고
문제 삼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긴다.
그건 밤새도록 고민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건 그에게 맡겨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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