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법상스님의 목탁소리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삶에 일체를 내맡겨 버려, 가볍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며

Buddhastudy 2022. 8. 9. 20:16

 

 

 

내식대로 통제하고 지배하고

어떻게 변화시키려고

막 기를 쓰지 않아요.

 

변화시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반드시 이것이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단 말이에요.

 

반드시 이것만이 절대 진실한 생각이 없이

그냥 가볍게 가볍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매 순간.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그러나 나는 지금 열심히 하는 것은

지금 내가 그것이 좋으니까

내가 지금은 이것이 내 머리로 쓰는 최선이니까

그걸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에요.

그러나 결과에 대한 집착은 없이 내맡기는 거죠.

 

그랬을 때 생각을 믿지 않거든요.

근원에서 겉으로는 생각이 원하는 걸 하지만

근원에서 생각을 믿지 않아요.

진실을 믿지.

 

그러니까 결과는 내맡기게 돼요.

현실은 내 생각대로 막 하지만

결과는 완전 내맡기게 돼요.

 

그러면 괴로움이 없어요.

두려움이 없어요.

삶이 되게 여유로워하세요.

편안해요.

 

과도하게 내가 지배할 게 없잖아요.

통제할 게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