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_shorts

[shorts, 법륜스님] 아들이 서른여덟인데, 장가를 안 가서 걱정이다

Buddhastudy 2025. 5. 29. 20:45

 

38세 아들의 결혼을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다음과 같은 기도문을 제시합니다 [00:03]:

  • "법륜 스님 먼저 장가 보내시고 우리 아들 장가 보내게 해 주세요." [00:06]

스님은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66세인 어머니보다 38세 아들이 먼저 결혼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합니다 [00:08]. 이러한 기도를 통해 아들의 결혼에 대한 집착을 끊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00:26].

일반적으로 노인에게 집착을 끊으라고 말해도 잘 안 되지만 [00:35], 스님 먼저 보내달라고 기도하면 스님이 먼저 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아들 결혼에 대한 집착을 놓게 된다는 것입니다 [00:41].

 

 

아들이 38인데 장가를 안 가서 걱정이다.

그러면 스님이 기도문을 어떻게 줄까?

법륜스님 먼저 장가 보내시고

우리 아들 장가 보내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해야 돼.

이해하시겠어요?

 

서른여덟 먹는 게 먼저 가야 돼?

내가 66세가 먼저 가야 돼?

그거 한번 생각해 봐.

네 아들 내 아들 따지지 말고 생각해 보면

66세 먹는 게 먼저 가야 될 거 아니에요.

그렇게 딱 기도를 하면

그게 법의 가피를 받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에요?

아들이 결혼하고 안 하고의 의미가

뭘 끊어라?

집착을 끊어라, 이 말이에요.

 

근데 노인이 집착을 끊어라그러면 끊어질까? 안 끊어질까?

안 끊어지니까 스님이

스님 먼저 보내고

그다음에 우리 아들 보내주세요.”이러면

스님이 갈 가능성이 별로 없으니까

아들 장가 가는 거에 대해서 집착이 끊어진다, 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