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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멘토 임작가] 정서지능을 구성하는 5가지 역량 1편 - 자기인식, 자기조절, 동기화, 공감, 대인관계기술

Buddhastudy 2023. 7. 12. 19:22

 

 

 

골먼은 정서지능을 크게 2가지 영역으로 구분해서 설명했습니다.

한 가지 영역은 [개인적인 역량]이고

또 하나는 [사회적인 역량]으로 구분했습니다.

 

이런 구분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게 2가지 부분을 신경쓰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하나가 개인적인 생활에 관한 것이고,

또 하나는 사회적인 대인관계에 관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부분이 서로 맞물리면서 우리의 인생이 돌아갑니다.

그래서 이번 내용에선 정서지능이 발휘되는 이 두 가지 영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학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 역량엔 자기인식, 자기조절, 동기화라는 부분이 있고

사회적 역량엔 공감과 대인관계기술이란 부분이 있습니다.

정서지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자기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것을 자기인식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한 다음

이해된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는 것을 자기조절이라고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를 동기화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개인적 역량에 해당하는 심리적인 능력들입니다.

 

 

그다음으로 이제 개인적으로 정서적 준비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공감이라고 하고, 공감된 후에야 비로소 타인의 감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를 대인관계기술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다루어지는 각각의 정서지능 역량들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아이를 위해 어떤 역량이 더 집중적으로 계발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자기인식]에는 3가지 심리적인 능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첫 번째로 자신의 감정을 평소에 잘 인식하는 감정인식과

-두 번째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는 자기평가

-세 번째로 자기평가에 기반한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죠.

 

자기인식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감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고 동기화가 잘 되기 때문에

사회적 성취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학교성적도 좋을 가능성이 높은데

왜냐하면 자기평가를 스스로 잘하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적 약점을 보완하면서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인식능력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오게 되는 부정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그런 감정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이성적으로 고안해낼 수 있습니다.

 

예컨대, 화가 났을 때

내가 느끼는 감정이 화라는 것임을 알고 있고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이런 감정 상태에서 무슨 말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가려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기인식을 하는 사람들은

돌발행동을 그냥 저지르지 않습니다.

말고삐를 움켜잡고 있는 기수처럼 이성이 감정을 잘 통제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지금 화가 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일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화라는 감정에 자신이 통제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그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결정과 그 결정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인식_1) 감정인식

[감정인식]이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감정을 느꼈을 때의 효과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감정인식능력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이해합니다.

어떤 감정을 느꼈을 때 그 감정과 관련되어 있는 생각이나

그 감정을 느꼈을 때 내가 하는 행동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서

이런 사람은 소위 경거망동하지 않습니다.

 

감정이 올라왔을 때 생각 없이 바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먼저 행동을 하고 나서 그것이 실수임을 깨닫고

후회하는 군상들이 아주 많아요.

 

감정이 올라왔을 때 바로 말을 하거나 행동하지 말고

일단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정보처리를 한 다음에 말과 행동을 한다면

충동적인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감정인식이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하는 활동입니다.

 

내가 느끼는 지금 이 감정이 어떤 것인지

나의 이성이 알아차려야

이 감정에 적절한 대처 방안을 세울 수가 있으니까요.

 

아이가 감정인식을 잘 할 수 있으려면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까요?

 

감정의 종류에 대한 학습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의 개별적인 띠를

각각 구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어야

내가 현재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을 고안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일단 지금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알아야

이 감정에 대한 대처법도 생각해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도 있잖아요.

강아지와 같은 동물도 감정이 있긴 하지만

동물의 감정은 우리 인간이 느끼는 감정의 스펙트럼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느끼는 감정 중에

화라는 감정만 해도 그 스펙트럼이 다채롭습니다.

화라는 감정과 비슷한 감정들을 들자면 분노가 있고

억울함, 노여움, 성가심, 짜증, 악감정, 적대감, 증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감정들은 화라는 감정이 밑바탕을 깔고 있어서

서로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서로 다릅니다.

두려움이라는 감정과 비슷한 것들도 많습니다.

걱정, 우려, 불안, 초조함, 염려, 실망, 의혹, 꺼림칙함, 무서워함, 섬뜩함, 공포, 공황 등의 감정들은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밑바탕에 깔고 있어서

서로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서로 다릅니다.

 

부모는 이런 감정의 스펙트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이에게 알려주고

그런 감정이 느껴질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처방법 또한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아이가 스스로 감정인식을 할 수가 있고

감정에 대해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인식_2) 자기평가

[자기평가]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이해를 뜻합니다.

,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죠.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그걸 인정한다면

바라던 기대가 실현되지 않았다 해서 크게 좌절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평가를 잘하는 아이들은 좌절감에서 빨리 극복할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이 정서지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이유는

아이가 자기평가를 통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고

따라서 기대감이 비현실적이지 않으므로

좌절감도 필요 이상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빠른 개선도 가능하게 합니다.

자신의 특성과 현재 상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은

다중지능이론에서도 자기이해지능으로 설명되었었고

이 지능이 다른 별개의 지능들보다 더 우선하여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자기평가능력은

다음 주제인 학습에 관한 강의들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언급되는 학습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학습을 하면서

자신의 학습적 문제점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선책을 수립하는 능력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적 특성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능력이 없으면

절대로 상위권 성적을 받을 수가 없는 일이에요.