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눈을 반쯤 감은 채
‘나’라는 이 생명력?
내가 이렇게 있는 이 느낌?
이걸 한번 가만히 느껴보세요.
숨이 들어오고 나가고 있는 것을
가만히...
알아차려 보세요.
생각에 내가 아니라
들어오고 나가는
이 살아있음?
여기서
이게 바로 내면의 나가 가진 에너지 거든요.
내가 이렇게 들이쉬고 내쉬는
이 속에서 나의 에너지 나의 생명?
생명력이 느껴져요.
그냥 지금
이 아무것도 아닌
‘나’라는 어떤 존재감이랄까요?
이렇게 있는...
이렇게 있음 속에
잠시 그냥 있기만 해도..
'스님법문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진다 (0) | 2022.08.22 |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욕심과 현실 사이의 갭만큼 괴롭다 (0) | 2022.08.16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삶에 일체를 내맡겨 버려, 가볍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며 (0) | 2022.08.09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나를 살게 해 주는 모든 인연이 전부 나, 삶 전체가 바로 나 (0) | 2022.08.02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나라는 독특한 부처로 태어난 삶, 이것이 진실 (0) | 202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