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명상의 모든 것] 인공지능 대체 불가 직업. 인공지능이 백대 모여도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이것

Buddhastudy 2022. 6. 7. 19:27

 

 

이 몸에게 본디 집착과 갈애는 없었으며

이는 석가세존이 말한 것과 똑같음을 알았습니다.”

 

 

보통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분야에

명상이나 영성이 들어간다고 많이 하죠.

그런데 제가 인공지능에 대해서 알아보니까

이 분야도 상당히 대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이 절대로 대체할 수 없는 분야는 무엇일까요?

 

요즘 인공지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들 많이 들어서 알고 계시죠?

알파고가 이세돌을 꺾은 이후부터 더 많이 유명해지게 됐는데요

그때 이런 말이 있었죠.

뭐 알파고가 별거냐, 망치로 깨부수면 끝 아니냐그랬더니

거기에 이런 댓글이 달렸죠.

그건 이세돌도 마찬가지가 아니냐

 

그리고 금융계의 알파고 켄쇼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기간 골드만 삭스의 전문가 600명이

한 달 동안 처리할 일을 3시간 20분 만에 마쳤다고 하죠.

그래서 그분들을 전부 실업자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의료계에도 암진단으로 유명한 왓슨이라는 인공지능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약간 주춤하다고 하지만 점점 더 발전이 되겠죠.

 

저도 이세돌의 알파고 충격 때만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서 먼 얘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관심을 갖고 보니까

이미 이렇게 첨단산업 부분을 바꾸고 있더라고요.

또 어마어마한 파급효과를 갖고 있죠.

 

이게 먼 나라 남의 얘기가 아니게 됐습니다.

지금이야 관심이 있는 분들의 눈에만 좀 띄는 정도지만

어느 임계점에 도달하게 되면 한 번에 확 퍼지게 될 것입니다.

워낙 경쟁력이 있으니까 쓰지 않으면 도태가 되겠죠.

 

예를 들면 내가 IQ 100이지만

인공지능을 잘 활용한다고 하면

그냥 기술만 있는 IQ 140 정도의 능력은

가볍게 넘을 수 있는 상태가 될 겁니다.

 

어떻게 대비할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그 흐름에 휩쓸려 가겠죠.

 

그런데 우리가 그냥 쉽게 생각하기로는

인공지능은 말 그대로 지능, 논리에 뛰어나기 때문에

감성적인 부분, 또는 공감능력은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영성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인공지능에 대해서 몇 가지 사례를 보니까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는 자폐아동을 위한 인공지능 교사 마일로입니다

기존의 인간 교사에 의한 자폐아 교육이 3% 정도의 효과를 냈던 것에 비해서

이 마일로는 70%의 효과를 냈다고 합니다.

감정 조절능력, 공감능력, 사회적 관계 향상 능력 등등

감성의 영역을 향상시켜줬다고 하고요.

 

두 번째로 인공지능이 고차원까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수준의 공감은

훨씬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인간이 아니고 인공지능이라도 내 마음을, 내 감정을 알아주기만 해도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우리의 감정은 표정과 음성과 비언어적인 태도, 동작에서 다 나타나죠.

얼굴에 있는 43개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또 음성의 떨림이나 파형을 파악하고

그 사람의 행동을 파악하면

어떤 감정상태인지 사람보다 정밀한 파악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그 감정에 대해서 반응을 해 줄 수 있겠죠.

 

'많이 우울하신 것 같군요 휴먼'

'산책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라든지

'면접에 떨어져서 실망이 크겠네요, 힘내세요!'

', 나와 함께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봅시다~' 라고 한다면

충분히 위안이 되겠죠.

 

웬만한 인간보다는

높은 수준의 공감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눈치 없다는 말을 가끔 듣는 저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세 번째로는 목사님 로봇, 스님 로봇이

초기 버전이긴 하지만 이미 등장했죠.

빅 데이터를 토대로 설교나 설법을 작성해서 좋은 말씀을 들려 주는 것은

인공 지능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머리 좋은 사람도 성경 전부나 불경 전부를 암기하긴 어렵겠죠.

더더군다나 이미 나와 있는 좋은 설법과 설교까지

모두 다 데이터로 넣을 수가 있죠.

신도가 하시는 질문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뽑아서 제시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영성에 대한 깊은 통찰이 없고

단순하게 경전에 대한 지식 수준으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은

인공지능에게 밀릴 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이

바둑이면 바둑, 경제, 의료 등등

한 분야에서만 활약하는 수준인데

앞으로 인간처럼 학습하고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 인공지능이 나오면

인류 전체의 지능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어마어마 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인공 지능이 높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웬만한 수준의 감성, 공감이나 영성 부분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명상이나 영성 분야도 어떻게 재편이 될지 예측이 되지 않죠.

 

그런데 일단 제가 아는 범주내에서

인공지능이 절대 불가능한

인간만이 가능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주가 파장과 에너지로 만들어졌다고 했죠.

파장을 다루고 에너지를 다루는 인간의 능력입니다

 

첫 번째로 파장입니다

바로 창의력의 원천이죠

내가 마음먹은 것을 파장으로 우주에 내보낸다고 했죠?

반대로 인간은

우주의 파장을 수신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예술가들을 예로 들어보면

작곡할 때 내가 작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원래 있는 곡을 받아 적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화가의 경우에도 마치 손을 통해서 흘러나오듯이

그림을 그린다고 하기도 하고요.

 

이런 경우에 내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라디오가 전파를 수신하듯이

우주에 있는 파장을 수신해서 작품으로 만드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 명작이 많죠.

 

예술가들은 보통 타고 나서 그런 경우가 많지만

명상을 깊이 해도 우주의 파장을 수신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고도의 집중상태에서 자신의 파장을 가라앉힘으로써

우주에 있는 세밀한 파장을 인지하는 것이 가능해지죠.

 

우리가 일상에서는 산만하고 시끄러운 상태죠.

쿵쾅쿵쾅 댄스 음악이 나오는 클럽에서 귀에 속삭이는 소리는 안 들리겠죠?

 

이것처럼, 내가 세밀하고 고요하게 가라앉아야

우주에 있는 미세한 파장의 수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다른 비유로 내 마음이 고요하고 깨끗한 백지상태가 되면

아무리 희미한 글씨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에너지입니다

지난 시간에 마음먹은 것이 이루어지는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심력心力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죠.

 

이 심력이라는 것이

결국 마음에 힘이 붙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에너지가 어느 정도로 충만한가, 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에너지를 모으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원래부터 있습니다.

활용을 하지 않아서 그렇죠.

 

우리가 침을 맞으면 몸이 치료되는 것도

그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인 거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이 흐르듯이

내 에너지가 충만하면 주변에 그 에너지로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깨달은 분 근처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하게 가라앉는다고 하죠.

이것이 깨달음의 좋은 에너지가 주변에 영향을 주는 경우죠.

이것도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절대로 범접할 수 없는 기능이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인공지능이 파장은 라디오나 텔레비전 전파 이상은 수신할 수 없겠죠.

또 에너지는 전기충격 이상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수준의 영성이나 명상 관련해서는

인공지능이 더 잘할 수 있지만

명상이 깊어져서 도달하는 파장이나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은

인공지능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 될 것입니다.

 

명상을 열심히 하시면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는 영역에 도달하시겠죠.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