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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피해 주는 사람, 피해 주는 사람 상대하는 법 -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Buddhastudy 2022. 5. 11. 18:58

 

 

만날수록 구설에 오르고

도와줬는데 오히려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남이 좋아야 하는데 피곤합니다.

나까지 퇴보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만나면 피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는 어떤 만남은

나에게 씁쓸함과 좌절감을 안겨준다고 조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나

친한 사람이라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처음 보는 사람이나 친분이 별로 없는 사람은 괜찮을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때론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적지 않은 현실입니다.

 

이유는 내가 나를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거절하려고 해도 죄책감 때문에 주저하고

누가 피해야 할 사람인지 알지 못해

당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오늘은

만나면 피해 주는 4가지 유형의 사람과

피해 주는 사람에 대처할 방법에 관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1. 남의 귀만 열라는 사람

자신의 귀는 막고 남의 귀만 열라고 우기는 사람입니다.

일방적으로 떠드는 사람입니다.

 

말하다가 들떠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사람은

자기만 옳고 자기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 의견도 묵살합니다.

 

자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정한 답이 아니면 정답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빨리 자리를 뜨려고 합니다.

말할수록 울화통이 터지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과 만나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거나

모자란 잠이라도 더 자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기만 옳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남의 귀만 열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입담이 좋은 사람, 주목받고 싶은 사람, 나뿐인 사람 등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겠지만,

저는 다음과 같이 4가지 유형을 뽑아봤습니다.

 

대접만 받아온 사람

오냐오냐하며 커온 사람

자기 기분대로 해도 제재받지 않고 살아온 사람

누구도 대꾸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자기 기분대로 산 사람입니다.

살아온 과정이나 주변 요인으로 분류해봤습니다.

 

원인이 그대로 현재의 비호감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머리가 좋아서, 돈 벌어와서, 성공해서, 배운 게 많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엄두를 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생계를 전적으로 의지할 경우에는 대꾸란 것을 상상하지 못할 처지일 수 있습니다.

이런 원인에서 생활해 남의 귀만 열라는 사람은

기고만장해지고 오만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성공하지 못한

아래 세계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바로 그 정답을 알고 그것을 이룬 사람이라며

은근 뿌듯해합니다.

겸손한 척하지만 말투는 다릅니다.

"나니까 성공한 거야, 너희에게 알려줄까?"

"너희는 그걸 모르니까 아직까지 고생하는 거다"

 

자기가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계를 한 사람에게 의지하는 상황에서

돈 벌어오는 사람이 폭군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일방적인 훈계와 지시가 내려집니다.

자신의 말이 유일한 진리처럼 집안 분위기를 잡습니다.

그의 성격은 집안을 넘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렇듯 남의 귀만 열라는 사람을 만나면 피곤합니다.

잘났다며 떠들고 자기 말만이 진리인 양하는 모습에

질립니다.

 

이런 사람이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기분 상하지 않게 들어주다가 약속이 있다는 핑계로

자리를 뜰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직장이라면

참 곤란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때는 맞장구를 치는 방법이

오히려 더 빨리 벗어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인정욕구를 충족시켜 상대방이 말을 빨리 끝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말이 길어진다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상대방 말의 주제를 끊지 않으면서

다른 주제와 연결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적당한 단어가

"말씀하시니 생각이 났는데요"입니다.

지난 동영상인 '말버릇에서 속마음 간파하는 방법'에서 소개해 드린 책

<말하기의 재발견>이 제시한 방법입니다.

 

또한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지난 동영상인

'상대를 멀어지게 만드는 3가지 대화 유형'에서 소개해 드린

'그건 그렇고, 그나저나, 그런데'도 있지만

이 표현들은 표현의 강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상대방의 말이 듣기 싫다는 느낌을 주어

기분이 상할 수 있어 주의해 사용해야 합니다.

 

 

--2. 필요할 때만 구하는 사람

책은 이런 사람은 사람 자체를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한 자원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이 필요할 때만 아는 척하고

정작 내가 필요할 때는 피합니다.

 

책의 저자는 바로 이런 사람에게서 다시 도움 요청을 받게 되었는데

이때 참 지혜로운 답장을 보냈습니다.

'필요할 때만 연락하면 필요한 걸 얻을 수 없습니다'

 

정말 후련한 대꾸입니다.

이런 사람을 거절하면서 할 말도 하는 적절한 대처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많은 분이 이런 대꾸도 못 하고 계속 받아주다가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물질도 잃지만,

인간 자체에 회의를 느끼게 해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이런 사람을 멀리해야 물리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 얼굴이 붉어지면서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한 사이가 아닌 사람도 도움을 요청해 필요한 것만 쏙 빼먹고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단 한 번 본 사이 또는 오늘 처음 본 사이인데도

불쑥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한 것을 챙겨 사라집니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을 선뜻 준 것도 희한하고

처음 보는 데도 도움을 요청한다는 대담함이 놀랍습니다.

 

물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은 처음 보느냐를 가리지 않습니다.

정말 도움이 절실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찾아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비열한 방법을 삶의 기술로 여기는 사람이 있어

말하는 사람이 부끄럽습니다.

, 자신의 수고를 덜 들이면서 단물만 빼먹을 방법으로

도움이란 방법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했을 경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마음고생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입니다.

 

거절당할 것이 두렵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용기가 대단합니다.

베테랑 영업사원 못지않게 거절에 대한 두려움도 적습니다.

 

우선 도움 요청부터 합니다.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입니다.

얼굴에 철판을 까는 것을 용기라며 온갖 방법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어떠한 자료 검색이나 찾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아까운 자기 시간을 허비하기 싫어서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려고요.

