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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cience] 심장에 물을 넣으면..? - 돼지심장 해부

Buddhastudy 2022. 3. 1. 19:12

 

 

 

심장 심장 혈관의 물을 넣으면?

무언가 닫혀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이 막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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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1분에 70회 정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액을 통해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줍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이 산소와 영양분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죠.

 

이렇게 심장에 활동으로 에너지가 생성되니

우리 몸을 컴퓨터로 제외한다면

내는 CPU, 심장은 파워 같은 역할인 거죠

그래서 심장은 지금도 빠르게 뛰며 여러분을 위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슴에 손을 올려 보세요.

자그마치 하루에 10만 번 이상의 품질로

7천 리터가 넘는 혈액을 순환시키죠.

이렇게 심장이 열심히 만들어 낸 에너지를 혹시 낭비 하고 계시진 않나요?

 

심장의 역할을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심장 해부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심장에 모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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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것이 바로 돼지의 심장입니다.

심장은 근육이 많아 굉장히 탄탄합니다.

돼지 심장은 사람의 심장과 굉장히 유사해서 회부용으로 많이 쓰이죠.

 

먼저 심장의 위치는 심장이 아프다 하며 왼쪽 가슴을 부여잡지만

완전히 왼쪽 가슴은 아닙니다.

중간에서 조그만 옆에, 이렇게 위치하죠.

그래서 심폐소생술 할 때 왼쪽 가슴을 누르진 않죠?

 

 

, 이제 심장을 관찰해보면 가장 먼저 심장 앞쪽에 혈관이 보입니다.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이죠.

심장은 끊임없이 피가 지나가는 기관이지만

심장 자체도 혈액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심장의 근육으로 혈액을 공급해주는 게

바로 이 관상동맥이죠.

기름진 거 많이 드시면 여기가 막혀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니 조심하세요.

 

 

, 그럼 다시 심장 외부로 돌아와서

위쪽에 여기 날개처럼 달린 곳이 있습니다.

여기가 심방이고

심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밑부분이 바로 심실이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루어진

2심방 2심실 구조죠.

심방은 혈액을 받아들이는 곳

심실은 혈액을 내보내는 곳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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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심장 내부를 보기 위해 심장을 갈라 보면

굉장히 두껍습니다.

열어보면 가장 먼저 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우심실 여기 가자 심실이죠.

 

그런데 심실 벽을 비교해 보면

좌심실 벽이 훨씬 두꺼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심실과 좌심실이 혈액을 내뿜는 힘의 차이 때문인데

우심실은 혈액을 폐로, 좌심실은 혈액을 온몸으로 보냅니다.

온몸으로 보내려면 좀 더 강한 압력으로 혈액을 펌프질 해야겠죠.

그러다 보니 좌심실 벽이 우심실보다 두껍게 발달한 거죠.

 

그리고 여기 이 안쪽이 심방인데

심실과 심방사이에는 특이한 막 구조가 있습니다.

바로 혈액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하는 판막이죠.

 

판막은 펄럭이는 결합 조직으로

한쪽에서 밀면 열리고

반대쪽에서 밀면 닫히는 구조로 되어있어

혈액 역류를 막아줍니다.

 

심장의 판막은

심방과 심실 사이, 심실과 혈관 사이

이렇게 4개 위치해서

혈액이 역류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간단한 실험으로 판막을 확인해보면

심실과 연결된 혈관에 물을 부어주면

판막이 이렇게 닫혀서 물이 들어가지 않는 걸 볼 수 있죠.

이것이 판막입니다.

 

혈액이 나올 수는 있지만 들어갈 수는 없도록 막는

놀랍도록 효율적인 구조죠.

 

 

마지막으로 심장의 혈관들을 확인하며 마치겠습니다.

심장의 위를 보면 여러 혈관들이 이어져 있는데

손을 넣어보면 각각 심방, 심실과 연결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심방과 연결된 곳이 대정맥

좌심방과 연결된 것은 폐정맥

우심실은 폐동맥, 좌심실은 대동맥과 연결되어 있죠.

 

심실에서 나오는 강한 혈액의 압력을 버텨야 하는 동맥의 혈관벽이

정맥보다 두꺼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래서 잘 들으세요.

좌심실을 통해 대동맥으로 나간 혈액이

온몸을 돌아 대정맥을 통해 우심방으로 들어오고

우심방에서 우심실

우심실에서 다시 폐동맥으로 나가서

폐를 지나 폐정맥을 통해 좌심방으로 들어와서

다시 좌심실로 가며

이렇게 이어져서 끝없이 혈액이 순환하는 거죠.

 

심장 해부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