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야산다·심리학

[드러내야 산다] '새옹지마'에서 얻는 삶의 지혜

Buddhastudy 2022. 9. 27. 19:45

 

 

 

인생을 끊어서 보지 말고

통으로, 전체로 보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무엇인지 아시나요?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입니다.

 

중국 북쪽에 사는 한 노인이 키우던 말에 관한 얘기입니다.

어느 날 그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버렸지요.

동네 사람들이

저 노인은 되는 일이 없다고 하며 안타까워했지요.

그러나 노인은 웃으며

나간 만큼 다시 들어오겠지요!”라며 전혀 낙심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얼마 뒤에 그 말이 한 필의 준마를 데리고

다시 동네로 돌아왔지요.

그때 동네 사람들의 말이 달라졌습니다.

", 저 노인 정말 복 있는 사람이구나!"

 

그 이후에 그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훈련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서 절름발이가 되어버렸지요.

그때 또 동네 사람들의 말이 다시 달라져서

저 노인, 참 불행하다고 했지요.

 

그런데 오랑캐가 쳐들어와서

젊은 남자들은 다 나가서 싸워서 전부 전사해버렸지요.

다행하게도 그 노인의 아들은 다친 다리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고 목숨을 구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동네에 살아남은 남자는 혼자뿐이므로

그 동네 여자들 다 데리고 살았다는 고사(故事)이지요.

 

얼마 전에 친구 아들이 술을 먹고 시비가 붙어서

상대를 크게 다치게 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상대방이 2개월이 넘어도 합의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아들이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었지요.

친구가 백방으로 노력해서 다행히 큰돈으로 합의를 보고

2개월 만에 아들이 출소하게 되어서 아주 기분 좋다고

친구들에게 밥을 산 적도 있지요.

 

그런데 3개월 후에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이지요.

장례식장에 가보니까 친구가

교도소에 그대로 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건데라고 하면서 펑펑 울었지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한 말이

"친구야 인생을 통으로 보자!"

"아직 손자가 있지 않느냐?

그 손자가 크게 되어서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줄 것이야!" 이렇게 말하고

앞의 새웅지마 얘기를 해주었지요.

 

 

또 다른 새옹지마 사례를 말씀드리면

어느 마을에 늙은 당나귀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 당나귀가 우물에 목을 넣어서 물을 마시려고 하다가

하도 가물어서 우물 바닥에 물이 있었기에

그냥 그 우물에 당나귀가 빠져 버렸지요.

주인이 꺼내려 했지만, 도저히 구할 방법이 없었지요.

 

당나귀가 늙어서 제 역할도 못 하기 때문에

포기할 시기도 되었고 우물도 물이 없어서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묻어 버리려고

동네 사람들을 불러서 삽으로 우물에 흙을 집어넣었지요.

 

그런데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나귀가 위에서 내려오는 그 흙을 털어버리니까

점점 바닥이 높아져서 나중에는 당나귀가

저절로 나올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당나귀를 묻으려는 흙을 활용하여서

자신을 살리는 기회로 삼은 것이지요.

 

남이 나에게 매장하려고 던지는 그 흙을 털어버리면

나를 살리는 흙이 된다는 것이지요.

슬퍼하며 웅크리고 앉아 있지 말고 걱정을 털어버리면

역전의 기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이지요.

 

특히 목표 달성이 바로 앞에 올수록

예상치 못한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그때 짧은 생각으로 극단적인 결정을 하지 말고

부정을 털어버려야 하겠지요.

 

'인생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의 뜻은

세상에는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생기므로

길게 통으로 보라는 것이지요.

 

 

서양 속담에도

마지막으로 웃는 자가 최고의 웃는 자다라는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동서양 모두가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인생은 단편소설이 아닌

장편소설로 바라보라는 그런 얘기이지요.

 

특히 요즈음 같이 코로나19로 너 나 할 것 없이 힘들지만

길게 본다면 이것 역시 한순간에 불과하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런 말이

우리에게 적용되는 것이겠지요.

 

어떤 경우이든지 인내가 고갈되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부단한 용기를 가지고 함께 이 시대를 극복하고 살아갑시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