필요가 충족되자 사라집니다.

그리고 또 필요해질 때 뻔뻔하게 다시 찾아와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인간관계에서 혜택을 톡톡히 본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인간관계를 필요에 따라 쓰고 버리는 도구로 사용하면서도

일방적인 이익만 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야말로 인간관계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며 살긴 힘들다는 사실.

의존하면서 사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은 필요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내가 얻는 이익도 다른 사람 덕분입니다.

 

필요할 때만 구하는 사람은 이런 행동이 쌓여

결국에는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서 소외시키게 됩니다.

 

얌체는 결국 드러나게 되고 인간관계에서 떨어져 나가

정말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외면받을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만 구하는 사람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도움을 요청한다고

다 들어줄 필요 없다는 원칙이 필요합니다.

측은한 것과 도움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전까지의 행동을 보고 선택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적은 단계부터 도움을 주는 행동 원칙도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을 주는 행동은 선하지만

오히려 나쁜 사람을 늘리고 다른 피해자를 낳는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인류는 집단생활을 하면서 도덕적 해이와 무임승차자들에 대한

응징의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그만큼 필요할 때만 이용하거나 자기 힘들이지 않고 얻어먹는 행동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을 방치했을 때

집단이 흔들리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필요할 때만 나타나기를 반복하지만 통했던 이유는

도움 요청한 사람을 버린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도 큰 몫을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죄책감이 무분별하게 발휘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작 선량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줄 수 없어 느끼는 죄책감을

엉뚱한 데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측은함과 도와주는 것은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보다 그동안 해왔던 행적과 태도도 생각해보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가도 따져보는 것입니다.

 

도움을 외면했다는 죄책감에 너무 사로잡힐 필요도 없습니다.

도움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3. 과거로만 향하는 사람

과거의 경험은 우리에게 큰 자산입니다.

현실을 헤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과거가 안타까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과거는 아름답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러나 책은 세상은 변했는데 과거에 매몰되고

과거 기준으로만 파악하려는 사람을 지적합니다.

 

이들은 생각이나 경험이 여전히 과거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과거는 좋았고 지금은 좋지 않다고 불평이 잦습니다.

 

물론 과거가 더 살기 좋았을 수 있습니다.

좋은 추억은 괜찮지만,

이로 인해 현실을 비관하는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위험하다는 것이 책의 지적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 중 한 분은

과거 이야기만 하는 모임에는 나가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갇힌 느낌이 들고, 한소리 또 하고 또 하고 하니

지루함을 넘어 퇴보한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합니다.

 

그런 모임이나 사람을 만나고 나면 활력 에너지가 소진되고

우울한 기분만 담아올 위험이 있습니다.

 

과거로만 향하는 사람의 또 다른 문제는

가만히 앉아 좋은 일이 굴러들어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받아들이게 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게 됩니다.

자신의 성장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책은 '옛날'만 들먹이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미래가 없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활력이 계속 필요합니다.

과거의 향기도 좋지만

계속 과거에만 매몰된 생활을 하면

현재나 미래는 손을 놓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4. 이유를 지어내는 사람

거짓말하는 사람

자기 합리화하는 사람

남을 비난하기만 하는 사람

근거 없는 말을 지어내는 사람

이런 사람은 상대를 이용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안 되는 이유를 자신의 부족함보다 환경이나 다른 사람을 탓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비난하거나 나쁜 소문을 퍼뜨립니다.

근거가 없는데도 이유를 지어냅니다.

골탕 먹이기 딱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다른 사람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봅니다.

부정적인 사고가 가득합니다.

 

이런 사람 중 말이 많은 사람의 경우는

친하게 지내다가도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뒤에서 험담하고 비난하는 것으로 앙갚음하기도 합니다.

때론 이런 자신의 힘을 대단하다고 여기기까지 합니다.

 

이런 사람은 일단 다루기 힘듭니다.

비위를 맞춰야 하고 입이 가볍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되지도 않은 말발로 자기 영향력을 과시합니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은 그 말을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와 관련이 없는 일이기에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지어내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어떤 일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말에 호응하는 듯한 표현이라도 할라치면

금방 소문이 퍼져 입장이 난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이런 사람을 피하는 것이

구설에 휘말리지 않는 길입니다.

정신 에너지도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런 사람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면

말은 들어주되

비난에는 동의나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사람 험담에는 그 사람을 잘 모른다며

그냥 듣기만 하거나

상황에 따라 다른 주제로 말을 돌리는 것이 낫습니다.

 

거짓말하고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상대의 악의적 거짓말에 당하지 않는 방법>에서 알려주는

거짓말 간파하는 방법이 참고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숨기면서 질문하고

이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도록 유도해

불일치하는 부분에서 거짓말 여부를 가려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이라고 판명이 난다면

비밀이나 깊은 말은 삼가고

부담 없는 소재의 대화 정도만 합니다.

 

만남이나 대화 시간도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점차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책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를 기본으로

만나면 피해 주는 사람과

피해 주는 사람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4가지 유형의 피해 주는 사람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남의 귀만 열라는 사람

2. 필요할 때만 구하는 사람

3. 과거로만 향하는 사람

4. 이유를 지어내는 사람

 

물론 4가지 유형의 사람이 반드시 나쁜 사람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입는 사람이 많았기에

참고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책에서 말하듯이 이런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나도 이런 사람이 아닌지 뒤돌아볼 때

'좋은 사이'가 된다는 말은 꼭 귀담아 두어야 할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과 영상의 내용이 더욱 행복한 시간을 만드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