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s, 법륜스님] 성적이 안 나올 땐 이렇게

 

운동선수처럼 승패가 분명한 상황에서 결과에 너무 집착하면 인생이 괴로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00:00]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재미로 운동이나 시합에 임하면,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00:12]

재미로 하는 것은 기회가 적어질 수 있지만, 결과에 목숨을 걸지 않고 게임처럼 즐기면서 패배의 원인을 연구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재미있게 지속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00:29]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01:10]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운동도 오래 했는데

승리와 패배

결과가 두 가지밖에 없으니까

오로지 승리에만 집착돼 있어서

패배하는 것도 안 두려워하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재미로 하면 돼요.

시합이란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근데 거기에 목숨 걸고 하면

인생이 괴롭지 뭐.

재미로 하면 그렇지 않지.

져도 또 하고, 져도 또 할 수도 있지.

재미로 하면.

 

(기회가 많이 오지는 않습니다)

 

기회가 오지 않으면

뭐 일반 생활을 하는 수밖에 없지 뭐.

아니 기회가 없으니까.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그냥 ‘재미로 해라’ 이 얘기야.

거기다가 목숨 걸고 하지 말고.

 

재미로 하라는 말은

이런 게임을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거를 재미를 붙여.

지면 좀 연구해서

“어떤 부분이 졌네.

그래 요래요래 해서 다음에 다시 하지”

이런 마음으로 하면.

 

재미를 한다니까 뭐

져도 좋다, 게을리 하라 이 말이 아니다.

 

최선을 다하되

그러나 결과를 받아들이는

최선을 다하라.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